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 1년만에 엑박판 약속의 기억 도전과제 1000점 달성

[Sharn]

근 1년 걸렸네요.

이유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각 히로인의 생일에 플레이하는 도전과제가 하나씩 있죠.

오리히메 7월 8일, 치나츠 7월 19일, 카스미 9월 30일, 리사 10월 30일, 시이나 12월 1일 인데요.
문제는 발매일이 7월 29일 이었죠. 이미 작년 오리히메와 치나츠 생일은 지나고 발매된 상태.
(홈페이지의 생일축하 이벤트는 발매전에 이미 했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엑박 본체의 날짜설정 기능을 사용해서 오프라인 상태에서 도전과제를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도전과제 찍는거 즐기는 분들중엔 공감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온라인 상태에서 도전과제 찍으면 달성 날짜가 찍히는데.. 이게 안찍히면 뭔가 찝찝하고 그렇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많이 의미가 없어지긴 했지만 예전엔 오프라인상태에서 치팅으로 도전과제를
달성하고 그랬기 때문에.. 날짜가 찍혔다는건 일종의 치터가 아님을 증명하는 수단이기도 했죠.


...뭐 어쨌건간에 저는 날짜하나 찍히는것 때문에 어리석은 기다림을 시작했고..
다행히 까먹지 않고 지난 7월 8일 오리히메 생일 도전과제를 찍고..
방금 치나츠 생일 도전과제를 찍으면서 1000점을 완료했습니다.

아마 국내에선 이렇게 찍으신분은 손에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저 밖에 없을지도 -_-; 혹시 동지분은 안계시는지 ㅎㅎㅎ

아무튼 끝내놓으니 후련하네요.

[메이핀]

저도 이번달 온라인 상에서 오리히메선생님과 치나츠의 생일 도전과제 찍었습니다. 다만 작년 10월에 엑박 신형이 나올 때 사고 게임을 시작해서 아직 카스미의 생일 도전과제는 못땄습니다. 게다가 치나츠루트를 하다가 중단한 상태라 언제 천점을 찍을지도 모르구요.. 그것보다 기독률을 달성하는 것이 좀 까다로운 면이 있어서 달성할지도 모르겠구요..

근데 작년엔 케릭터 생일날에 공홈에 가면 생일을 맞은 해당 케릭터 성우의 코멘트가 흘러나왔었는데 올해는 발매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오리히메 선생님과 치나츠는 조용해서 좀 놀랐습니다.

제작사에서 잊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