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링크글 형식으로 이미 올렸으나, 이미지크기를 수정 후 원문형식으로 다시 올립니다)
이 글은 판타스틱-스틱에 에어백(명신)레버를 달 수 있도록 개조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미 개조가 완료된 스틱을 분해하여 리뷰하는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개조방법은 상판의 레버구멍을 넓히는 것과 같은 상판의 수정작업이며, 드라이버, 니퍼, 전동드릴, 홀커터 등의 공구가 필요합니다.
사진을 많이 첨부하여 스크롤이 다소 길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Made by SK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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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본체에서 하판(강철)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하판에는 상판의 기판부분을 고정시키는 나사가 있습니다. 미리 밑을 분리하여 나사를 빼둡니다.
2. 기판 안쪽의 모습입니다.
1번에서 고정나사를 빼두었다면, 사진과 같이 기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안에 방음스폰지와 스킨은 별로도 붙인 것이며, 서로 다르게 개조한 두개의 스틱을 이용하여 설명중입니다)
3. 상판(강철)에서 본체와 사각레버를 분리한 모습(앞면)
(사진속의 버튼은 기존의 판타스틱의 것과 비슷하게 생긴 '산와버튼'입니다)
4. 상판(강철)에서 본체와 사각레버를 분리한 모습(뒷면)
기존의 구멍은 지름이 약 2.1cm이지만, 에어백(명신)레버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최소 3.5cm이상으로 넓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구멍을 넓히기 위해서는 철공소에 의뢰를 하거나, 전동드릴(+홀커터) 같은 도구를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무식하게 홀커터없이 전동드릴로만 작은 구멍을 열몇개를 뚫어 넓혔습니다.
5. 상판(강철)에서 본체와 사각레버를 분리한 모습(뒷면-확대)
추가적으로 레버의 장착하기 위한 나사구멍(지름 0.5cm정도)을 네개를 뚫어줘야하고, 레버높이 조절을 위해 위와 같이 높이(0.6cm정도)를 올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무식하게 넓힌 구멍을 원형으로 다듬어줄겸해서 에폭시퍼티로 위와 같이 높이 조절을 하였습니다만, 지우개나 플라스틱판, 아크릴판 등을 접착제로 붙이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6. 개조한 상판에 에어백레버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장착할때 적절히 숫나사를 길이를 조절하거나 전파사에서 맞는 것으로 구합니다. 저는 나사 구멍을 너무 넓게 뚫어버렸기때문에, 잘 조여질수있도록 실리콘을 약간 발라주었습니다.
7. 개조한 상판에 에어백레버를 장착한 모습(확대)
8. 에어백레버장착 후의 상판 모습입니다.
사실 사진 속의 스킨 무식한 개조로 인해 볼품없어진 상판을 감추기위한 방편으로 붙였습니다. 스킨자체도 원래 매직스틱용으로 나온것이라 치수도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붙여놓았습니다. 보시면 버튼글자의 위치도 맞지 않습니다.
9. 에어백레버장착 후의 상판 모습(확대)
높이 조절과 다듬질(사포질), 그리고 스킨부착으로 개조직후보단 나름대로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10. 기판과 각종 전선류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미리 전선들을 정리해놓습니다. 혹시나 버튼배열을 잊어버리셨다면, 게임을 실행시켜놓고 하나하나 확인해봐도 무난합니다. (물론 고장나도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11. 결합 직전 사진
개조 이후로는 저런식으로 상판(강철)과 기판부분을 먼저 맞대어야만 본체와 결합이 가능합니다. 천천히 결합하면서 남은 손으로는 적절히 선을 정리해줍니다.
12. 결합 직전사진(다른각도)
13. 작업완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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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비교
제대로 작동한다는 전제 하에, 사실 어떤 레버든 간에 적응의 차이일뿐입니다. 다만, 국내 오락실은 거의 100% 무각레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조스틱도 무각레버를 장착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지요. 판타스틱에 원래 달려있는 '사각레버'는 제 개인적인으로는 조작감이 나쁜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흥분하거나 급박한 상황에서 앞뒤로 시전하는 기술이 어렵더군요. 거진 대각선입력으로 삑살나버리니.. 그만큼 대각선은 잘나갑니다.
