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잭스에 콘솔용 컨트롤러가 익숙치 않아 컨트롤이 딸리는 유저지만 리저네어 2번 환생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멀티 보스 공략글 한번 써봅니다.
아직 비슷한 공략이 없는 것 같고 겜하다 정말 컨트롤 좋은 일본 리저네어 유저를 만났는데 레벨에 비해 보스 공략에서 헤매는 것을 보니 제경험이 초보분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어려움은 2번 해보고 안했는데 4명 모두 숙달되고 준비된 케릭이여야 공략이 수월하거 같습니다.
난이도 중간이 친구랑 하거나 공팟에서 돌기에는 가장 무난한거 같습니다.
리저네어는 워킹포레스트(무적)과 타운트 스킬 하나 있으면 기본적으로 자신으로 역활을 충분히 소화하는것 같습니다.
[자리잡기&풀링]
보스의 종류는 마법사 사령관, 전사사령관, 데몬사령관의 3종류이고 데몬커맨더(사령관)이 가장 까다롭고 강력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리는 마지막 회복지역이나 바로 다음방의 입구에서 잡습니다.
파티에 키퍼, 엘리멘탈의 배리어가 있거나 서브탱킹 해줄 수 있는 케릭이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공팟에서는 원하는 조합이 잘 안나오지만 적이 데몬이 아니라면 그래도 해볼만 합니다.
일단 자리를 잡으면 한명이 가서 배너를 꼿고 옵니다.
보통 회피기를 가진 로그가 가면 좋지만 잘 안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리저네어가 다녀오는것도 좋습니다.
데몬커맨더의 경우 로그가 못가면 리저네어가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른 클래스는 갔다가 뒤를 물려서 슬로우가 걸리면 살아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보스도착전]
기본적으로 배너 꽂은뒤 보스가 오기전 적이 몰려오면 리저네어가 입구에서 타운트로 어그로 유지하고 화살은 방패로 막으면서 버팁니다.
그러면 아쳐나 엘리 같은 원딜은 안에서 입구로 몰리는 적들을 정리합니다.
근접딜들은 화살 안맞는 위치에서 빠지는 몹들을 정리합니다. 이후에 보스가 입구에 도착했을때 빠른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파티 또다른 리저네어나 탬플러가 있다면 레벨 낮은쪽이 보스에게 타운트 걸고 뒤로 빠집니다. 만약 없다면 리저네어가 혼자 어글 먹고 뒤로 빠집니다.
데몬커맨더를 제외하고 리저네어 말고 다른 클래스가 보스 어그로 가져가는게 훨씬 좋지만 공팟에서는 타운트 잘쓰는 클래스는 적고 실수해도 쉽게 안죽는 리저네어가
보스를 담당하고 딜이 리제네어 보다 더 좋은 나머지 3명이 다른 적들을 처리하는게 편한거 같습니다.
[마법사 사령관]
마법사 사령관은 불계열 원거리 공격들과 파이어월(천천히 이동하는), 텔레포트, 배리어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보스는 공격력이 너무 약해서 파이어월위에서 그냥 서있지 않는한 피다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젤 쉬운 보스입니다.
오히려 덩치크고 양손도끼든 일반몹이 훨씬 아픕니다. 레벨이 어느 정도되면 보스달고 뛰쳐나가 궁수랑 암살자들을 타운트걸고 돌아니면서 몹 정리가 됩니다.
젤쉬운 보스지만 파티에 배리어도 없고 랩도 낮거나 탱커도 혼자일때는 그냥 주위의 근접몹들 전부 어그로 먹고 뒤로 빠집니다.
그 뒤 안에서 뺑뺑이 돌면서 워킹포레스트나 카운터스트라이크 쿨타임마다 따라오는 근접몹들을 조금씩정리하고 쿨이 끝나면 다시 돌면서 주위의 근접 몹들 타운트합니다.
이 동안 나머지 파티원들이 방안들오는 궁수랑 암살자몹들부터 먼저 정리해준다면 리저네어가 충분히 버틸 수 있습니다.
무적기들이 없을때는 최대한 안맞으면서 덩치와 일반 근접몹들의 어그로를 유지한다면 레벨이 낮고 어지간한 조합으로도 쉽게 깰수있습니다.
[전사 사령관]
느린 속도의 휠윈드 공격, 진공참(?)의 3연발 원거리 공격, 손가락으로 가리킨뒤(가리킨 장소에서 연기가 남) 리프 어택, 보호막을 생성하는 포션 사용, 덩치가 커지는 버프를 사용합니다.
전반적으로 데미지가 엄청납니다. 중간에 힘을 모아서 때리는 강공격은 카운터스트라이크로나 배리어로도 얼마 못 버팁니다.
