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를 들었습니다. 한 일주일? 그닥 길드원들과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그냥 제 할 일 하면서 사냥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귓말이 왔는대..
40넴드 몹 잡게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본진의 샨두카? 라는 몹인대..아이디만 보고 얘기는 한번도 안해본 길드원이었습니다. 다른 할 일도 있었지만 그냥 도와주러 갔습니다. 공간이동>비행>달리고..
넴드1 외 쫄 몹 다수.. 쫄몹을 먼저 처리했습니다. 그런대 웬걸.. 쫄몹이 신석을 주네요..
결국 한 10분동안 오줌을 참으며 보스를 잡았습니다.
보스는 딸랑 유일 바지 한개..
그리고 곧 이 넴드 잡는 것을 도와달라던 그 분한테서 귓이 옵니다.
대충 길드원이고, 자신이 불렀고, 만렙들이 있어서 쉽게 잡은거니 싸게 팔라고 하는 겁니다. 경매장 시세 보니 1600~2200
1550을 불렀습니다. 기겁을 하더라고요. 길드원인대 그렇게 비싸게 파냐고..
결국 자기는 850만원밖에 없고.. 나중에 템 팔아서 돈을 준다고 지금 달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안팔았습니다. 돈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 말 한번 섞지 않은 길드원한테 싸게 넘겨주기에는 아까웠거든요.
아이온..1부터 46찍으면 겨우겨우 돈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대 겨우 고가의 템 하나 먹어보니..싸게 팔라니..
난 순수하게 도와주러 갔었고, 주사위로 이겨서 먹었을 뿐.. 당연히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대 그 님은 굳이 귓속말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마지막에는 길드창에
아 더럽다..
제가 그렇게 더러운 놈인지.. 말 한번 섞지도 않은 길드원한테 더러운 놈이 됬습니다. 길드 들고 여러 도움을 받기는 커녕.. 괞이 도와주러 갔다가 욕만 먹은 상황은 이거 말고도 더 있습니다.
하.. 제가 더러운 놈인지 모르겠네요.
아이온 들어가기가 겁나네요..--
아이디를 바꾸고 싶네요..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요약
"첨 보는 길드원 도와주러 갔다가 비싼 템 나와서 싸게 안 파니, 그 님이 저 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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