'에어백레버' 같은 경우는 명신레버에서 중립축을 넓혀 풍신류의 조작이 좀 더 좋아진 레버입니다. 저는 별 무리없이 쓰고 있습니다만, 사람에 따라서 대각입력에 약간 애로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15. 요점과 결론
요점만 말해보자면, 상판의 구멍을 넓히고, 레버브라켓을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구멍을 별도로 뚫어야하며, 높이조절을 해야합니다. 앞선 '첫번째 방법' 과 같이 여러가지 공구들이 없으면 작업이 불가능하며, 작업량이 더 많습니다.
제가 스틱을 개조함에 있어서 들어간 비용은(작업공구, 택배 비용 제외)
판타스틱(약 7만) + 에어백레버(1.2만) + 산와버튼(1.5만) + 퀵커넥트케이블(0.5만) + 스킨(0.5만) = 10.7만
만약 '매직스틱' 구입한다면 비용은(기본 버튼이 산와버튼이며, 택배비 무료)
육축패드중고(약 2.5만) + PS3내패드로~무각(9만) + 스킨(0.5만) + 스킨부착대행(0.5만)= 12.5만
언뜻보면 직접한 스틱개조가 싸게 먹히는 것같지만, 각종 공구 비용에 택배비까지 합치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훨씬 손해입니다. 하지만, 개조하는 과정에 있어서 재미가 쏠쏠했죠.
이 글은 어디까지나 이미 판타스틱은 구입한 상태에서 내 입맛에 맞게 개조하고 싶고, 또 개조할 도구가 있을때 참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가지 공구들이 없고 위와 같은 작업을 해본적이 없으신분들은 애초에 AS, 내구도, 품질 등이 확실한 '매직스틱'을 구입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S. 참고 사이트
에어백레버연구소 : http://cafe.naver.com/airbaglever
매직스틱코리아 : http://cafe.naver.com/360stick
이 글은 판타스틱-스틱에 에어백(명신)레버를 달 수 있도록 개조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미 개조가 완료된 스틱을 분해하여 리뷰하는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개조방법은 상판의 레버구멍을 넓히는 것과 같은 상판의 수정작업이며, 드라이버, 니퍼, 전동드릴, 홀커터 등의 공구가 필요합니다.
사진을 많이 첨부하여 스크롤이 다소 길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Made by SK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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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본체에서 하판(강철)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하판에는 상판의 기판부분을 고정시키는 나사가 있습니다. 미리 밑을 분리하여 나사를 빼둡니다.
2. 기판 안쪽의 모습입니다.
1번에서 고정나사를 빼두었다면, 사진과 같이 기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안에 방음스폰지와 스킨은 별로도 붙인 것이며, 서로 다르게 개조한 두개의 스틱을 이용하여 설명중입니다)
3. 상판(강철)에서 본체와 사각레버를 분리한 모습(앞면)
(사진속의 버튼은 기존의 판타스틱의 것과 비슷하게 생긴 '산와버튼'입니다)
4. 상판(강철)에서 본체와 사각레버를 분리한 모습(뒷면)
기존의 구멍은 지름이 약 2.1cm이지만, 에어백(명신)레버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최소 3.5cm이상으로 넓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구멍을 넓히기 위해서는 철공소에 의뢰를 하거나, 전동드릴(+홀커터) 같은 도구를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무식하게 홀커터없이 전동드릴로만 작은 구멍을 열몇개를 뚫어 넓혔습니다.
