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엔딩 중에
아직 히든 미션이랑 타케무라 살린 기업엔딩은 못봤는데요 이건 2회차 가야할 것 같네요
처음 출신 고르는 거랑 엔딩은 상관없는거라고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노마드로 시작해서 V가 본인 몸으로 돌아가는 A New Beginning이 사펑에서 볼 수 있는 제일 개운하고 완성도 있는 엔딩인 거 같아요
시작과 끝이 한 점에서 만났다는 생각도 들고 크레딧 올라갈 때 인물들이 전하는 말도 희망적이었구요
우주기지로 가는 기업엔딩은 둘 다 모두 최악이었네요
모든 엔딩들이 결국에는 시한부이거나 죽거나 죽는것과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는거지만
기업엔딩은 과정부터가 너무 찝찝하고 별로네요
나머지는 그저 그랬거나, 너무 갑작스럽게 끝맺는 느낌 특히 자살엔딩
자살엔딩은 그냥 정식 엔딩도 아니고 대화문 잘못 선택한 거란 생각이었어요
제작진이 여기서 포기하지 말고 다시하라고 짜놓은 것이거나요
이 게임에 아주 큰 기대를 했거나 오매불망 기다렸던 게임은 아니라
버그가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세이브된거 다시 로딩해서 플레이 하면 되지란 생각으로 했던지라 딱히 빡치는 것도 없었고
어쨌거나 저는 참 재밌게 플레이 했네요
싸펑은 좀 쉬었다가 나중에 DLC라도 나오면 2회차 가서 히든엔딩이랑 타케무라 살린 기업엔딩도 봐야겠어요
(IP보기클릭)125.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