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 이어서...
오스테고스가 말한대로 서펀트 픽에 가서 종일 치면? 영원한 옥좌가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 뛰어들어 왕의 알현실을 찾아가자.
옥좌앞 마당에서 왠 귀검사하나가 다른 병사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 가서 말을 걸면.
??? : 의장이 자넬 보냈나?
좋아, 마부여, 난 예전에 한번 죽음도 이겼었지, 두번이라고 못할것 없어.
데스 : 무슨 소릴하는지 모르겠군.
??? : 여전히 기대감의 악취를 풍기는걸 보니 물론 그러시겠지.
넌 의장을 만나 보질 못했군.
데스 : 넌 누구냐?
??? : 난 검의 달인이다. 한때 인간세상에서 '드레이븐'이란 이름으로 불렸던 전사였지.
오래전에 영혼의 우물로 갔어야 했는데,
아레나에서 이겨 자유를 얻었으나, 그것이 바로 왕의 수하가 되는거였지.
데스 : 의장이라니.. 말만 번지르해 보이는군.
드레이븐 : 그는 오랜세월 왕의 곁에서 그 독소 같은 혀로 왕의 귀를 현혹했지.
그러곤 영원한 옥좌에 같이 올라, 복종하길 바라는 꼴이라니!
대화를 마치고 왕의 알현실 앞에 가서 길을 막고 있는 병사들에게 말을 걸자.
유령 병사 : 의장의 명이 있기전까진 아무도 뼈의 왕을 만날수 없다.
뒤에서 의장이 나타난다.
의장 : 기사가? 죽음의 왕국에? 아니지, 아냐, 그럴리 없겠지.
데스 : 당신 왕과 할 얘기가 있다.
의장 : 후후후.. 오오.. 그럴순 없지.
왕께선 왕국을 시찰중이라네, 자네 마부 족속들이 상상도 못할 업무이지.
데스 : 그럼 넌 뭘하고 있는거지? 문지기 역할인가?
의장 : 왕을 깨울 방법이 하나 있긴 하지.
아레나가 있다네, 그곳에서 필멸자들이 죽음으로 부터의 자유의 기회를 얻거나 왕께서 도움이 수하를 구하기도 하는 곳이지.
그 아레나 챔피언을 무찌르고 그의 해골을 가져오게. 그럼 왕께선 친히 우승자를 치하하실 께야.
데스 : 그 아레나는 어딨지?
의장 : 초조해하지 말게나, 마부여. 이미 도착했으니 말야.
데스 : 뼈의 왕과 얘기하게 해준다면 네 챔피언과 널 가만히 내버려두지. 의장
의장 : 후후.. 이미 죽은자를 죽일순 없지 않은가. 하지만 한번 해볼테면 해보게나. 아레나에서 말이지.
데스 : 혼이 나봐야 정신을 차릴 모양이로군. 문지기
데스 : 죽음의 왕에 대해 뭘 알고 있지?
의장 : 그의 통치는 영원하다네, 그의 말이 곧 법이지. 허나 그의 시간은 매우 귀한것이라.
내가 이렇게 그분과 얘기할만 가치 있는 자를 선별하고 있지.
데스 : 그럼 넌 왕을 거의 볼일이 없겠군. 의장.
재수없는 의장과는 말이 안통하니 아레나로 향하자.
아레나에 들어서면 석상이 움직이며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목소리 1 : 보아라, 도전자가 아레나에 들어왔다.
목소리 2 : 하지만, 그가 원하는건 무엇일까? 죽음의 면죄부?
목소리 3 : 아냐, 그는 아직 살아있어.
목소리 1 : 조용! 아직 그가 온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말해보아라 도전자여.
데스 : 난 여기 챔피언과 싸우기 위해 왔다.
목소리 3 : 많은 도전자들이 자신을 뽐내다 결국 고통속에 남게 되었지.
목소리 2 : 그들의 영혼은 불타 소멸되었고, 우리 챔피언은 더욱 강해지고 말야.
데스 : 그만! 어서 챔피언이나 불러내라!
목소리 2 : 아아아... 좋아.. 충분히 큰소리 칠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것 같군.
하지만, 우리 챔피언은 스스로 나오질 않아. 그러니 직접 그를 불러내야만 해.
목소리 1 : 이 왕좌는 그가 죽이고 흡수한 영혼에 의해 힘을 가지고 있지
세개의 '아니머스 스톤'을 가져다 놓아라. 그러면 우리 챔피언이 나타나리니.
목소리 말대로 세개의 아니머스 스톤을 찾아다 중앙 해골에 장착하면 드디어 챔피언이 나타나게되고 그를 제압해서 해골을 가지고 의장에게 돌아가자.
의장 : 솔직히 자네가 다시 돌아오지 않길 바랬는데.. 그래? 아레나 챔피언은 만나봤는가?
