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이어서...
다시 아레나로 돌아가자.
목소리 1 : 그래... 다시 돌아왔군, 이번엔 뭘 원하는가?
데스 : 싸이카메론을 찾아왔다.
목소리 2 : 그곳은 네 영혼을 끌어내 널 집어삼킬수 있는 곳이다.
데스 : 내겐 여분이 몇개 있지.
목소리 3 : 하하하. 그런것 같구만.
허나 오랜세월 불타버리기엔 그들은 너무 늙은거 아닌가?
목소리 2 : 이제 곧 알게 되겠지.
싸이카메론에 도착해서 아키드나와 바실리우스를 대면하게 된 데스.
바실리우스 : 타락에 맞설 정도로 강한 놈이면 좋겠군. 마부여, 이 먼곳까지 왔다만
애석하게도 네 여정은 여기서 끝이다.
역시 입만 산놈에게 매가 약, 아주 두들겨 주면..
바실리우스 : 그만!
왕앞에 끌고간다해도 자넬 따라가지, 마부여.
다시 영원한 옥좌로 돌아오면 세명의 군주가 따라나오고 드디어 왕을 알현하게 된다.
군주들 : 왕이시여, 무엇을 명하시길 원하십니까?
뼈의 왕 : 네놈들의 고통이다!
너무 오랬동안 잠들어있었고, 너무 오랬동안 태만했었다. 그런 네놈들은 더이상 필요없다!
데스 : 뭐야 이게! 난 가지고 놀아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뼈의 왕 : 그들은 날 실망시켰으니 당연한 벌을 받은것이다. 허나 네 수고의 보답으로 내 왕국안에 영혼의 우물로 가는 방법을 아는 자에게 보내주마.
하지만, 그전에 그곳의 악마를 상대해야 할 것이야.
데스 : 이미 많이 만났고, 많이 죽였소.
뼈의 왕 : 이번엔 다를꺼다.
자네 아물렛엔 큰 힘이 깃들여있구만 그걸 가둬놓다니 어리석은 짓이야.
데스 : 난 후회하지 않아!
뼈의 왕 : 호.. 네 육신속에선 전쟁의 욕망이 보이는 구나.
어디론가 데스를 순간이동시키는 뼈의 왕...
그리고 순간이동된 데스 앞에 얄미운 의장이 나타난다.
의장 : 마부여, 뼈의 왕을 뵙고 무엇을 알게 되었나?
데스 : 당신 왕이 약속을 지키기 않는다면 이름그대로 만들겠다.
의장 : 왕께선 자네에게 '망자의 도시'로 들어갈수 있도록 허락하셨다네.
데스 : 그곳에서 누굴 찾으면 되는거지?
의장 : 그보다 그곳에서 자넬 찾는 자들을 걱정해야겠지.
데스 : 질문에 대답이나 해! 허수아비!
의장 : 간단히 말해주면 재미없지 않은가.
데스 : 그럼 닥쳐라!
의장 : 나같으면 항상 목덜미를 조심하겠네.
데스 : 시체말고 망자의 도시에서 뭘 찾을수 있지?
의장 : 모든 세상의 죽은자들이 모인곳이니, 힘줄이나 뼈, 영혼보다도 값진것을 얻을수 있지.
이곳에선 죽은자들은 과거를 청산받고 우물로의 여정을 통해 새 생명으로 태어날수 있다네.
허나, 많은 영혼들이 이 정화를 견디지 못하고 멸하거나 미쳐버리지.
또 몇몇은 도망치려하지만, 그것 마저도 쉽지 않다네.
죽은자의 도시 중심부에 도달하면
밝은 빛이 보이고 그곳에서 누군가가 나타난다.
??? : 마부여, 날 부른게 자네인가?
데스 : 크로우파더?!
크로우파더 : 내가 바로 자네가 찾는 이라네, 게다가 내가 망자의 도시 아니면 어디로 가겠나?
귀신 본 사람마냥 서있지 말고 묻고 싶은게 있으면 말해 보게나.
