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솔플로 파멸따기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찾아뵙습니다.
칭호가 너무 이뻐서 처음봤을떄 어머 이건 따야해 했던 칭호인데
다들 아시겠지만 던전 자체랑 그외에 여러가지가 극혐인곳을 돌파해야 얻을 수 있는 칭호라
처음 시작할떄는 이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끝이 없었는데
어쩃든 따긴 땃네요
이번에도 솔플로 딴 건 아니지만
어쩃든 랜매로 땃습니다 -_-;;
접속시간이 불투명하기떄문에 파티를 짜고 싶어도 짤 수가 없었기에
사실상 랜매로 오픈부터 획득까지 다 했네요
엄연히 따지면
이클립스 "오픈"하고 진엔딩작을 새벽타임이 아닌 오후시간에 랜매로 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걸 800판 돌리면서
자각했기에 이떄만 파티짜서 좀 돌려봤는데
두시간 넘짓해서 6판정도 채우길래
마무리는 새벽에 랜매로 해버렸습니다.
진짜 이 던전에 대해서는 할말이 무쟈게 많았는데
결국은 또 적응해서 코그에게 패배선언을 하고 순응하고 진행을 해버렸군요
새벽에 매칭 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딱딱 몇분 정해져있어서
굳이 파티를 짜고 도는게 아니었지만
파티를 짜는 것 같이 합이 맞춰지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 마마님도 그러셨읍니다.
덕분에 넘나 편했던
본의 아니게 솔레스의 요새 관련 칭호를 모두 획득했는데
이런적은 저도 엘소드 수년간 하면서 처음인듯 합니다.
보통 던전에 칭호들이 추가되면
제가 이 엘소드 칭호작에서 제일 못 하는게
특정 시간내에 던전 클리어
피격수 몇 이하로 클리어
이런걸 정말 못 해서
그동안 사신 파멸 이런건 다 따면서도
거기에 딸려있는 슈퍼소닉이나 이런건 절대 못 따고 그냥 넘어갔는데
저거도 심지어 랜매로 다 딴거라는게 소름
어쩃뜬 깔끔하게 전부 다 따져서 되게 뿌듯하네요
이클립스는 딱 생각했던 범주의 성능인듯하지만
고생끝에 얻은 칭호라 그런지
굉장히 만족중에 있슘미다.
대전은 안 하지만 영던헬에서 부활옵션도 꿀이고 +_+
마지막 사진으로는
운명에 저항하는 자 획득하는
마지막 800판쨰를 찍었는데
오후 시간대 랜매 돌리면 거의 90퍼센트는 이 꼴나니깐 (딜표와 클리어 시간 주목)
제가 휩쓸어서 저 사람들이 딜 못 했다기에는 클리어 시간만 봐도 딱 답이나오죠
실제로 그렇게 한두명이 휩쓸어서 나머지 딜표가 바닥이면 대체로 클타임이 5~6분 나오니깐요
정말 당연한 소리지만
파티짜서 가시거나
새벽에 돌리시길 권해드립니다.
한명이 하나씩만 해당되도 골치아픈데
한명이 복합적으로
공략 미숙 , 느린 로딩 , 불안한 회선 ,솔레스 힐러
이런게 다 겹쳐서 복합적으로 터트리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솔직히 이건 사람을 미워해야할게 아니라 기준을 저따구로 정해놓고
던전 난이도를 이렇게 설계해둔 코그가 궁극적으로 잘못한건데 말이죠
어쩃거나 이제 지긋지긋한 솔레스 요새 뻉이와는 작별이라 시원섭섭하네요
녹턴을 못 먹어본게 아쉽지만
애초에 이 게임 드랍율은 너무나도 잘 알고있으니..
차라리 돈 모아서 사는게 낫겠지요 허허
요즘 방향이 엇나간 던대전 툴팁분리로 모두들 곶통인데
아직 2차나 초월같은 2차 후폭풍이 더 남았으니 걱정인 요즘입니다만
어차피 이미 엎지른건 코그가 수습하기는 기대도 안 하니 이후껀 좀 잘 했으면 싶지만
마음을 내려놓는게 더 빠르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