데스 : 당신 챔피언은 이제 더이상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지.
의장 : 뭐?! 그럴수가?
데스 : 이제 당신 왕을 만나봐야 할 것 같은데.
의장 : 그.. 그리하게나.
왕의 알현실로 들어서는 데스
뼈의 왕 : 네 육신의 냄새가 진동하는구나, 변질된 영혼의 마부여.. 이곳은 네놈이 있을곳이 아니다.
데스 : 안됐군. 점점 이곳 분위기가 맘에 들던 참인데...
뼈의 왕 : 이곳에 오래 있어보진 못했구만. 그렇다면 수백만의 인간 영혼이 복수를 울부짓는 여흥을 알텐데 말야..
(데스몸에 박힌 아물렛을 보고) 허나 보아하니 이미 그런 노래가락을 들어본 것 같군.
날 찾아온 목적이 뭔가? 마부여.
데스 : 영혼의 우물로 가는 방법을 알고 싶소.
뼈의 왕 : 후후 그곳에 뭘 찾고 싶은 겐가,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힘? 아니면 네 면죄부라도 바라는 건가, 동족살인마여
자네 형제들의 영혼이 내 영토로 오지 않아 어디로 갔나 궁금해 하던 참이었지.
데스 : 당신의 소위 '왕국'엔 신하가 부족해 보이는군.
뼈의 왕 : 흥! 사실이다. 내 수하에 군주들 없이 이곳을 부리기엔 좀 벅차지.
데스 : 그건 내가 관여할바는 아니군.
뼈의 왕 : 그럼 관여하는게 좋을껄, 그래야 자네가 원하는 것을 듣게 될테니.
이걸 가져가 죽음의 세 군주를 깨워 나에게 데려와라. 내 짐을 좀 덜게 말이야.
어쨌든 왕이 시키는 일이니, 말한대로 죽음 세군주인 '바리세이어, 주디케이터, 바실리우스'를 찾으러 각각의 무덤으로 가자.
첫번째 바리세이어의 무덤에 도착해 그를 찾아나면.
바리세이어 : 내 휴식을 방해하다니, 이곳에 온걸 후회하게 해주마.
별거없는 녀석 실컷 두들기면 굴복한다.
데스 : 항복인가?
바리세이어 : 항복한다.
데스 : 널 왕에게 데려가겠다.
바리세이어 : 당신 명에 따르겠소.
그리고, 두번째 군주인 주디케이터의 무덤으로 가면 광장에서 그가 있는걸 볼수 있다.
주디케이터 : 난 자네처럼 한가하지 않다네, 마부여.
난 여기서 저주받지 않고 죽은자들에 대한 청을 들어주어야 하지.
데스 : 그럼 네왕의 요청은 어쩔텐가?
주디케이터 : 그가 비록 내 충성의 대가로 영원한 고통을 준다해도 난 그를 위해 일한다네. 지금도 말이지.
데스 : 허나 넌 네 왕의 곁을 비우지 않았나.
주디케이터 : 지금 이곳에도 판결을 받아 망자의 도시로 가야할 영혼들이 셋이나 있다네.
듣기로 그 영혼들이 회랑을 떠돈다더군. 그들을 찾아 내게 데려오게.
그들을 정화시킨 후에야 왕의 부름에 답할수 있을 것이야.
데스 : 왜 이곳에서 영혼을 심판하지?
주디케이터 : 영혼은 방황하여 길을 잃고 잊혀지지 전까지 그들의 비밀을 털어놓고 심판을 받아,
망자의 도시로 가야만 하네, 일종의 관용같은 거지.
영혼을 모두 찾아다 주면.
주디케이터 : 심판의 때가 되었다. 인간이란 언제나 겁에 질려있지. 네가 살아야할 진정한 삶을 보아라.
데스 : 모두 끝났다. 네 왕이 널 찾고 있다.
주디케이터 : 난 언제나 그의 수하일뿐이오.
주디케이터를 굴복시키면 뒤에서 마지막 군주인 바실리우스가 나타나 데스에게 시비를 건다.
바실리우스 : 네 자리를 잊은게로 구나, 네팔렘. 넌 그저 마부일뿐, 내가 바로 죽음의 군주다!
데스 : 그리고, 네 왕은 널 부르고 있다.
바실리우스 : 이 왕국은 이제 타락이 지배할것이다. 아무도 그것에 맞서지 못하지!
데스 : 날 잘못 봤군.
바실리우스 : 봉인의 힘만 아니었으면 넌 아무것도 아니다.
데스 : 난 아레나의 챔피언도 굴복시켰다.
바실리우스 : 겨우 그정돈가, 그건 겨우 게임에 지나지 않다. 창백한 기사여, 다른 심판이 널 벌할것이다.
아레나로 돌아가 목소리들에게 '싸이카메론'에 대해 물어봐라, 그러고도 살아남으면 그때 다시 얘기하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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