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에 한번 어떤 분이 원하셔서 스토리에 대해 간단하게 썼었고,
이후 대사 번역해서 올린 글도 있었습니다만,
워낙 게임중에 귀로 듣고 발로 해석한 수준이라 좀 그렇기도 해서 안 올렸었는데,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스포가 될수도 있으니, 아직 게임을 진행중이시면 참고하시고,
번역중 틀린부분이나 의역이 들어가 있으니 정확하진 않으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번역은 메인 이벤트 대사를 위주로 진행하였으며,
그래서 사이드퀘 관련 대사 부분은 뺐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알피지라 대사량도 은근 많아서요..)
그래도 왠만한 데스의 질문에 대한 대사 부분은 다 넣으려고 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될겁니다.
다시 올리는 게시글이므로 게임 처음부분부터 다시 올립니다.
<프롤로그>
생명에는 질서가 있듯이. 모든 세상엔 선과 악, 어둠과 빛처럼 균형이 존재하고 있지.
이러한 생명의 질서를 위해 고대 창조주들은 재의 평의회를 결성하고 이 균형을 그들의 명에 의해 지키게 했지.
하지만, 그 균형이 무너지고 말았지.
지금도 잿더미가 된 지구엔 타락한 악마의 군주들과 파괴자에 의해 선택된 자들이 그들의 왕국을 세우고 있지.
이 모든일이 네명의 마부중 하나인 '워'가 예상밖에 묵시록(아포칼립스)를 불러와 일어나게 되었고,
때문에 모든 인류를 멸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지.
하지만, 의회의 강력함 힘의 상징인 다른 마부들인 '퓨리'와 '스트라이프' 그리고 '데스'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것일까?
그것을 말하기전에 알아야 할 이들이..
바로 천사와 악마의 저주로 부터 태어난 네팔렘들이라네.
이 네팔렘들은 수많은 왕국을 그들의 창칼 아래 잿더미로 만들었지.
허나, 그들중 네명은 그러한 학살에 회의를 느꼇고, 그들의 행위가 균형에 위험이 될까 두려워했지.
그래서, 그 넷은 의회에 복종하기로 맹세했고, 그 대가로 엄청난 힘을 얻을수 있었어.
그리하여, 그들은 네명의 마부가 되었고, 그들의 첫번째 임무는 그들의 형제이자 동족인 네팔렘들을 멸하고 그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었지.
이제 그 넷중 한명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그가 저지른 죄로 인해 의회에 구금되었지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워'가 아닌 그 형제를 누구보다도
구하고자 하는 이에 대해 말야.
그는 많은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 동족 살인마, 사형 집행자... 그리고 죽음(데스)으로..
눈보라가 치는 설원 계곡을 달려가는 데스와 더스트(까마귀)
나레이션 : 그의 형제인 워가 풀려나가 위해선 인류가 다시 부활해야 한다고 데스는 믿고 있었지.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몰랐어.
그래서, 데스는 '비밀의 수호자'를 찾기 위해 얼음의 땅으로 향했지.
얼음성 꼭대기로 올라서서 거대한 장치앞에 도착하면..
??? : 목소리... 이놈의 목소리들... 이 끝없는 고통..
데스 :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오. 비밀의 수호자여.
??? : 마부여, 난 전에 한번 자네를 도운적이 있지. 내 꼴을 보게, 그날 이후 난 저주받았어, 자넬 저주하네.
데스 : 진정하시오. 크로우파더, 난 당신을 심판하러 온게 아니오. 아직은...
크로우파더 : 네가 여기 온 이유를 알지. 지구를 몰락시키고, 인류를 멸망 시킨죄로 재의 평의회에 구금되어 판결만을 기다리는 네 형제 '워' 때문이겠지.
그가 어찌되던 내가 알바 아니야.
데스 : 당신은 진실을 알잖소. 당신의 비밀이라면 그를 구할수 있소.
크로우파더 : 의회는 진실을 감추기위해 네 형제에게 죄를 씌우고 그 벌로 힘을 거두어 망각으로 떨어뜨렸어.
그러니 내 비밀은 그의 결백을 증명할수 없어.
데스 : 그렇지만 그의 죄를 사할수 있는 방법을 알잖소.
크로우파더 : 인류를 멸망에서 구하려고? 미쳤군.
데스 : 미친짓이라도 누군가는 방법을 알고 있을텐데.
크로우파더 : (포탈을 열어 한 장소를 보여주며) 방법이 있긴 있지.. 이곳에서 찾을수 있을꺼야.
