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엘프 날려먹고 다시 만든 캐릭터
레퀴엠을 깔아봤습니다.
험난한 여정이 기다릴 것으로 예상되어 일단 초반에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자금 마련을 하기로 결정...
오리지날과 달리 레퀴엠의 초반 캐릭터의 능력치 수준은 스카이림 농부 npc와 같습니다.
거기다 스카이림 레퀴엠의 늑대는 현실 늑대만큼 강력하군요.
...이래가지곤 산적 하나도 못 때려잡을 것 같습니다.
현상금 수배서 따위가 뭐라고...
보상금 몇백골 따윈 개나 줘버리고 윈터헬름으로 힘겨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과장 보태면 10번은 넘게 죽은거 같습니다.
마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겠군요!
얼마 없는 재산 털어 구입한 가죽방패...
레퀴엠에서 물건을 팔면 가장 비싼 물건이라도 100골
이렇게 돈벌기 지랄맞게 어려우면 어쩌자는 건가요...
어쨋든 이런 엄마없는 세상을 버티려면 강력한 동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여관 ㄱㄱ
레퀴엠에선 가만히 있어도 휴식을해도 음식을 암만 먹어되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포션 가격을 충당할만한 자금도 없기에 정의를 버리고 잠시나마 악의 길을 걸어야 겠습니다.
나중에 여관 주인이 폭력배를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여관 주인 몰래 옷장을 뒤져 갈아입은 옷입니다.
ㅁㅗ습이 그럴싸 해지니 보는 저의 마음도 흐뭇해지고 지금 당장이라도 산적 수십명을 도륙해버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오리지날 얘기고 레퀴엠은 동료 없이 잡몹하나도 잡기 어렵기에 쓸모가 없는 동료일지라도 공격을 막아줄 인간 방패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제 동료를 구하러 가봐야 겠군요.
ㅅㅂ...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제대로 살아남기 위해선 돈을 착실히 모아두지 않으면 안될 것 같군요.
현상금 사냥은 일단 제쳐두고 배달 퀘스트를 수행해야겠습니다.
바드 대학은 솔리튜드에 위치해 있으니 서둘러 ㄱㄱ
마차 요금도 초반에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비쌉니다.
...걸어가야 겠습니다.
ㄱㄱ
썅 하느님 맙소사
이렇게 개같은 세상일 줄이야...
경비병의 도움으로 겨우 물리쳤습니다.
스카이림은 마을 근방에서 트롤이 나올 정도면 치안이 얼마나 나쁜겁니까?
벌써부터 여행길이 걱정되기 시작하는 군요.
강가에 진흙게가 보이는군요.
한번 잡아봐야겠습니다.
우암나란ㅇㅁ나애ㅏㅂ
ㄱㅔ가 늑대보다 강력하다니;;;
끄아앙
RIP
...ㅅ....ㅂ...
많이 죽었습니다.
많이 걸었습니다.
하지만 솔리튜드가 눈앞에 보이니 알두인을 때려잡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폴아웃 뉴베가스의 배달부가 왜 강력하고 비범한 인물인지 알것같습니다.
아니...이 세상이 날 배신했어
드디어 완료군요.
이 공생을 헤쳐나가며 보상금을 받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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