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2시절부터 꾸준히 해오면서, 엑박은 물론이고 위에 나온 시리즈까지 전부 클리어했습니다.
평가에 앞서, 이 시리즈가 많이 팔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본 제작사에 감사해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첫번째. 갸녀린 여자캐릭터가 주인공이다.
툼레이더의 라라처럼 천하무적 장사같은 느낌이 아니라, 사영기 하나에 의지하는 미소녀 캐릭터가 좋습니다.
두번째. 수많은 총질게임과는 다르게 카메라로 적을 물리친다.
세번째. 전체적인 분위기가 암울하지만, 엔딩까지 납득할만한 스토리가 이어진다.
힘들게 고생했더니, 몇가지 CG보여주고 끝내버리는 모 x콤사 게임들도 있습니다만,
령제로 시리즈는 언제나 엔딩까지 보고 나면.. 뭔가.. 슬프면서도, 암울한 분위기의 공포 이야기를 듣는 느낌입니다.
그것도 .. 옆에 친구에게서 전해 듣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일본식 공포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이 사람들을 괴롭히지만,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배경적인 내용도 들어있기 때문이죠.
단순히 복수에만 촛점을 맞추는 한국의 호러 스토리와는 다른 면을 보여줍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이게임을 해왔던 이유이고..
이제는.. 좀 까야 할 부분이 있어서..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퀵턴의 불편함 및, 전체적인 조작감의 문제
시리즈가 6편가량 나왔는데.. 아주 미약하게 발전하는 조작감을 알고 있기에 이번에도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전 시리즈인 월식의가면에 비해서.. 더욱더 형편없어진 조작감에 대해서.. 이런 망상을 했습니다.
- 닌텐도가 제작비를 대주니.. 닌텐도에서 낙하산으로 임시 개발진이 한명 내려온다.
그리고는 그 개발진이.. 여기저기 훼방을 놓기 시작하는데..
"제가 이번 령제로의 조작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니까, 닥치시고 그대로 발매해주세요"
- 해서 만들어진, 뒤를 한번 돌아보고 달리기 버튼을 누르는 퀵턴같지 않은 퀵턴..
아템 줏을려고 했더니, 길안내하는 령이.. 자기 따라오라고 시선을 강제로 돌려보려는 시스템
등등등.. 헛소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번째. 지나친 맵의 재활용
맵을 재활용하다보니, 스토리의 지나친 번복과, 존재감 없었던 남자 캐릭터.
그리고.. 가게 주인시랍시고.. 중반 넘어가서 한번 더 등장해주는.. 쓸데없는 캐릭이 되버린 히소카..
세번째. 답답한 공간에서 답답한 공격방식과 단조로운 시스템들..
예를 들어서 이제는.. 한손으로 카메라를 들어서 찍는다던지..
여러 귀신이 달려오면.. 휙휙.. 회피하면서.. 카메라로 찍어버린다던지..
뭔가.. 공격시스템에서 변화가 와야 하는데.. 그다지 바뀌지 않은 누레가라스는..
이게 정녕.. 정식 넘버링 5번째 작품이 맞는것인가!!???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업적은 뭐니 뭐니 해도..
답답한 SD해상도를 벗어나고 풀 HD로 즐기는..
여캐릭터들의 바스트 모핑..
전 이거 하나만으로도 구매가치를 높이 평가하겠습니다.
테크모가 도아시리즈로 그래픽발전을 하더니.. 이걸.. 이런 게임에도 써먹는구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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