데스 : 생명의 나무...(포탈로 가려하자 닫아버리는 크로우파더) 지나가게 해주시오.
크로우파더 : 아직인 안돼지! 자네가 내게 준 물건을 다시 가져가기 전까진.
데스 : 비밀에 대한 대가로 그 아물렛을 갖고 있기로 했을텐데..
크로우파더 : 싫어... 그놈의 목소리들.. 그들의 저주와 위협의 울부짓음이 끝이질 않아. 그러니 넌 이걸 파괴해야해!
데스 : 난.... 그럴수 없소.
크로우파더 : 그들의 육신은 멸했으면서 어째서 그들의 영혼은 지키려 하는거지?
데스 : (위협자세를 취하며)포탈을 열어라
크로우파더 : 내가 살아있는한 지나가지 못한다.
데스 : 원하는데로 해주지.
데스를 날려버리는 크로우파더
크로우파더 : 여기 네 형제들이 끝없는 고통속에 갖혀있다. 그들과 함께 할텐가?
그리고 워는 어쩔텐가? 그 잘난 균형을 지키기위해 그도 처단할텐가?
데스 : 그는 결백해!
크로우파더 : 그리 확신하나?
흑화한 워가 나타나고 그를 싸워 제압하면 크로우파더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를 낫에 꽤뚫어 버리는 데스..
데스 : 포탈을 열어라. (머리채를 잡아 던져버리고는)
데스 : 결국 네 비밀은 너와 함께 죽는다. 어리석은 늙은이...
크로우파더 : 내것은 그렇다만.. 네것은 아니지...
아물렛이 깨지면서 그 조각들이 데스의 왼쪽 가슴에 박힌다.
괴로워하는 데스..
나레이션 : 우리의 우주속엔 수많은 세계가 끝없는 심연속에서 소용돌이치고 있고,
많은 세상이 시간 경과 혹은 분쟁으로 인해 부숴지고 심연에 빠져 무(無)로 되돌아가지.
허나, 창조와 파괴의 균형속에서도 오랜 세월을 유지하는 세상도 있기 마련,
싸움의 마지막 순간 그 세상중 하나로 데스는 던져졌지.
아직은 어둠이 침식되지 않았으나, 이미 생명의 황혼기에 접어든 곳으로..
이것이 그의 마지막일까? 그에 대한 답은 앞으로의 일이나 과거만이 알수 있을것이야.
눈을 뜨는 데스 앞에 왠 노인이 보이며,
??? : 가만히 있게, 마부여, 자넨 부상당했다네.
데스 : 내 몸에 손대지 마!
??? : 자네가 여기 온것은 아주 않좋은 징조로구만, 그래.. 문제가 커지겠어.
데스 : 계속 헛소리를 짓거린다면 정말 큰 문제를 보게될꺼요. 늙은이, 생명의 나무는 어디에 있지?
??? : 생명? 허허... 이 땅은 죽어가고 있다네. 젊은이. 혼돈과 타락에 침식되어서 말야.
그걸 막을 방법이 거의 없어 조만간 위대한 나무와 나의 백성들은 소멸되고 말걸세.
그것때문에 이곳에 온게 아닌가? 창백한 기사여...
데스 : 난 나무를 찾으로 왔지. 혼돈과 타락은 내 관심이밖이오.
이때 타락으로 물든 스톤워리어가 나타나고..
??? :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군.
모두 물리치고 나면,
??? : 잘 싸우는구만, 하지만 이 타락은 간단히 칼로 없애지는 못한다네.
대장간 여사제를 찾아가 '위대한 산의 불'에 대해 물어보게
그리고 그녀를 도와주면 그녀가 나무로 갈수있도록 도와줄껄세.
데스 : 당신이 뭐길래 묵시록의 기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요?
메이커 : 난 창조주(메이커)라네, 재의 평의회보다 오랜세월을 지냈지. 이 두손으로 무수한 세상을 만들었다네.
하지만, 그것도 오래전 일이지, 지금은 일에서 손을 놓은지 오래되었어.
데스 : 내가 왜 나무를 찾는지 궁금하지 않소?
메이커 : 자네 네명의 마부가 하는일엔 관여하지 않지만... 그래, 이유가 뭔가?
데스 : 워를 구하기 위해 인류를 부활시키려 하오.
메이커 : 천상과 지옥이 지구상에서 전쟁을 벌였고, 그로인해 모든 인류가 파멸했지.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자네 형제가 개입되어있고 말야.
데스 : 그는 결백하오.
메이커 : 그의 잘못이라 말한적 없네.
