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며칠 전에 이상한 짓 했던거 올린 초보입니다.
다크소울...
해볼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스크린샷을 보면 그다지 땡기지는 않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아마존 EC때 쿠폰을 써서 살만한게 하나도 없어서 억울해서 분해하고 있었던 찰라에
마지막 날 할인으로 떠서 5달러 할인 쿠폰이 너무 쓰고 싶어서 그냥 냅다 질렀습니다...(ㅜㅜ)
근데 생각했던거 보다 할만하네요...
20분을 개고생해가면서 맨손으로 두들겨패서...
겨우 잡았더니만...
응?
뭐...뭥마?
문 앞과 같이 잘 보이는데다 써놓으라고!!
나도 이제 틀렸어...
맨 정신으로 그런 짓을 하다니...
그것도 모자라서...
피해서 도망치면 30초도 안되서 무기를 주는거였다니...
그나저나 진지하게 궁서체로 말하는군요...
아 님들 쫌...
일단 덩치 큰게 다가오면 겁부터 납니다...
음?
소머리였나? 뭔 머리 죽을 때 모습은 안찍혔군요...
올라가서 하얀 빛 지나서 좀 걸어가다보니 뭔가 나오길래
ㅋㅋ 얘 뭐임...놀 치프틴이랑 패턴이 똑같네 ㅋㅋㅋ
하면서 즐겁게 엉덩이 찰싹 찰싹 찰지구나... 썰어서 해결...
이 비매너 개객기...
결국 데미지가 하도 안들어가서 스트레스가 꾹꾹 쌓여가다가...
화풀이 겸 장난삼아서 용 꼬리에 활질을 해봤더니 비룡검? 뭐 그런거 주길래 그걸로 몇대 때리니 해결...
아...진짜 몹들 데미지 가차 없는거 같습니다...
' 곧 가고일 나올껀데 꼭 꼬리를 자르삼 무기 줌 '
이라는 말을 듣고 ㅇㅋ 잘라봄...이라고 말하고 꼬리부터 자를라고 폴짝 폴짝 뛰다가 1차 시도에서 옥상에서 떨어져서 낙사...
그리고 2차 시도하러 들어갔더니만...
해 덕후랑 같이 가셈...이라고 말하는 스팀 친구 님하...
일찍 좀 말하지 ㅜㅜ
그래도 2차 시도에서 꼬리 자르고 잡는거 성공...
왠지 지금까지 나온 보스들보다 저 위에 있는 탑 위에 있는 시커먼 기사 새퀴가 훨씬 어려운거 같은 느낌이...
아무튼 잡음...
(돈 모으기 노가다 하기 싫다고 돈을 에디팅해버렸으나...이게 단순히 게임 내 화폐만이 아닌 레벨업 도구로 같이 쓰인다는걸 알고 대략 멍...다시 줄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적당히 해야겠네요;)
하얀 빛이 보이길래...
음? 또 뭐 있나? 했더니만...
뭔 들어서자마자...
아오 개X끼 두마리 성가시게...
뭐 그래도 일단 계단이 좁고 보스 걸음이 멍멍이보다 느린 편이길래
계단으로 멍멍이 유인해서 한마리씩 잡고 양머리도 해결...
일과 마치고 들어와서 잠깐씩 하는거라 재밌긴한데...
UI, 타격감, 몬스터 밸런스는 좀 아쉽네요...
마잉전처럼 일반 몹은 막 후두두두 호쾌하게 두들겨 패고
보스한테 긴장타면서 하는 그런걸 바랬는데 일반 몹이 보스고
보스가 일반몹이었어...제길...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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