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접었다가 2년 전에 다시 하다가 또 접고
2년이 지나서 또 다시 해보네요.
2년 전에 란지에 한참 키우다가 원작 소설이 궁금해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소설 본다고 게임하는 걸 계속 미루다가 다시 할 타이밍을 못잡아서 결국 접게됨...흠좀
무려 2부의 히로인이었던 구석탱이의 npc
보리스는 소설이랑 게임 스토리가 그냥 완전 별개로 쳐야할 정도로 다르던데
조슈아랑 막시민은 스토리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네요.
둘 다 그닥 취향이 아닌 캐릭들이라 키울 맘도 안생기고...
언제나 바뀌어있는 메인 화면과
언제나 안바뀌어있는 노래
메인 화면 자주 바뀌는 것도 좋고
노래 안바뀌는 것도 좋습니다. 진짜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음.
지난 수 년간 접고 다시 하고를 반복하고 있지만
게임 시작할 때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아주...그...아주 정말 뭐라 말로 표현할 수가 읍네
뭐 어쨌든간에 저는 이제 보리스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2부까지 다 재밌게 읽었지만 그냥 보리스가 진리
란지에도 좋지만 쌍권총을 갈겨대는 모습이 좀 괴리감이 들어서
뒷북 썩는 냄새가 나는 보리스 프롤로그
일단 프롤로그의 예프넨부터가 원작이랑 다르니
원작과의 관계는 거의 포기해야할 듯 싶더군요.
란지에랑 보리스가 어릴 때 만난 적이 있다는 점은 게임이랑 소설이랑 비슷하던데
소소한 설정들만 좀 비슷한 듯.
아 근데 예전에 란지에로 얻어놨던 이벤트 악세사리들 보리스한테 끼우는 거 기대하고 있었는데
교환불가 템들이더군요..이런씁ㅡㅡ;
오랜만에 시작했더니 점핑 이벤트 중이라서 신나게 업했습니다.
점핑 이벤트라고 그냥 고렙 캐릭터 하나 툭 던져주는 게 아니라
경험치를 엄청나게 많이주는 반복 퀘스트를 계속 수행하는 방식으로 레벨업 하는건데, 마음에 드네요.
일단 치트급 경험치를 주기는 하지만 엄연히 직접 퀘스트를 깨서 경험치를 먹는거니
마치 자기가 직접 노력해서 레벨을 올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서 캐릭터한테 애정도 가고
...는 농담이고
이 퀘스트가 그냥 줄창 레벨업만 하는 퀘스트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듀토리얼도 겸하고 있어서 좋더군요.
봄의 동굴 플레이
동렙 몬스터를 대략 5~10마리 잡는 퀘스트를 한번 클리어하면
1업이 가능한 경험치를 줌
우연히 어떤 일기를 주웠는데 그 일기가 어떤 사냥폐인의 생활 일기라서
일기에 적혀져있는 내용대로 레벨업을 시도해 본다는 컨셉인데
내용이 좀 눈물남
수정동굴 플레이
이 게임 100레벨 넘긴 거 처음이네요.(..)
위에도 적었지만 그냥 사냥만 줄창 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마을 들려서 쉬어가는 퀘스트도 있습니다.
다들 레벨업하기 바빠서 이런 거 신경 안쓰지만
어떤 게임이던간에 단체 파티플은 즐거븜
안습 ㅜㅜ
155 렙까지 여러 반복 퀘스트를 수행하다가
155 달성하면 일기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퀘스트가 끝납니다.
그 후로 뭔가 좋아보이는 템들을 떼거지로 받고서 게임 끗! 이벤트 끝
본캐 란지에의 두배 정도 되는 렙이나 찍었네요.
그냥 점핑 이벤트라 레벨업은 쉽게됐는데
하도 여유롭게 하다가 이벤트 끝나는 날 새벽까지 레벨을 다 못올려서 허겁지겁 한다고 지친 듯 =_=;
일단 157 찍고 기본적인 회피 재분은 마쳤으니
이제 노가다 사냥이란 것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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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보니 이 게임 스텟 시스템이 너무 복잡함;
재분한 다음 스킬보정 스텟보정 생각 안하고
마구 렙업하고 스텟 찍으면 망캐가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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