대신 이동속도가 정말 느려서 패턴만 숙지하면 눈으로 보면서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20랩쯤되면 혼자 살아남아도 몹 십여마리쯤 달고 깰수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리제네어도 무적 없이는 가만히서서 보스의 공격을 절대 못버팁니다.
보스의 근접데미지가 워낙 쎄다보니 타운트 없는 근접은 어그로 유지하기 힘듭니다. 딱히 보스 맡아줄 수 사람이 없어보이면 보스가 오자마자 타운트 하고 뒤로 빠집니다.
이때 두명이서도 입구정리가 가능하고(주로 엘리있을때) 아쳐가 있다면 같이빠져서 보스를 때려주면 빠른 시간안에 깰수 있습니다.
만약 남은 3명이 입구정리가 힘든 경우는 일반 근접몹들도 같이 타운트 합니다. 역시 계속돌면서 워킹포레스트나 카운터스트라이크(보스랑 거리를 벌려놓고)마다 정리합니다.
나머지 멤버가 궁수랑 암살자만 입구로 들어오는 족족 잡아준다면 쉬운 편이지만 레드템플러 암살자가 너무 아파서 암살자몹들이 설치기 시작하면 깨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보스가 리프어택을 하기전에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만약 리저네어가 보스의 시야에 없다면(장애물에 막혀서) 다른 아군에게 리프어택을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데몬사령관]
<땅속으로 들어감 -> 땅속에서 올라오면서 강력한 범위 공격 -> 근접평타 -> 주변에 광역 혼란을 씀 -> 땅속으로 들어감 -> 떨어진 거리에 올라와서 원거리 공격> 의 패턴을 반복합니다.
특히 올라오면서 하는 공격은 보통 타겟의 뒤로 올라오고 한방 맞으면(모든 공격은 뒤에서 맞으면 아픕니다) 10랩 중후반이 아니면 리저네어도 한방에 쓰러지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평타로 때리는 공격도 너무 아파서 풀보호막 아니면 피가 빠질 정도이고 연속으로 방패로 막다보면 레벨 낮을때는 타운트 쓸 스태미너가 안 나올정도입니다.
파티에 어느 정도 랩의 키퍼가 있다면 쉽게 잡겠지만 그런 일이 많지는 않더군요.
게다가 일반몹들이 테러나 피어데몬 같이 까다로운 몹이 많아서 문앞에서 막고 정리하는게 안되다보니 한번 우왕좌왕하면 데몬사령관에게 전멸 당하기 쉽습니다.
위의 두 경우와 달리 이보스는 리저네어가 무조건 어그로 유지하는게 파티 생존의 열쇠인거 같습니다.
일단 보스가 들어오면 무조건 리저네어가 타운트하고 빠집니다. 데몬사령관을 상대할때 구르기(CC해제)가 있으면 좋지만 그러기에는 슬롯이 부족한편이죠.
일단 보스를 달면 구석으로 들어가서 벽을 등지고 버팁니다. 등 뒤에 공간이 없으면 땅에서 올라오는 공격을 모두 앞에서 가드가 가능합니다.
달고 뛰어다니다가 만약 슬로우에 걸리면 구르기 없이는 탈출도 안되고 돌다가 아군도 맞을 수 있으니 그냥 타운트하고 구석의 모서리에 들어가 버티는게 좋습니다.
이때 배리어를 받을수 있고 랩이 어느 정도되면 입구 옆의 구석에 계속 자리 잡고 입구로 들어 몹들도 계속 같이 타운트 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레벨이 낮거나 배리어가 없는 경우 일단 어그로 먹고 올라오는걸 한번 버틴뒤 바로 깡총깡총 빠져나가서 옆의 다른 구석으로 도망가세요.
방어막을 한번에 다 올리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데몬사령관의 평타도 버티기 힘듭니다. 이 경우 혼란도 맞을 일은 없습니다.
만약 워크라이 같이 사거리 짧은 타운트만 가졌다면 워킹포레스트(무적) 쿨타임일때 타운트도 꾸준이 유지 하는게 좋습니다.
또 자리잡은 곳이 뒤에 전혀 공간이 없는 경우 데몬사령관이 원거리 공격을 한뒤 갑자기 멍때리는 버그성 행동을 합니다.
그때는 그자리에서 죽치고 다른 것을 원거리 타운트 해주면 좋지만 꼭 사령관을 때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어그로 풀리기전에 다시 타운트 해줘야 합니다.
이때 원거리 타운트가 있으면 좋습니다. 가장 어려운 보스지만 리저네어가 보스를 붙잡고 있는데 성공한다면 클리어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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