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스포일러없는 것들을 추려 작성하였으며, 가급적 설명에서도 처음 접하거나 요코 타로의 DOD시리즈, 니어 시리즈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때문에 어느 분들께는 너무 당연한 부분들이 많아 지루할 수 있으니 그 점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제가 스포일러없게 작성하였으나 저 역시 망각하고 적은 부분이 있다면 추후에 추가적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수정 요청해주시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저들이 착각하게 되는 것들」이란 제목이었으나 스토리에 대한 정보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 판단되어, 지금과 같이 수정하였습니다.)
1.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은 100% 트로피(도전 과제) 달성이다?
◎ 엔딩을 위한 수집 조건은 오직 무기 수집 100%만 존재하며 이것 외에는 수집 조건이 없다.
1,2회차는 강제로 A와 B루트로 진행되며, 3회차 이상 C와 D부터는 무기 수집 100% 달성하고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엔딩이 나오며, C와 D 엔딩은 오직 엔딩에 나오는 선택지로 결정된다. 거기다 E는 D엔딩으로 진행해야만 볼 수 있다. 그러니 플래티넘 트로피를 달성하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퀘스트 100% 달성에 연연하지말자.
ex) A ━ B ━ C
┗ D ━ E
2. 마법을 쓰면 게임이 렉걸리는 현상이 있다?
◎ 니어 레플리칸트는 현재 마법으로인한 렉 현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많다. 그래서 가끔 최적화를 언급하는 유튜버도 많으며, 유저들도 간혹 존재한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마법 버튼을 누르는 동안 시간이 느리게 흐르도록 설계되어있으며, 때문에 무분별하게 마법을 오랫동안 캐스팅할 필요없이 적의 빈틈이 보이는 시점 혹은 패턴을 외워서 빈틈이 보일 시점에 버튼을 눌러 꽂아버리면 된다.
거기다 마법을 모으는 동안 느려지는 정도가 서서 모을 때와 움직이며 모을 때가 다르다.
서서 모을 경우 시간이 많이 느려져 적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정도며, 움직이며 모을 경우 적이 조금씩 움직인다.
때문에 빈틈을 놓치지 않게 가격하고 싶을 때는 서서 모으고, 적의 빈틈 타이밍을 만들고 싶을 경우 움직이며 기회를 엿보는 것이 좋다.
3. 플래티넘 트로피, 혹은 모든 도전 과제 달성을 위해 모든 퀘스트를 깨야한다?
◎ 아니다. 플래티넘 트로피의 경우 퀘스트의 수와 관련된 트로피(도전과제)는 최대 30개까지이다.
다만, 트로피에 관련된 특정 퀘스트는 깨야한다.
예를들어 낚시 관련 트로피가 있는데 이는 낚시 퀘스트를 진행해야되니 소년기 니어의 이야기인 1부에서 꼭 해당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2회차 이후에는 2부 니어 청년기로만 플레이가 진행되기에.....(1부 소년기는 스킵되어 진행된다. 제작사에서 나름 배려한 부분 - 원작도 동일)
그리고 체인 관련 트로피 경우(연속 히트 100회) 가장 쉬운 방법(꼼수)은 신주쿠가 배경인 프롤로그 보스를 가지고 획득하는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니어가 보스를 그로기 상태로 빠트려 머리를 공격해 마무리해야하는데 이때 머리를 공격하지 않고 계속 몸을 공격하면 된다. 이미 프롤로그를 지난 사람이라면 그냥 데이터를 하나 새로 만들어 프롤로그만 빠르게 진행해 트로피만 찍먹해도 된다.
4. 공격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기강화만이 답이다?
◎ 공격력을 올리기위한 수단으로 무기 강화만이 답이 아니다. 애초에 니어 레플리칸트는 유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서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무기와 마법 그리고 단어뿐이다. 때문에 무기 강화가 공격력을 올릴 가장 빠른 방법이 무기 강화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무기 강화 외에도 레벨이 높으면 대부분을 커버하게 된다. 특히 레벨이 오르면 모든 수치가 향상된다. 그러기에 이 게임에서 쉽게 강해지는 법으로 개인적으론 레벨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수치적으로 무기강화가 좋지만 소재 노가다를 하려면 고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노가다를 원치 않는다면 그냥 진행해도 크게 막히는 구간은 없다. 그러니 강화에 목숨걸기보다 충분히 스토리를 즐기며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필자는 E 엔딩까지 노멀모드로 무기 강화는 그냥 할 수 있을때 가끔씩 했고 3회차까지 무기 강화없이 진행했는데 게임에 막히는 구간은 없었다.