5. 상판(강철)에서 본체와 사각레버를 분리한 모습(뒷면-확대)
추가적으로 레버의 장착하기 위한 나사구멍(지름 0.5cm정도)을 네개를 뚫어줘야하고, 레버높이 조절을 위해 위와 같이 높이(0.6cm정도)를 올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무식하게 넓힌 구멍을 원형으로 다듬어줄겸해서 에폭시퍼티로 위와 같이 높이 조절을 하였습니다만, 지우개나 플라스틱판, 아크릴판 등을 접착제로 붙이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6. 개조한 상판에 에어백레버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장착할때 적절히 숫나사를 길이를 조절하거나 전파사에서 맞는 것으로 구합니다. 저는 나사 구멍을 너무 넓게 뚫어버렸기때문에, 잘 조여질수있도록 실리콘을 약간 발라주었습니다.
7. 개조한 상판에 에어백레버를 장착한 모습(확대)
8. 에어백레버장착 후의 상판 모습입니다.
사실 사진 속의 스킨 무식한 개조로 인해 볼품없어진 상판을 감추기위한 방편으로 붙였습니다. 스킨자체도 원래 매직스틱용으로 나온것이라 치수도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붙여놓았습니다. 보시면 버튼글자의 위치도 맞지 않습니다.
9. 에어백레버장착 후의 상판 모습(확대)
높이 조절과 다듬질(사포질), 그리고 스킨부착으로 개조직후보단 나름대로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10. 기판과 각종 전선류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미리 전선들을 정리해놓습니다. 혹시나 버튼배열을 잊어버리셨다면, 게임을 실행시켜놓고 하나하나 확인해봐도 무난합니다. (물론 고장나도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11. 결합 직전 사진
개조 이후로는 저런식으로 상판(강철)과 기판부분을 먼저 맞대어야만 본체와 결합이 가능합니다. 천천히 결합하면서 남은 손으로는 적절히 선을 정리해줍니다.
12. 결합 직전사진(다른각도)
13. 작업완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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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비교
제대로 작동한다는 전제 하에, 사실 어떤 레버든 간에 적응의 차이일뿐입니다. 다만, 국내 오락실은 거의 100% 무각레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조스틱도 무각레버를 장착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지요. 판타스틱에 원래 달려있는 '사각레버'는 제 개인적인으로는 조작감이 나쁜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흥분하거나 급박한 상황에서 앞뒤로 시전하는 기술이 어렵더군요. 거진 대각선입력으로 삑살나버리니.. 그만큼 대각선은 잘나갑니다.
'에어백레버' 같은 경우는 명신레버에서 중립축을 넓혀 풍신류의 조작이 좀 더 좋아진 레버입니다. 저는 별 무리없이 쓰고 있습니다만, 사람에 따라서 대각입력에 약간 애로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15. 요점과 결론
요점만 말해보자면, 상판의 구멍을 넓히고, 레버브라켓을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구멍을 별도로 뚫어야하며, 높이조절을 해야합니다. 앞선 '첫번째 방법' 과 같이 여러가지 공구들이 없으면 작업이 불가능하며, 작업량이 더 많습니다.
제가 스틱을 개조함에 있어서 들어간 비용은(작업공구, 택배 비용 제외)
판타스틱(약 7만) + 에어백레버(1.2만) + 산와버튼(1.5만) + 퀵커넥트케이블(0.5만) + 스킨(0.5만) = 10.7만
만약 '매직스틱' 구입한다면 비용은(기본 버튼이 산와버튼이며, 택배비 무료)
육축패드중고(약 2.5만) + PS3내패드로~무각(9만) + 스킨(0.5만) + 스킨부착대행(0.5만)= 12.5만
언뜻보면 직접한 스틱개조가 싸게 먹히는 것같지만, 각종 공구 비용에 택배비까지 합치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훨씬 손해입니다. 하지만, 개조하는 과정에 있어서 재미가 쏠쏠했죠.
이 글은 어디까지나 이미 판타스틱은 구입한 상태에서 내 입맛에 맞게 개조하고 싶고, 또 개조할 도구가 있을때 참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가지 공구들이 없고 위와 같은 작업을 해본적이 없으신분들은 애초에 AS, 내구도, 품질 등이 확실한 '매직스틱'을 구입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S. 참고 사이트
에어백레버연구소 : http://cafe.naver.com/airbaglever
매직스틱코리아 : http://cafe.naver.com/360stick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