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플레이하는 2013 툼레이더~
발매직전 많이 떠돌던 영상의 기억이 유난했던 기대작이었고
그 언젠가 스팀할인으로 사놨는데
지금에서야 플레이 해보게 됩니다
일단 탐험의 기대감 캬하~~
어드벤처 장르 굉장히 좋아하는데 의외로 접하기 쉽지 않네요
진행할수록 담에 뭐가 나올지 부푼 설레임을
자극시키는 장르이고 별실망을 주지않는 진행입니다
아...이제 25% 진행했는데
너무 잼나면 게임도중에도 소감쓰고싶고 그렇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게임성은
긴장감과 몰입도 로 꼽고 싶습니다
콜옵 모던의 연출 생각나는
역동성과 긴박함도 뛰어나고
그것들을 능가하는 몰입감을 주는데요
이래저래 개고생하는 라라를 보면서
참 애잔하다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부상이 심해져서 약을 찾으러 가야하는 길목에서는
플레이어 마음도 조급해지고
약멕이고 싶은데
목표가 엄청시리 멀어보입니다
절뚝거리며 발걸음을 떼자마자
적군들의 말소리 ㅎㅎ
이것들이랑 싸워야돼나?
심박수가 확실히 올라가는걸 느낍니다
이런 느낌은 게임하면서 정말 오랫만이네요
어쩌면 이정도는 처음일지도?
대단한 감정이입을 부여하게끔 찰지게 다져놨네요
탐험의 궁금함과 긴장감을 시종일관 놓지지않게 정말
연출도 뛰어나고 현장감을 전달해주는 여러 사운드장치들이
끝내줍니다
진행내내 가슴이 콩당콩당
그래픽은 이루말할것없이 깔끔하게 잘 뽑히고
미지의 섬의 풍경이춥고 덥고 거칠고 삭막하면서도
아름답게 구현되어 다가옵니다
몇년전꺼라 레이븐릿지 + 1060 3기가로도 70프레임 대부분 뽑아주구요~
신납니다
라라의 겸손을 모르는 상의패션에 실망과 감사함이 교차하는
내내
흙투성이 라라의 궁디를 쫓던 시선은
이내 곧 주변을 살피기 분주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의 풍경과 오브젝트 배치
제작자들의 노고로 다듬어놓은 세계를
차분히 구경하며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툼레의 특성상 수집요소때문에
천천히 주변을 살펴야 하는
이런 요소는 매우매우매우 환영입니다.
관광좋아하는데 거기에 소소한 보상들을 찾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곁들여져 있어서
이 명작세계의 곳곳마다 감상한다는게
아주 마음에 드는것이지요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게임들을 보면
그래픽 쩔게 잘 구현해놓고
목표만을 위해 달려가야한다는게
너무너무 아.까.운. 생각이 크다지요~
아무튼 디비전1 천시간 넘게 달리고
의외로 GTA5를 별 재미없게 하다 접고
매스이펙트1은 너무 삭막한 표현들과 전투노잼이라 중간에 포기해버리고
이렇게 툼레이더를 잡게되었네요
마영전과 툼레만 하고있는 요즘입니다.
다음 스토리와 탐험을 위해
소감을 요만 접을까 합니다
라이즈는 또 얼마나 잼있다니~ ㅋㅋ
(IP보기클릭)218.156.***.***
(IP보기클릭)223.39.***.***
리부팅하세요~!! ㅋㅋ 현타와서 2회차는 못하고있고 지우지도 않고 있네요 흐흐 | 19.11.27 15: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