데스 : 어떻게 하면 영혼의 우물로 갈수 있소?
크로우파더 : 영혼의 우물엔 아주 강력한 힘이 깃들여 있네, 삶, 죽음은 물론 창조의 힘까지 말이지.
그래서 오래전에 우물을 열쇠로 봉인하여 둘로 나뉘게 되었지.
천사가 하나의 열쇠를 그리고 악마나 나머지 하나를 갖고 있기에 절대로 다시 하나가 될 일이 없지.
다만, 자네가 정말로 자네 형제를 구하길 원하다면 모를까.
데스 : 워를 구할수만 있다면 '화이트시티'마저 붕괴시켜 버리겠소.
크로우파더 : 그럴꺼라 생각했지. 하지만 그럴필요까진 없네.
화이트시티에서 먼 외곽에 천사들의 영토가 있네, 어둠의 왕국 악마들도 그렇고, 그곳에 열쇠가 있지.
자세한 장소는 자네가 나무에 가면 알수 있을껄세.
데스 : 이미 나무엔 가 보았소, 크로우파더.
크로우파더 : 그렇더라도 다시한번 나무에 가야하네, 그리고 나무가 보내는 곳을 가게나.
데스 : 압슬론이 살아있소?
크로우파더 : 그래, 그는 살아있네, 그의 분노와 고통이 타락으로 퍼졌지. 그는 모든 창조물을 없애고 균형을 파괴하려 하네.
데스 : 내가 압슬론을 죽였소, 크로우파더, 만약 다시한번 기회가 있다면 난 그를 구해줬을꺼요.
크로우파더 : 자네가 그리한다고 그가 그걸 고마워할까?
데스 : 어떻게 하면 인류를 부활시킬수 있소?
크로우파더 : 모든 생명은 영혼의 우물에서 시작되지, 죽은 영혼이 새 생명으로 말야.
데스 : 난 이곳에서 많은 괴물들을 처단했으니, 인류의 영혼을 구원시킬수 있잖소.
크로우파더 : 다른때라면 그렇게 볼수도 있으나, 지금은 우물로 부터 힘이 빠져나가 공허가 생겨 그걸론 부족하지.
자넨 그저 앞으로의 고통속에서 영혼을 해방시켰을 뿐이야.
데스 : 그럼 더이상 희망은 없군. 인류는 끝난거요.
크로우파더 : 성급히 굴지 말게나, 자네는 지금 우물을 회복시킬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네.
데스 : 네팔렘 영혼들 말인가?
크로우파더 : 그들이 가진 힘을 이용하다면 가능하네만, 그들의 영혼이 희생되어야 한다네.
데스 : 그럼 인류를 부활시키려면 네팔렘을 희생시켜야 한단 말이오? 내 동족을?
크로우파더 : 네팔렘들은 자네손에 의해 처단되어서 오직 영혼만이 그 아물렛안에 봉인되어있지.
자넨 평생 그 아물렛속에서 그들이 고통받게 하고 자네 몸에 짊어지고 살아갈텐가.
대화를 마치고 다시 죽음의 나무로 가자. 그곳에 도착하면 크로우파더 혼이 이미 와 있는걸 볼수 있다.
크로우파더 : 서두르지 말게나, 마부여.
데스 : 날 따라 왔군.
크로우파더 : 그렇다네. 난 이곳 나무에 남아있겠네, 자네 여정엔 내 도움이 필요할꺼야.
그리고, 더스트(까마귀)의 부리는 그저 시체나 쪼는 용도가 아닐세.
그를 쫓아가게나, 그럼 열쇠가 있는 곳으로 안내할껄세.
데스 : '더스트를 쫓아 열쇠를 찾아라?' 말처럼 쉽지 않을텐데, 크로우파더.
크로우파더 : 자네가 옳을지도 모르지, 미래에 대한 일은 나조차도 알수 없으니.
새로 열린 포탈을 통해 새로운 장소로 가면 그곳에서 다시 크로우파더를 만날수 있다.