5. 퀘스트는 1회차에 미리미리 깨는게 좋다?
◎ 아니다. 오히려 3회차 이상에 깨는게 더 이득이다. 물론 1부(소년기) 퀘스트는 2회차부터 돌아가지 못해 1회차 1부에서 완료해야한다. 하지만 2부(청년기) 퀘스트는 아니다.
1회차에 미리미리 깨려는 의도는 이후 회차에 스토리에만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당초 쉬운 퀘스트들이 존재하지만 괴랄하게 강한 마물과 상대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이 마물을 3회차 이상에 깬다면 짧은 시간에 쉽게 잡는다고 치자, 근데 1회차에 도전한다면 20분 넘게 소요될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잡템을 모아서 줘야하는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3회차까지 진행하면 별별 잡템들이 모여있어서 따로 노가다를 하지 않고 그저 충실하게 스토리만 2번 미리 깼을 뿐인데 재료들이 충분히 모여있거나 아주 조금만 더 파밍하면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다회차가 퀘스트를 밀면 짧은 시간에 많은 퀘스트들을 밀 수 있는데 1회차는 소요되는 시간이 배로 들게 된다.
혹시라도 1회차를 고집한다면 말리지는 않으나 3회차 이상에서 소요되는 시간에 비해 너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주기를 바란다. 게다가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해도 주는 트로피(도전과제)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명심하자, 시간은 금이다.)
그러니 퀘스트 달성 100%를 채우고 싶은 개인적 욕구가 있다면, 필히 1부 니어 소년기편에서만 꼭 퀘스트 50%를 채우고 넘어가길 바란다. 자세한 퀘스트 내용은 공략란을 참고하면 된다.
6. 1회차에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엔딩을 고를 수 있다?
◎ 아니다. 이는 1에서 언급했지만 게임 자체가 스토리를 다회차로 유도하기위한 장치가 이미 되어있다. 엔딩의 순서는 대부분이 강압적이다.
7. 1회차 이후 2회차부터는 이미 봤던 이벤트였으니 스킵해도 된다?
◎ 아니다. 니어 레플리칸트는 게임 구성 자체가 다회차를 유도하고 필수적으로 강요하고 있다. 게다가 2회차 이후부터 니어 레플리칸트의 진실을 마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그러니 1회차만 보고 스토리가 뭔가 허술하다거나 숨기는 요소들이 있다고 느꼈다면 정상이다.
2회차부터는 주요 이벤트에 추가 이벤트 씬 및 추가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생각없이 스킵을 한다면 게임을 반만 즐기게 되니 이 점을 명심하자.
여담으로 어느 유저가 한 말이 떠오른다. 「스킵하는 습관을 고쳐준 게임」이라고.....- 니어 오토마타 평가 中
8. 난이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트로피가 있다?
◎ 없다. 난이도와 무관하다. 그냥 자신이 원하는 난이도로 조절하여 즐기면 된다.
9. 니어 레플리칸트는 게임이 상당히 어렵다?
◎ 상당히 쉬운 편에 속한다. 게임 스토리가 복잡하고 일부 아이템의 드랍 확률이 괴랄해서 그러지 게임 자체는 매우 쉽다.
10. 니어 게슈탈트 주인공인 아빠 니어는 플레이할 수 없다?
◎ 니어 집에서 일기를 읽으면 들어갈 수 있는 챕터가 있다. 물론 해당 일기를 읽으면 한정적인 공간에서 아빠 니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드는 PS3, XBOX360 당시 DLC로 이미 각자 다른 니어를 즐길 수 있도록 작업했던 모드이다. 다만, 1회차에서는 해당 챕터 플레이가 불가하다.
11. 다음 회차에 모든 것이 연동된다?
◎ 애석하게도 모든 것들이 연동되지 않는다. 오직 하나 연동되지 않는 것이 있다.
이전 회차에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다음 회차에 모두 클리어한 상태로 넘어오지만 만약 이전 회차에 진행중이었던 퀘스트가 있는데 엔딩을 보고 다음 회차로 넘어간다면 아쉽게도 해당 퀘스트를 다시 받아야 한다. 물론 대부분 퀘스트들은 재료를 수집 전달이라 일반 재료가 연동되므로 퀘스트 진행에 크게 문제가 없다. 다만, 몇몇 퀘스트는 이야기를 전달 혹은 퀘스트 전용 오브젝트를 전달해야 방식이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시 처음부터 퀘스트를 시작해야하니 이 점은 꼭 유의해야한다.
따라서 이것을 제외하고는 레벨, 무기, 단어, 마법, 아이템류, 1부를 포함한 유저가 이미 클리어한 퀘스트들은 다음 회차에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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