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퀘3가이드] 메타 퀘스트3 1일차 상세후기(첫인상,착용감,퍼포먼스,패스스루)

[SEIRU1]

첫인상

 박스가 퀘스트2 패키지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근데 이쁘게 만들어놓고 보증서로 가려버린거 누구 아이디어..?)

 

헤드셋, 컨트롤러, 충전기, 충전선

심플한 구성품

충전기를 안주는 애X에 길들여져 있다가

충전기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보니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네요 ㅋㅋ

특히 충전기 모양이 아주 미음에 들어요

다른 충전기와 간섭이 아주 적어보여 좋습니다👍

메타 퀘스트3에서는 혼합현실(MR)이 기본입니다.

그 동안의 VR 개념이 아예 뒤바뀐 느낌이에요

VR게임을 즐길때가 아니면 굳이

경계설정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컨트롤러

송이버섯 컨트롤러의 실물은 아주 이뻤습니다.

퀘스트2보다 전체적으로 작아진 느낌? 하지만

그립감은 조금 두꺼워진 것 같기도 했어요

퀘스트2의 컨트롤러와 똑같이 AA건전지 1개가 들어갑니다.

사용하면서 느낀점

링이 없어져서 트래킹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문제는 없었고 툭히 저는 FPS 게임을

좋아하는데 FPS를 할때 컨트롤러가 턱 아래에

있을 경우 트래킹 튐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런데 퀘3 컨트롤러는 완전 턱 아래로

숨겨도 전혀 튀지 않았어요! 완전 만족

퀘스트2에서 이용하던 건스톡 그립을 껴봤는데

컨트롤러의 배터리 덮개를 제거하고 넣으니

딱 들어가더라구요! 참고하세요ㅎㅎ

착용감

함께 주문한 배터리 스트랩이 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순정 스트랩으로 먼저 이용해

봤습니다.

순정스트랩인 상태에서 썼을때

퀘스트2 + 엘리트 스트랩보다

착용감이 좋고 얼굴 부담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탄성스트랩이기 때문에

얼굴을 지속적으로 조여주는 느낌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스트랩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혹시해서 퀘스트2에서 쓰던 보조배터리를

뒤에 달아봤더니 

“스트랩 없어도 되겠는데..?” 정도의 착용감까지

올라왔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생각하신다면

10000mAh 정도에 무게 200g 전후인 제품응

추천해드려요!

<보조배터리 장착 샷>

밸크로를 이용해서 고정했습니다:

밸크로가 퀘스트2에서 쓰던거라 많이 더럽네요 ㅋㅋ

메타 퀘스트2를 살때 같이 산 가방을

오히려 지금 쓰네요 ㅋㅋ 쓰면 쓸수록

기본 스트랩+보조배터리 조합 맘에 들어요 ㅋㅋ

스트랩이 와봐야 알겠지만 계속 이렇게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패스스루

<퀘스트3 패스스루 렌즈 샷>

패스스루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노이즈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근데 퀘스트3를 통해 녹화해서 본

패스스루는 노이즈가 없었습니다.

그걸로 봤을 때 하드웨어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소프트웨어가 개선된다면

이 부분도 분명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퍼포먼스

PC없이 퀘스트2를 스탠드얼론으로
 

사용하셨던 분들이 퀘스트3로 갈아타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저는 퀘스트2를 쓸때 주로 PCVR을

즐기는 용도로 사용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초기 스마트폰을 쓰는 것 같음 답답한 앱 구동속도

두번째. 유튜브를 360p 해상도로 보는듯한 뿌얀 비쥬얼

메타 퀘스트3에서는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프로세서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된 만큼

기기가 켜지는 속도 및 반응 속도

모든게 조금의 버벅임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메타 퀘스트3 스탠드얼론으로 구동한 컨트랙터스 렌즈샷>

게임 퍼포먼스 이게 진짜로 미.쳤.습.니.다

저는 RTX 3080 유저인데 거기에 버금갈 정도로
 

믿지 못할 해상도를 보여줬습니다.

PCVR이 주력인 유저로서 재밌는 게임들이

스탠드얼론으로만 나와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메타 퀘스트3로 게임을 플레이하고나니 

이 정도면 PC 필요한가..? 이 정도면 스탠드 얼론으로

나온 게임들도 퀄리티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PCVR 만세!!!! PCVR은 더 좋아졌어요;; 약 스포;;)

위에 첨부한 컨트랙터스는 퀘스트3 그래픽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멋진

비쥬얼을 보여줍니다. 해상도가 얼마나 중요한가!

라는 대목을 볼 수 있는 모습이죠!

마무리

기대했던 패스스루는 많이 아쉬웠지만
 

게임 구동력을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타 퀘스트를 한줄로 표현하자면

“최고의 VR 콘솔 게임기”

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이제 메타 퀘스트3도 콘솔 게임기로

분류 될만한 훌륭한 게이밍 헤드셋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을 여기서 마치며,

여러분..고민은 배송만 늦춥니다.

안녕히계세요!

[핑키_파이]

정성추

[善惡の彼岸]

저는 안경 착용자라 메타퀘2에 랜즈 가이드 달고 사용 중인데 메타퀘3도 가이드가 풀리면 넘어갈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주 용도는 PCVR 이긴 하지만, 단독 사용도 하는 편이라 기본 MR 환경과 컬러 패스 스루는 좀 땡깁니다.

[고양이의 우아함]

퀘2 쓸만큼 쓰고 3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주변 후기들 보니까 그냥 빨리 갈아타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SEIRU1]

저도 주력이 PCVR이라서 에어링크에서 퀘스트3 최대해상도로 해봤는데 이게 또 신세계에요...

[루리웹-9888367597]

킬러타이틀이 없이 게임들이 다 미니게임같아서 별로임

[D0vahk1m]

기기가 아무리 좋아도 게임 타이틀이 받쳐주질 못하는데 아직 시기 상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