데스 : 이곳은 익숙치 않은 곳이군, 여긴 어디요?
크로우파더 : 천상의 문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외곽 전초기지인 '로스트라이트(잃어버린 빛)'라네.
천사들은 이곳에 영혼의 우물 열쇠를 보관하고 있지.
데스 : 화이트 시티가 아니고 어째서 이곳이지?
크로우파더 : 천사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열쇠를 사용하려 했지. 그래서 그런 음모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곳에 숨기게 되었지만, 과연 그럴까?
데스 : 우물엔 생명을 넘는 힘이 있소?
크로우파더 : 물론이지... 보아하니 뭔가 더 묻고 싶은게 있는 모양인데, 괜찮으니 말해보게.
데스 : 우리 넷은 우물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소, 왜 우리에게 숨긴거지?
크로우파더 : 그걸 알고 자네들이 저지를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지. 네팔렘들의 학살과 파괴에 대해선 더이상 용납될수 없었네.
그들은 죽어 마땅했지.
데스 : 우물은 그들을 다시 되살릴수 있소?
크로우파더 : 모든것의 원점으로 말인가? 물론이지. 우물은 천사와 악마, 인간은 물론 네팔렘도 살릴수 있지.
하지만, 그들은 창칼로 혼돈을 불러왔지. 그리고 그곳에서 타락이 태어났고.
자네가 그들을 처단한건 옳은 일이었어.
이제 길을 따라 보이는 탑앞으로 가자.
탑의 마당에 도착하면 타락한 천사들이 나타나서 공격한다.
타락한 천사: 무릎 꿇어라.
좀 싸우다보면 다른 천사가 나타난다.
천사 : 이런 세상에, 자네로군. 어서! 이쪽으로!
같이 싸워서 주변을 정리하고 말을 걸자
천사 : 로스트라이트에 온걸 환영하네. 기사여.
데스 : 내가 당신을 아나?
천사 : 난 나탄니엘이네, 자네가 아니었다면 없어졌을 에덴의 문앞에서 예전에 자네와 함께 싸웠었지.
그날 자네는 네팔렘들을 처단했으니, 자네가 날 기억못한다해도 괜찮네.
데스 : 넌 헬가드였군.
나탄니엘 : 그랬었지. 하지만 지금은 빛과 아콘을 섬기고 있다네.
크리스탈 탑에선 그 둘을 찾을 수 있지. 허나 보아하니 자네는 내 주인의 광명을 찾아 이곳에 온게 아니군.
데스 : 그럼 셈이지.
데스 : 난 열쇠를 찾아왔소.
나탄니엘 : 분명 단순한 열쇠를 찾는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아콘과 의논해보는게 좋을껄세.
그는 탑의 정상에서 많은것을 보고 있지.
데스 : 어째서 헬가드를 나오게 됐지?
나탄니엘 : 아바돈이 크리스탈 탑과 아콘을 살펴보라고 이곳으로 날 보냈지.
하지만 이곳엔 단순히 지켜보는것 외에 할일이 더 많더군.
데스 : 여긴 뭐하는곳이지?
나탄니엘 : 이곳은 화이트시티에서 먼 로스트라이트라 불리는 전초기지라네.
여기가 바로 어둠과의 경계지인 셈이지.
데스 : 아콘이란 자는 누구지?
나탄니엘 : 기록보관실의 총 책임자인 루시엔이라네, 그가 어둠을 응시하고 본것을 기록하여 남기는 임무를 맡고 있지.
사실 아이보리 시타델 전체가 기록실인 셈이지.
데스 : 시타델은 어딨지?
나탄니엘 : 안개속으로 잠겨버렸다네, 그곳에 볼일이 없길 바라네.
이제 탑의 정상으로 올라가자.
아콘 : 그늘에서 나와 빛으로 오라.
자넬 알지, 마부여, 그리고 자네가 한일과 처단시킨 생명들도..
게다가 왜 이곳에 왔는지도 알고 있지.
데스 : 그럼 열쇠를 건네주실까?
