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재밌게 보시고 즐겜하세요. ^^
이제 새로 열린 포탈을 통해 악마의 영역으로 가자.
크로우파더 : '쉐도우 엣지(그림자의 끝)'에 온걸 환영하네, 기사여..
자네 형제를 잃지 않고 싶으면 어서 까마귀를 따라가게나.
데스 : 이곳은 왠지 익숙한데..
크로우파더 : 그럴테지. 여긴 악마의 영토에 있는 크리스탈 탑의 어두운 면이라 볼수 있지.
이렇게 천사와 악마는 서로를 감시하고 있는거지.
하지만, 타락은 마음속을 노리고, 그것을 본 자를 파괴시키지.
데스 : 열쇠는 어떻게 됐소?
크로우파더 : 강력한 힘을 가진 자의 손에 있다네.
길을 따라 내려가면 상인 오스테고스가 있는걸 볼수 있다.
오스테고스 : 어둠의 왕국에 온걸 환영하네, 기사여.
데스 : 설마 날 쫓아다니는 건가...
오스테고스 : 꼭 그렇진 않아,
난 이곳에 악마들과 거래를 위해 온거라네, 물론 자네도 포함해서 말이지..
우린 서로 같은 처지 아닌가?
데스 : 난 열쇠를 찾아왔소.
오스테고스 : 물론 그렇겠지
사마엘은 블랙스톤 금고안에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었지. 난 그가 떠났을때 남긴 것들 좀 챙겨보러 왔지만,
보아하니 붉은 옥좌에 멀쩡히 남은게 별로 없을것 같군.
사마엘은 자신의 영역을 이렇게 방치하지 말아야 했어.
그의 옥좌에 아직 남아있는 것이나, 누가있을지도 모르니 조심하게.
소문에 의하면 다른이들은 저 소용돌이를 피해 달아났지만,
미치광이 여왕인 릴리스는 아직도 남아 다스리고 있다고 하더군.
데스 : 릴리스라... 별로 놀랄일도 아니로군.
데스 : 사마엘은 내가 네팔렘을 처단할때 그곳에 있었소.
오스테고스 : 아주 흥미롭게 지켜봤겠지.
사마엘은 언제나 게임처럼 일을 꾸미고 즐기지. 결국 우린 그에게 장기말에 불과해.
데스 : 난 블랙 스톤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소.
오스테고스 : 그래, 사마엘에겐 많은 이름이 있지, 피의 왕자, 붉은 방랑자... 하지만 머무는곳은 하나지.
데스 : 하지만, 훼손이 심하군.
오스테고스 : 포지 랜드나 죽음의 평원, 심지어 지구가 그러했듯이..
타락이 이 블랙 스톤을 침식시켰지.
데스 : 그럼 저건 타락이란 말인가? 타락은 뭘 원하는건 뭐지?
오스테고스 : 존재하는 모든것들을 멸하여 무(無)로 되돌리길 원하고 있다네.
데스 : 그럼 어떻게 맞설수 있지?
오스테고스 : 방법은 없다네, 오직 자네의 그 소중한 균형 때문에 아직까지 버틸수 있는거라네.
하지만, 내가 뭘알겠나, 말했듯이 난 그저 상인일 뿐이라네.
대화를 마치고 블랙스톤으로 가자.
입구로 들어가기전에 옆에 난 문으로 가서 어떤 방에 도착하면,
타락에 의해 건물의 붕괴되어 흔들리고, 데스 뒤에서 악마하나가 튀어나와 기습하려 하지만,
한칼에 베어 더스트에게 눈알만 제공해준다.
데스 : (더스트를 보며) 알려줘서 고맙다.
이제 그만 나오시지, 릴리스.
용암 웅덩이에게 걸어나오며,
릴리스 : 숨어있던걸 비난할텐가?
넌 죽음 그 자체야, 네가 온다면 누구도 안전하진 않지.
그 사람이 네 어머니라도 말야.
데스 : 넌... 내 어머니가.. 아니야.
릴리스 : 천사와 악마의 먼지사이에서 압슬론을 만든게 누구더라? (데스 뺨다구를 가볍게 치며)
그게 최초의 네팔렘이 되지 않았으면, 나머진 생기지도 못했어.
그들은 너희들과 형제인데도 너흰 그들을 학살했지.
하지만, 넌 그걸 후회하고 있잖아.
(데스 가슴에 박힌 아물렛을 만지며)
그렇치 않으면 왜 의회의 명령대로 아물렛을 심연속으로 던져버리지 않았지?
언젠가 네 죄를 씻기위해 그들의 영혼을 구원한거잖아.
데스 : 내 죄라고?!
압슬론으로 부터 타락이 태어났어. 그리고 그를 통해 어둠이 물결처럼 번져나갔지.
