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 (1992 & 2000)

[오래된 記憶]

저의 게임 인생(?)에서 절대 잊을수 없는 루나 실버스타 스토립니다..

일본어를 단 한자도 모르던 시기에 그저 몇개 나오던 한문으로 겨우겨우 시스템을 알아갔고

레벨 노가다(?)란걸 모르고 低레벨로 마지막 보스(갑자기 기억이;;)와 붙어서 연전 연패를 하다가 아이템 한개도 안남기고 다 쏟아붙고 게임 오버 일보 직전에 드디어 승리했을때 방방 뛰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메가 CD로 첫 발매후 이후 거의 모든 콘솔로 나왔고 2000년에 음성과 자막까지 완전 한글화가 되어서 나왔습니다.....만~~~

진짜 버그덩어리네요..

어렵게 장터에서 중고품으로 그것도 고가에 구입을 했는데 윈도7에서 너무나 플레이가 잘 되길래 좋아했지만

갑자기 튕김과 다운되는건 여전하네요;;;

패치를 받으려고 모 카페에까지 가입했는데 정작 정품 패키지엔 안먹히는 패치라는 어이없는 상황에 웃을 뿐이네요..

패키지에 적용해서 조금이라도 덜 튕기는 패치가 있는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ㅜㅜ

5분하고 세이브. 3분 하고 세이브...이건 진짜 아니네요;;

[Leen]

이런 모험담으로 진행되는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RPG가 요 몇년간은 거의 사장되었죠. 루나, 그란디아, 브레스오브파이어, 크로노트리거, 드래곤퀘스트등등의 전형적인 스타일의 작품은 이제나오지 않고 후까시나 잔뜩 잡고 스케일만 말도안되게 키워놓아서 모험이야기가 사라져버린 시시한 게임만 등장하는게 아쉽습니다. 그나마 아직까지 개발되는 영웅전설 시리즈마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네요...

[Leen]

그나저나 전 샀다가 짐정리할때 싹다 버린 게임중 하나인데 고가였군요 -_-...

[블랙하트]

PC판은 해상도가 더 높은것 같네요.

[하이랄농민]

이 게임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해보진 못한...

[SlamDunk™]

Leen//전 창세기전2 비싸게 거래되는줄 모르고 만원에 판 기억이.........;; 당시 12~20만원에 거래되던 시절이었음..;;

[★루니지★]

와 진짜 올만이다

[박동생]

한 시간을 못 넘기고 튕김을 반복했음에도 꾸역꾸역 어떻게 중반까진 진행했는데, 더 이상 안 넘어가고 무한튕김되는 부분이 있어서 접었음 ㅠㅠ

[무한의......]

버그스타스토리....스토린 정말 짱이었슴. 2가 한글판이 안나온게 너무아쉽지만.

[pardonway]

무한튕김질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탄을 깼던 기억이... ㅋㅋㅋ
나중에는 튕기는데도 요령이 생겨서 어찌어찌 했었던거 같은데...기억은 안나네요...ㅋ

[cmcm3]

정말 재밌었음

버그 때문에 괴로웠지만 어떻게던 엔딩까지 클리어

현재도 ost 포함 보유중

[에이치케이씨]

오랜만에 옛날RPG화면 보니 기분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