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은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틈새를 통해서 다음 세이브 포인트나 아이템이 있는걸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요소는 다크소울 2편과 다크소울 3편에서도 끊임없이 볼 수 있을 정도이죠. 이번에 리마스터를 플레이하면서
아노르론도까지 진행했는데, 아노르론도까지 오면서 찾았던 힌트들을 몇가지 찍어봤습니다. 먼저 위 스크린샷의
화톳불은 지하묘지의 두번째 화톳불인데, 첫번째 다리를 돌릴 수 있는 레버 근처에 존재합니다. 저는 4년 전에
다크소울을 플레이할때는 이런 요소를 거의 몰랐습니다. 아니, 애초에 저기 화톳불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만
1년에서 2년 정도 전에 우연히 알게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작진이 장난을 매우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찾은 힌트는 하벨셋이 있는 방의 위치입니다. 보통 하벨셋이 있는 방에 비밀 벽이 있다는건 인터넷의 공략으로 알고 그랬었는데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처럼 제대로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저 쪽에 공간이 있으니까 바로 옆의 방을 제대로 조사해봐라!! 라고 말하듯이
말이죠. 실제로 그런 의도였을겁니다. 바로 위의 지하묘지 두번째 화톳불도 비밀 벽을 부숴야 찾을 수 있는 화톳불인데, 저 하벨셋이
존재하는 방도 비밀 벽을 부숴야만 합니다. 보통 비밀 벽 같은 것은 유저가 찾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힌트를 넣은 모양이네요.
이건 힌트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다크소울 3편과 다르게 다크소울 1편의 창문은 전부 투명해서, 아노르론도 두번째 화톳불에서 휴식하고 있는
솔라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플레이 할땐 은기사를 죽이느라 바빠서 눈치채지 못한 부분이었지만 어느샌가 눈치채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복도에서 대궁을 쏘는 은기사를 죽인 뒤, 배란다 쪽을 둘러보면 바로 옆에 지크마이어가 끙끙 앓고 있는게 보입니다. 전 가장 처음
다크소울을 플레이 할때 저 곳에 지크마이어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지크마이어 쪽으로 가는 계단이 잘 눈에 띄지 않아서 지나치고 말았죠.
미야자키 디렉터와 프롬 소프트웨어 제작진은, 플레이어가 좀 더 신경을 쓰고 구석구석 탐험을 해봤을때 비로소 보상을 줍니다.
유저의 관찰력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고 해야 할까요. 이는 첫번째 소울 시리즈인 데몬즈소울이나 블러드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런 점이 바로 소울 시리즈의 매력인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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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볼수록 1은 진짜 막 숨기거나 힘들기만 한게 아니라 잘 짜여진 게임이란게 느껴지죠 물론 1회차에선 힌트 줘도 이게 힌트인지도 모르고 지나가거나 힌트 자체를 몰라서 겁나 죽었었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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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를 가져왔는데 왜 알아먹지를 못하니! 흐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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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볼수록 1은 진짜 막 숨기거나 힘들기만 한게 아니라 잘 짜여진 게임이란게 느껴지죠 물론 1회차에선 힌트 줘도 이게 힌트인지도 모르고 지나가거나 힌트 자체를 몰라서 겁나 죽었었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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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ker
힌트를 가져왔는데 왜 알아먹지를 못하니! 흐헝헝 | 18.05.31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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