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307F-ST 레버에 들어있는
각 고무의 탄성수치에 따른 실험을 해봤습니다.
우선, 대표격투게임으로는 철권을, 2D격투게임으로는 킹오파98을, 고전게임으로는 테트리스를
예시로 전제하고 각각 적용하여 실험하였습니다.
또한, 각각 촬영한 영상들이 동일해서 전부 다 올리기엔
중복되는거 같아서 영상은 철권, 킹오파98, 테트리스 이렇게 3개로 올렸습니다.
킹오파98을 실험하였습니다.
45탄성수치고무는 점프하는데 빠른 점프는 가능하겠지만, 삑사리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50탄성수치고무는 소점프하는데 삑사리는 많이 안 나고 장풍같은 기술도 삑이 많이 안 나지만,
필살기를 쓰는데는 근소하게나마 손에 피로감이 왔습니다.
60탄성수치고무는 워낙 정확한 커맨드를 요구하기에 삑사리가 거의 안났습니다.
그렇지만, 대놓고 손에 피로감이 처읍부터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몇판 하고 적응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더라고요.
테트리스를 실험하였습니다.
45탄성수치고무는 나쁘지않게 움직이긴 하지만, 오히려 테트리스하다가 손에 피로감이 올 것 같았습니다.
50탄성수치고무는 손에 피로감이 덜 오긴 했습니다.
그래도 적응하기엔 기간이 좀 필요할거 같더라고요....
60탄성수치고무는 대놓고 처음부터 손에 피로감을 주기에
힘이 좀 들어가서 피로하긴 합니다.
하지만, 삑사리는 아예 안나지요~
철권 웨이브를 실험하였습니다.
45탄성수치는 기존 303F와 거의 동일한 느낌이지만, 중립으로 복귀되는 속도가 303보다는 빠릅니다.
하지만, 웨이브를 하는데 삑사리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50탄성수치는 45보다는 삑사리가 덜 나는 편이지만, 손이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기존에 하시던 웨이브방식에서 좀 더 연구하시고 사용하셔야 가능하실것 같습니다.
삑사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60탄성수치는 에어백레버랑 거의 동일해서 손에 피로가 처음부터 찾아오긴 합니다.
하지만, 적응해가는 속도를 단축시키고 삑사리도 거의 없어서 연습하기엔 괜찮은 고무같습니다.
총 평을 남기자면, 307F-ST레버는 303레버보다는 중립으로 복귀하는 속도도 빠르고
대각선입력도 303과 동일한 수준으로 입력이 됩니다.
다만, 고무탄성수치에서 갈리겠는데요
45탄성수치는 게임의 장르 여하를 막론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적인 운영하기엔 좋지만,
삑사리가 상당히 많아서 고수급 혹은 네임드급 유저분들이 쓰기에 적합하다고 봐야겠습니다.
50탄성수치는 어느 정도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행동하는 방어적인 운영하기에 좋겠습니다.
탄성수치에 대한 적응이 어느정도 필요해서
중수급 유저분들이 서서히 적응하시면서 쓰기에 적합하다고 보겠습니다.
60탄성수치는 처음부터 손에 피로를 주고, 적응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에 기본기를 향상하기에 좋겠습니다.
삑사리도 아예 없다고 봐야하고, 내가 연습해서 내걸로 만드는 것이기에
초급 유저분들이 연습하시면서 쓰기에 적합하다고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90년대는 명신레버의 시대였고, 2000년대는 에어백레버의 시대였고.....
이제는 크라운레버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표준화된 레버가 출시된 점은 인정합니다.
이젠 유저가 즐기는 게임의 장르에 맞는 탄성수치고무를 장착하고
유저가 그 취향에 맞게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다른 리뷰어분들께서는 55탄성수치고무를 양산해서
보급하는 것이 수월할 것이라고 말씀들을 하셨는데요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무조건 55탄성수치고무를 양산해서 보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탄성수치고무를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편이 더 현명하리라 보여집니다.
55탄성수치가 표준된 탄성수치다~이렇게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삼덕사가 아이에스티솔루션으로 레버를 판매할 수 있게 협력하시는 걸로 압니다.
아이에스티솔루션에서 레버를 판매할때, 유저가 취향에 맞게 고무를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판매를 하게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리뷰어 "나루호도류이치_인천" & "Matrichharder"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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