이 게임을 하기 전에 리뷰들 마다 패링이 주제가 되어서 나오고, 플레이가 쉽다니 패링 게임이니 이터널과 비교해서 부족하다느니 하는 말이 워낙 많아서 솔직 걱정을 했습니다만,
해보니 이거 패링 게임이 아닌데 그게 제 생각입니다.
패링은 그냥 선택적 요소일 뿐입니다. 쓰기 싫으면 안쓰면 그만입니다.
정말로 패링이 중요한 게임은 요즘 핫한 33원정대입니다. 그게 패링 게임입니다.
패링이 쉬우면 난이도 세부 조절에 들어가서 패링 시간을 줄이세요. 저도 그렇게 세팅하고 플레이 합니다.
패드로 하는데 개인적으론 조준 보정도 다 끄고하는 스타일이라 이것도 끕니다.
내가 생각하는 다크 에이지는 패링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거리에서 깔짝깔짝 총질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라기 보다 방패돌격으로 돌격해서 근접에서 치고 빠지면서 플레이 하는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패링은 양념일 뿐.
스피디한 것도 방패돌격으로 들어가면 어느 게임보다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의 문제는 방패 원툴이 문제지 패링은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고,
중세느낌이니 돌격해서 난장판으로 샷건 날리면서 싸우는 것이 컨셉에 맞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방패 빼면 기존 둠과 차별화도 안되는 DLC일 뿐이니...
방패에 한 번 빠지니 솔솔한 재미가 있더만요. 아무튼 둠은 둠이다는 느낌.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하시면 세부변경으로 들어가 전부 어렵게 조절하고 해보세요.
맞는 데미지도 최대로 올려보시고... ㅎㅎ 지옥 탄막게임이 되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