나무엔 삶과 죽음의 힘이 있다네, 인류를 부활시키고 싶다면 제대로 온걸세.
하지만, 조심하게나, 나무로 가는 길은 타락으로 막혀있고, 나무엔 어둠의 존재가 숨어들었다네.
이제 트라이스톤에 도착해서 보면 왼편에 대장간이 있는게 보이고, 그곳에서 여자 대장장이에게 말을 걸면
??? : 이런 세상에, 소문이 사실이었군, 마부가 '포지 랜드'에 오다니, 난 '알야'라고 해요. 그리고 이쪽은 오빠인 '발러스'
우린 이곳 대장간을 관리하고 있고요.
데스 : 이곳이 메이커(창조주)의 대장간인가?
알야 : 아뇨. 창조주의 대장간은 타락에 때문에 현재 쓰이질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예전엔 바로 그곳에서
'지옥의 어둠 탑'과 '천사의 도시'가 만들어지기도 했죠.
데스 : 그런데, 지금은 장신구나 만들고 있는 건가?
알야 : 그런 당신은요? 그 유명한 마부중 하나가 대장장이한테 도움을 요청하러 왔나요? 보아하니 우린 둘다 옛처지만 못한것 같군요.
데스 : 난 이곳에 나무를 찾으러 왔는데, 아까 만난 노인장은 불에 대해 얘기하더군. 그게 뭔지 아나?
알야 : 아. '스톤파더의 피'라 불리는 '위대한 산의 불'을 말하는 군요. 예전엔 그 불과 눈물이 대장간으로 같이 흘러내렸죠.
그리고, 그곳에서 바위에 생명과 영혼을 불어넣는 엄청난 힘을 가진 물건을 만들었었고요.
하지만, 이제 타락에 의해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데스 :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알야 : 나무로 가는 길은 타락에 의해 막혀있어 당신도 우리처럼 이곳에서 더이상 갈곳이 없단 소리죠.
나무로 가려면 대장간을 다시 활성화시켜야만 해요.
데스 : 아직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
알야 : 우리는 창조자이지 전사가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는 무기를 만들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아직 대장간이 이용가능할때
이 타락과 싸우기 위해 거대한 거인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그를 깨우기 위해선 '창조주의 열쇠'가 필요해요.
그 열쇠는 대장간에서 만들수 있고요. 우릴 도와줄껀가요?
데스 : 그럼 이 '컬드론'이란건 뭐요?
알야 : 스톤파더 꼭대기 그림자에 가려진 사원을 말해요. 그곳에서 위대한 산의 불이 우리 대장간으로 흘러들어오죠.
마을 동쪽에 위치한 재의 길을 따라 스톤파더 꼭대기로 가세요. 그럼 '컬드론'을 찾을수 있을꺼에요.
이제 둥근 거대한 바위문앞에서 쎄인과 대화하면 필드로 나갈수 있다.
알야가 알려준대로 동쪽에 위치한 사원에 가면 입구에서 타락들과 싸우고 있는 덩치를 볼수가 있다.
일단은 주변 정리하면..
??? : 소문이 사실이군. 마부가 오다니!
데스 : 또 시작이군.
??? : 넌 네팔렘이로군. 이름이 데스라 했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데스 : 네 동족들 몇과 엮이다 보니 그렇게 됐지.
??? : '컬드론'의 가마솥을 찾으러 온거면 이미 오래전에 타락에 의해 침식당했단걸 알아야할꺼야.
하지만, 불은 아직도 땅속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지.
데스 : 내가 한번 손을 써보지.
데스 :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넌 뭔가 기운이 넘쳐보이는데...
??? : 흥! 하지만 내가 너보단 나이가 많을껄. 사람들은 날 '애송이'나 '젊은이'라 부르지만 난 내 이름인 '칸'으로 불리는게 더 좋다고.
데스 : 그럼 애송이라 부르지.
칸 : 맘대로 해. 뭐 상관없으니깐.
데스 : 왜 직접 불을 구하려 하지 않지?
칸 : 그럴려고 여기 온거야. 아버지가 늘 말한대로 하려고 - 영웅이 되려고 말이지.
하지만, 가마솥은 굳게 당혀있고, 가는 길은 불로 막혀있더군.
보아하니, 너도 한 실력하는 것 같은데, 한번 방법을 찾아보지 그래, 난 여기서 입구를 지키고 있을테니.
가마솥 뚜껑을 열어 불(용암)을 흘려보낸 후 마을로 돌아와 다시 알야에게 말을 걸자.
알야 : 하하하, 당신이 해냈군요. 위대한 산의 불이 다시 흘러내려요.