아콘 : 난 오랜세월 동안 열쇠를 지켜왔지.
그것은 내것일세. 그리 쉽게 넘겨줄순 없지....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시타델을 바라보며)
우리의 도시와 마음에 타락이 퍼져있다네.
오직 나만이 어둠에 빠지지 않고 대항하고 있지만 그것을 물리치기엔 속수무책이야.
데스 : 모두가 속수무책이진 않지. 아콘.
아콘 : 흠.. 그럴지도 모르지.
봉인이 깨진 후 지옥의 무리들이 지구에 풀려났고 많은 신성한 징표를 잃어버렸지.
이곳의 타락을 물리칠수 있는 '아라펠의 지팡이'마저도...
하지만, 난 지팡이를 찾으러 갈수 없는 처지지.
지금 화이트시티에선 지구를 방문한 천사는 누구든 추방시키고 있지.
허나, 자넨 천사가 아니야.
지팡이를 찾아오게, 그럼 내가 시타델에 갈수 있도록 도와주지.
그곳에서 생명의 나무 열쇠를 찾을 수 있을껄세.
게다가 지구에 도착해서 직접 본다면 자네라도 워를 두둔하긴 힘들껄.
우물이 지구로 안내할껄세. 더이상 지체말게나.
데스 : 지팡이를 원한다면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있지 않나?
아콘 : 난 많은것을 보지만 그것은 알지 못하네. 지금 인간 세상은 어둠과 지옥의 세력으로 인해 많이 흐려져있어
언뜻언뜻 지구상을 볼수 밖에 없었지. 하지만, 우리 속죄의 희망을 갖고 있는 지팡이가 무사한걸 알순 있었지.
데스 : 어떻게 빛의 도시가 타락에 빠질수 있었지?
아콘 : 이 모든게 약한 의지와 의심으로 찬 한 천사때문에 생겼지. 어둠이 그를 원하자 그는 받아들였지
그를 통해 타락이 퍼져나갔어.
오직 나만이 그것을 감지하고 다른이들과 형제에게 위협이 온다는것을 알렸지만, 그들은 듣질 않았어.
구름이 붕괴되고 빛의 도시를 잃어버리자 다른 왕국들도 무너져 내렸지.
데스 : 이곳이 마치 당신의 왕국인듯 말하는군.
아콘 : 병사들은 이곳을 로스트라이트라 부르지만 내가 찾은 이곳이야 말로 빛이 있는곳이지.
데스 : 나에게 더 말해줄껀 없나?
아콘 : 자네가 지팡이를 찾아온다면 모든것을 알게 될껄세.
데스 : 당신 웅덩이가 인간 세상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인가?
아콘 : 자네 주인들 덕분에 이것이 내가 아는 유일한 길일세.
균형을 지키기 위해 재의 평의회는 인간계로 가는 것을 금하고 모든 길을 파괴했지.
심지어는 그곳에 있는 생명의 나무마저도 태워 버렸더군.
데스 : 하지만 당신은 지구로 가는 길을 가지고 있군.
아콘 : 모든이가 의회에게 복종하는것은 아니야. 데스.
그래서 그들이 마부가 필요한것이겠지.
주절주절 말만은 아콘 어쨌든 대화를 마쳤으면 우물을 통해 지구로 가자.
황폐해지 지구에 도착한 데스
그곳에서 구울들이 모여있을것을 보게 된다.
데스 : (더스트가 울자) 조용! 여기엔 시체말고 뭔가 더 있어.
하늘에서 헬가드들이 나타나 구울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유리엘 : 아바돈을 위하여!
데스 : 유리엘? 헬가드가 지구에서 뭘하고 있는거지?
이때 나타난 괴물에게 공격받는 유리엘..
데스 : 이런 젠장..
나타난 데스를 보고 괴물을 도망치면서 구울을 불러낸다.
유리엘 : 헬가드, 집결하라!
헉헉.. 일단 이상입니다.
발번역이라 좀 이상한걸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후는 정리되는데로 올릴께요. 그럼 모두 즐겜...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