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7] 세계 돌아다니기: 아가테 편: 바르카
1. 광장 분수대.
2. 바로 근처에 있는 소년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3. 기차를 타고 商店前 상점에 가면 약 입수.
4.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약을 주면 이벤트.
1. 광장 분수대.
여자아이: 엄마, 정신차려! 엄마...!
여자: 으으...
아가테: 아, 저기... 괜찮나요?
여자: ...만지지 마...
아가테: 예...?
여자: 내버려 둬...! 휴마 따위에게... 휴마 따위에게 도움 받고 싶지 않아...
아가테: 그,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여자: 오지 마...! 으으...
여자아이: 어쩌지, 약이... 약이 없으면, 엄마는...
아가테: 약...
2. 바로 근처에 있는 소년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소년: 가쥬마와 사이 좋게 지내면 안 된다고 엄마가...
아가테:...네가 똑같은 입장이 되면 엄마를 구하고 싶지 않을까?
소년: 하지만, 난...
할아버지: 어이, 저 가쥬마는 당신 도움도 뿌리쳤는데 어째서 도우려는 거지?
아가테: 당신은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은가요!?
적어도... 적어도 어디에서 약을 구할 수 있는가 정도는 가르쳐 주세요!!
할아버지: 마, 마을 변두리에 있는 상점에 있을지도 모르지...
아가테: 아,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고맙다는 말 들을 것도 없어... 흥... 이상한 여자군...
아가테: ......
3. 기차를 타고 商店前 상점에 가면 약 입수.
아가테: 약을 찾고 있는데요...
점원: 아, 어떤 약이지?
아가테: 아 그게...
여자: 그 여자에게 약을 팔면 안 돼! 가쥬마에게 약을 주려고 하니까!
점원: !!!
여자: 정말... 혹시나 싶어 와봤는데 역시나...
점원: ...미안하지만, 돌아가. 가쥬마에게 팔 약은 없어.
아가테: 사람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어요! 그런 말하고 있을 땐가요!
점원: 뭐 어때. 가쥬마가 죽던 말던. 나와 당신은 아무런 관계도 없잖아.
아가테: 어쩜 그런 말을 할 수 있죠!? 당신은 눈앞에서 병든 사람이 쓰러져도 무시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점원: 그럼 10000가르드를 내라.
아가테: 10000가르드...!? 그, 그럴수가... 약이 그렇게 비싸다니...
점원: 돈을 못 내면 팔 수가 없지.
여자: 네가 끈질겨서 말이야. 이걸 가지고 어서 사라져!
아가테: ...고맙습니다...!
4.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약을 주면 이벤트.
아가테: 저기... 약을 받아왔어요. 제발... 제발 이걸...
여자: ...... 이 따위!!
아가테: 뭐 하시는 거에요!?
여자: 뭐가 약이야...! 그저... 후추잖아...! 사람 우습게 보지 마...
여자아이: 엄마, 정신차려!
아가테: 설마... 설마... 후추라니... 그 사람...
여자아이: 너무해!! 엄마가...!! 엄마가 죽어!! 휴마 같은 거... 휴마 같은 거...!!
아가테: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어쩌면 좋지... 누가... 누가 도와줘...!
소년: 누나... 이거... 약... 집에서 가지고 왔어. 나도 우리 엄마가 병들면 아주 힘드니까...
아가테: 고마워... 고마워!
『약을 먹고 나은 여자』
여자: 자, 가자.
아가테: 잠깐만요. 이 아이에게 한마디 정도는...
여자: 도와달라고 한 기억 없어. 휴마 따위에겐 말이지.
아가테: 그럴수가! 이 아이는 혹시 자기 엄마가 아파하면...
자기가 소녀의 입장이었다면 마음 아파했을 거라고...
약을 가지고 온 거에요! 그 마음에 휴마와 가쥬마는 없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우리들은 같은 사람아닌가요?
여자: ...가쥬마와 휴마는 똑같지 않아.
여자아이: ......고마워. 엄마 도와줘서 고마워...
소년: 응!
※ 아가테는 칭호: 긍지 높은 여행자 습득.
[078] 세계 돌아다니기: 베이그 편: 바빌로글라드 항구
1. 바빌로글라드 항구에서 다나와 이벤트.(남성 캐릭터로 말하면 스크린 채트 발생.),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자.