그러니, 네가 '어머니'라면 책임지고 막을수 있게 도와야 맞는거 아냐!
악마의 열쇠는 어딨나?
릴리스 : 사마엘이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 그가 없어졌으니 열쇠는 잃어 버린셈이지.
실망해하는 데스
릴리스 : 오... 너무 걱정말거라. 내 아이야..
(데스의 포탈 능력을 가져가며)
시간이란.. 저지른 죄처럼 다시 되돌릴수 있단다.
(능력을 추가하여 데스에게 다시 건네준다)
이걸 사용해서 아직 사마엘의 요새가 몰락하기 전의 과거로 가거라.
그래서, 악마의 열쇠를 찾아.
그러고난후 난 네가 영혼의 우물에 도착했을때 마음속 깊은곳을 들여다 보고,
네가 원하는대로 네팔렘들을 부활시켰으면 한단다.
신경질적으로 새로운 능력을 가져가는 데스.
데스 : 여전히 열쇠가 어디있는지는 말해주지 않았잖아.
릴리스 : 내가 사마엘과 같이 잔다고해서 그의 모든 비밀을 알고있는건 아냐.
열쇠를 원하면 그에게 가서 직접 물어봐.
데스 : 사마엘이 간단히 사라진건 아닐텐데.
릴리스 : 내가 사랑하는 데스야.. 넌 아직도 지옥불의 세상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아.
인간 세상의 몰락으로 인해 새로운 세력이 생겨났고, 모든 악마들은 그 힘을 얻고자 다투고 있단다.
사마엘이 사라졌지만, 그는 혼자 사라진게 아닐꺼야.
데스 : 왜 사마엘의 왕국에 온거지?
릴리스 : 난 그저 강한 힘에 이끌려 온것 뿐이야. 어느 악마도 사마엘에겐 상대가 되지 못하지.
그는 우리 모두위에 군림할수 있지만, 지금은 사라져버렸어.
그래서, 운명은 다시한번 내 아이들에게 주어진거야.
가서 네팔렘을 부활시켜, 그럼 모든 창조물이 네것이 될수 있어.
데스 : 하지만, 그 대가는 뭐지?..
이제 새로운 능력으로 과거로 가서 사마엘의 방으로 가자.
옥좌에 앉아 졸다가 데스가 온걸 알아채고 눈을 뜬 사마엘..
사마엘 : 그래... 아무리 과거라지만 의회가 한명의 마부만을 보냈단 말이지...
아니지.. 이 방문은... 공식적인것이 아니군.
(웃음을 띄며)그말은 즉, 누구도 네가 여기 온걸 모른다는 거지.
데스 : 이건 우리끼리 비밀로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 열쇠를 넘겨주실까.
사라지는 사마엘,
데스 뒤로 나타나 데스를 들어올린다.
사마엘 : 가소롭군. (데스를 집어 던지며)
완벽한 종족에서 나온 결함투성이 주제에...
네들 중에선 압슬론이 언제나 제일 강했었다.
다시 사라지며 공격하지만, 이번엔 이를 막아내는 데스
데스 : 내가 충분히 강하단걸 알게 될꺼다.. 사마엘!
사마엘을 밀어내는 데스
사마엘 : 그래.. 여기 내앞까지 오기 위해 많은 장애물을 넘었겠지.
(다시 자신의 옥좌로 이동하며)
하지만, 때론 마지막에 가서 영웅이 죽기도 하지.
네 형제에게 물어봐.
데스 : 순순히 열쇠를 줄텐가? 아님 내가 빼앗을까?
사마엘 : 내 대답이 뭔지 알텐데, 기사여..
사마엘과의 싸움. (개인적으로 마지막 보스보다 더욱 포스가 넘치는 싸움었지않나 생각함.. 사마엘 간지)
싸움이 끝나고 나면
사마엘 : (뺨에 난 상처를 만지며) 흥미롭군, 잘하면 네가 해낼지도 모르겠어.
(악마 열쇠를 건네주며) 어찌되었건, 재미난 구경거리가 되겠지.
열쇠를 주고 사마엘은 사라진다.
열쇠를 얻었으면 다시 나무로 돌아가자.
데스 : 열쇠를 얻었소, 크로우파더.
크로우파더 : 그럼 마침내 영혼의 우물로 갈수가 있게 되었네, 하지만 알아두게 한번 결정하면 돌이킬수 없다는 것을..
데스 : 이미 여기까지 왔소, 크로우파더, 이젠 돌아가지도 못해.
크로우파더 : 그럼 잘듣게나, 죽음의 기사여.. 우물엔 타락의 근원이 된 어둠의 존재가 지키고 있다네.
데스 : 우물이 타락했군.
크로우파더 : 그래, 하지만 자네가 상대하지 못한다는건 아니야.
그들은 그들만의 챔피언을 내세우고 있지.