데스 : 그래, 내가 손 좀 썼지. 그리고 칸도...
알야 : 칸? 그 애송이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어쨌든 대장간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수 있겠어요. 이제 마무리를 지으려면 당신이 눈물을 되찾아와야 해요.
데스 : 난 당신 심부름꾼이 아니야.
알야 : 알아요. 하지만 이제 당신도 우리랑 같은 처지잖아요. 우릴 도와주면 당신을 돕죠. 그동안은 이게 아마 도움 좀 될꺼에요.
데스 : (건네준 피스톨을 보며) 이 총은? 이건 내 형제인 스트라이프의 물건일텐데, 어떻게 여기 있는거지?
알야 : 그건 나모 몰라요. 하지만 여기엔 당신이 쓸만한 물건이 많이 있어요. (이제부터 상점 이용 가능)
눈물을 되찾아와요. 그럼 당신을 도와줄께요.
데스 : 대장간을 사용하려면 불과 눈물이 모두 필요하단 말인가?
알야 : 물론이에요. 불은 대지를 깨우고, 눈물을 다시 잠잠하게 하죠. 바로 스톤파더의 두가지 선물이에요.
데스 : 불만으로는 부족한가?
알야 : 아니요, 두가지 다 있어야 해요.
데스 : 어디로 가면 위대한 산의 눈물을 찾을수가 있지?
알야 : 서쪽의 '피요드'를 지나 '드렌치포트'로 가면 그 안에서 눈물을 찾을수 있을꺼에요.
알야가 말한 눈물이란 산의 물을 말하는 것이었고, 드렌치포트로 가서 수로를 개방하고 물을 흘려보낸뒤 다시 마을로 돌아가자.
이제 마을 가운데에 위치한 대장간에 가면 회복된 불과 물을 이용하여 얄아와 발러스가 창조주의 열쇠를 만들어 낸다.
완성된 열쇠를 아이데어드(할아버지 이름)에게 건네는 발러스
아이데어드 : 드디어 완성되었군. 오래 걸렸어.
(열쇠를 데스에게 건네며) 데스, 이게 바로 창조주의 열쇠라네, 내가 정신을 더 차리기 전에 이걸 자네가 가지고 가게나.
데스 : 보아하니 더 정신없어 질 것 같소만, 노인장.
아이데어드 : 골칫거리들 말인가, 하지만 해결책 또한 있지. 바로 '가디언(수호자)'일세.
우리 최고의 무기이자, 숲을 정화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가디언은 완성되질 못했고, 길은 끊겼지. 그 안에서 뭔가 불길한것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더군.
데스 : 가디언이 당신의 작품이라면 내가 어떻게 그것을 완성할수 있단 말이오?
아이데어드 : 숲엔 다른 '컨스트럭(바위수호자)'들이 있다네, 그들은 가디언 만큼이나 거대하진 않지만 마음이 강하여,
아직은 타락에 빠지지 않은 몇 안돼는 자들이지.
그들을 찾게나, 그가 '파운드리(주조소)'로 안내할껄세. 그곳에서 창조주의 열쇠로 가디언을 깨우게나.
데스 : 이 '컨스트럭'들을 열쇠로 깨울수 있단 말이오?
아이데어드 : 물론일세, 그들도 자네나 나처럼 영혼을 가지고 있다네.
그 열쇠로 그들을 깨운다면 창조주의 생명의 힘에 의해 다시 살아 움직일껄세.
데스 : 훗, 어딜봐서 내가 영혼을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한거요?
아이데어드 : 그게 바로 자네 문젤세.
데스 : 당신이 말한 컨스트럭들을 어떻게 찾지?
아이데어드 : 컨스트럭들은 창조주의 힘에 의해 돌과 바위로 이루어진 생명일세.
영혼의 조각의 힘에 움직이고 그것에 의해 그들의 목적을 이루지.
하지만, 대부분 창조주의 의지에 반영되어 절반뿐이지만 그들의 기억과 감정에 영향을 준다네.
생명이란 결국 영혼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네, 돌이라해서 예외일수 없지.
데스 : 이 '워든(관리자)'들이 타락에 잘 저항한다면 어째서 당신 왕국을 위해 나서지 않소?
아이데어드 : 안타깝게도, 이 워든들은 봉인이 깨지자, 전쟁을 종식시킬 목적으로 불려갔다네, 그래서 남은 이가 거의 없지.
데스 : (자신 가슴에 박힌 아물렛을 만지며) 그럼, 역시 봉인이 깨진건가...
모두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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