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는 별치고는 요상한 구조를 하고 있는데
중심부터 아라드 > 그냥허공 > 미들오션 > 그 위에 천계와 선계 식이고 묘하게도 땅덩이가 굉장히 적음.
아라드는 아라드 대륙과 서쪽의 에테르나.
미들오션 위는 동쪽에 천계와 서쪽의 천계.
마치 땅덩이가 죄다 터져 나가기라도 한것처럼
빈 공간 투성이인데 이걸 기반으로 일반적인 행성에 대입해보면 중심부터
아라드(내핵) > 허공(외핵) > 미들오션(지각층) > 그 위에 대륙들 이라고 생각해볼수도 있을것 같음.
과거 인공신들은 테라의 중심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힘을 가진 존재를 느끼고 그 존재를 각성시키기 위해
대전쟁을 일으켰는데, 여기의 칼로소가 난입하고 여차저차 테라가 폭발해 버렸음.
추측하자면 이때 행성의 폭발의 충격으로 중심에 잠들어 있던 존재가 각성했고 그 힘으로 인해 우주의 먼지가 됬어야할 테라가 내핵을 중심으로 마법적인 힘으로 원레와는 많이 다르지만 어쨌든 형상을 유지했고, 그 결과물이 아라드 행성, 중심에서 각성한 존재는 세리아인것임.
그런 이유로 세리아가 여기서 빠지면 세리아의 힘으로 형태가 유지되던 아라드는 원레의 운명대로 다시 우주의 먼지가 될 뿐인것이고..
그외의 떡밥거리론 테라에 있었을 인공신이 아라드에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거나
움타라가 말한 아라드가 하늘위에서 쏟아진 대륙의 파편이고 하늘성위가 진짜 지표라는 예기,
힐더를 두고 꾸준히 언급되는 맹목적인 믿음에 가려 진실을 보지 못하는자라는 언급,
아젤리아가 죽으면서 말한 '힐더, 테라는 이미..'라는 유언정도가 있겠네요.
일하다가 심심해서 뻘소리 한번 남겨봤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