데스 : 내가 지금 끝을 내겠소.
크로우파더 : 자네가 알게된것을 잊지 말게나, 기사여. 타락은 모든것의 끝을 의미하네... 심지어 그것이 죽음일지라도..
데스 : 나무며, 열쇠, 우물... 왠지 당신이 날 시험한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
크로우파더 : 자넨 자네가 한일과 해야할 일에 대해 스스로를 증명한걸세, 오랜 친구여.
이젠 궁극의 시험만이 남아있지.
죽음을 선사할텐가 아니면 생명을 줄텐가?
이제 나무 중앙에 있는 거대한 문앞으로 가서
천사와 악마의 열쇠를 이용하여 문을 열자.
그곳을 통해 들어가면 드디어 영혼의 우물에 도착할수 있다.
하지만 데스 앞에 타락한 압슬론이 나타난다.
압슬론 : 자네 주변이 모두 타락에 의해 시들거나 썩어가도 왜 자네만은 내버려뒀는지 궁금해 본적이 있나? 데스.
이미 배반의 죄로 인하여 검게 묽들었기 때문일수도 있겠지.
어떻게 그런 가책을 이겨왔었나?
네 영혼이 영원한 저주에 빠지지 않는 한 넌 날 막지 못한다.
데스 : 그럼 어디 한번 해봐.
압슬론과의 마지막 결전. (의외로 싱겁, 1차전 2차전 이런식으로 해놓지...)
압슬론을 쓰러뜨린 데스.
그리고 낫에 찔려 쓰러진 압슬론
압슬론 : (데스에게 손을 내밀며) 한번더 내손을 잡아주게, 형제여..
손을 내미는 데스, 하지만 압슬론의 손이 아닌 낫을 잡아 압슬론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 놓는다.
우물앞으로 걸어나가며..
데스 : 난 압슬론을 죽였고, 타락을 멈췄다. 그리고 마침내 영혼의 우물에 도착했어..
다음에 뭘해야 할지도 모르면서 말이야..
크로우파더 : 답은 아주 간단하네, 허나 아주 어렵기도 하지.
데스 : 난 수수께끼엔 소질이 없소, 크로우파더.
크로우파더 : 자넨 우물의 힘을 이용하여 인간 세상을 되돌릴수도 있고, 네팔렘들을 부활시킬수도 있네.
하지만, 하날 선택하면 다른 하는 영원히 소멸되어야 하지.
데스 : .... 내 형제.. 워.. 난 무엇보다도 그를 지켜야 하오.
크로우파더 : 인류를 다시 부활시키려면 희생이 필요하다네.
자신의 가슴에 박힌 아물렛을 보고 가면을 벗어 우물로 뛰어드는 데스...
나레이션 : 그리하여, 죽음으로 부터 생명이 나왔지. 인류의 희망이 다시 태어난거야.
하지만, 데스의 여정이 끝나진 않았지.
나레이션 : 몰락한 지구에선 그의 형제인 워가 파괴자를 쓰러뜨렸지.
유리엘 : 넌 쫓기게 될꺼야. 화이트 시티는 물론이고, 의회마저.. 그리고 다른 모든이들로 부터.
그런 싸움을 혼자서 감당해 나갈것인가?
워 : 아니... (하늘에서 부터 세개의 유성이 떨어지며) 난 혼자가 아니야...
나레이션 : 워는 일곱번재 봉인을 깨뜨려서, 묵시록의 기사들을 불러 모았어.
다시한번 그들 기사 넷이 모이게 된거지.
드디어 끝났습니다.
뭐 깔끔하지 않은 부분도 있는 번역이지만, 그래도 이걸로 조금이나마 게임을 즐겁게 즐겼다면 좋겠네요. ^^
저도 간만에 먼지쌓인 엑박을 돌려가면 재밌게 즐겼네요.
물론 1편도 재밌었는데 개인적으론 이번 2편이 좀더 다크사이더스 스럽다고 해야할까 잘 만들어져서 다행입니다.
요즘 제작사가 많이 어렵다고 하던데, 제발 여기서 끝내지 말고 시리즈를 완결해주길...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엔딩 크레딧 모두 올라가고 다음편을 암시하는 컷씬이 하나 나옵니다.
어느 장소에서 혼자 나타난 릴리스..
??? : 혼자로군 릴리스 그래, 내 네팔렘들은 어딨지?
릴리스 : 나의 왕자시여.. 전..
??? : 곧 전쟁이 시작된다. 넌 내게 군대를 데려오기로 약속했는데, 데스는 균형을 위해 인류를 부활시켜?!
릴리스 : ...처벌을 받겠습니다.
??? : 릴리스.. 이번만큼은.. 그 처벌을 즐기진 못할꺼야.
릴리스 : 안돼에에에!!
이제 정말 끝! ^^ 다들 즐겜하세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