2. 등산동을 꼭대기 부근.
3. 바빌로글라드로: 마을 입구에서 옥스(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 것.)
4. 리프트 관리인을 만나러 간다.
5. 창의 성전에서 사제와 만나기.
6. 샤오룬의 성전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
7. 창의 성전으로.
8. 여관 앞으로.
1. 바빌로글라드 항구에서 다나와 이벤트.
애니: 묘한 정적이네요... 기분 나쁠 정도로..
유진: 좀 돌아다녀보자. 아무 일도 없으면 좋은거고.
『리프트 있는 곳에서 다나(남성 캐릭터 선두)』
다나: ......
티트레이: 오오, 다나.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
다나: ......
티트레이: 엉...?
베이그: 티트레이... 계율이다.
티트레이: 어이쿠. 그랬지...
『리프트 있는 곳에서 다나(여성 캐릭터 선두)』
다나: 아... 여러분. 오셨군요...
애니: 무슨 일이 있었죠?
다나: 사제에 어울리는 게 휴마냐 가쥬마냐 해서 싸우고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일 없었는데...
클레어: 여기에서도 그런 일이...
다나: 그래서 휴마들은 우리들 가쟈마를 항구 쪽으로 내몰아버리고 성전을 독정하고 말았어요.
애니: 등산동을 통해 올라가면 산 정상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다나: 그게... 휴마들은 우리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려고 길을 막아버렸어요.
지금 군인들이 복구작업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클레어: 옥스 씨도 산 위에?
다나: 예... 우리들 마을을 떠나자고 약속했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등산동이 복구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산 정상에 가려고 했는데...
힐다: 그만둬.
다나: 가쥬마가 휴마를 좋아하면 안 되나요!?
...마을을 떠나려는 것도 당신과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힐다: 우리들이 해결해 볼 게. 등산동에는 바이라스도 있어. ...넌 여기에서 기다려.
다나: 힐다 씨...?
티트레이: 어이, 해결한다니. 등산동은 막혀 있다구.
베이그: 유진, 부탁한다.
마오: 유진! 든든하다!
힐다: 가자.
2. 등산동을 꼭대기 부근.
유진: 낙석이다!! 모두 물러나라.
티트레이: 어이 이거 또냐!!
유진: 이대로 가면 끝도 없다. 물러나 있어라.
애니: 조심하세요. 지반이 약해져 있어 다시 무너질 지도 몰라요....!
※ 장풍으로 부수면 된다. 너무 ???한 힘으로 때리면 또 무너져 내리니 힘 조절이 중요.(돌 떨어질 때 머리 위로 받으면 하나는 깨고 시작하는 별거 아닌 꽁수도 있다.)
『모두 격파 후』
유진: 이제 문제없다. 길을 서두르자.
3. 바빌로글라드로: 마을 입구에서 옥스
『마을 입구에서 옥스(여성 캐릭터 선두)』
힐다: 당신, 다나의...
옥스: ......
애니: 힐다 씨, 계율이...
힐다: 그랬었지...
『마을 입구에서 옥스(남성 캐릭터 선두)』
옥스: 아아... 여러분! 혹시... 등산동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건가요?
유진: 그래. 그것보다 다나가 너를 만나고 싶어한다.
옥스: 다나... 나, 가 보겠습니다...!
마오: 잠깐만! 등산동은 지나다닐 수 있게 됐지만, 바이라스 투성이야!
티트레이: 지금 당장 리프트를 움직이게 할 테니까 기다려! 이제 곧 다나를 만날 수 있어!
옥스: 그건 무리에요! 사제를 둘러싸고 두 종족이 대립하고 있어요! 리프트 같은 건...
베이그: 이 마을에 대한 일은 우리들이 해결해 보겠다. 맡겨다오.
옥스: ......
4. 리프트 관리인을 만나러 간다.
리프트관리인: 당신들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마오: 등산동을 거슬러 올라왔어.
리프트관리인: 뭐라고...? 그럼 등산동의 바위를...? 이럴수가...
힐다: 그런 것보다 리프르 작동시켜주지 않을래?
리프트관리인: 안 된다. 리프트를 가동시키면 가쥬마가 올라온다.
힐다: 가동시키지 않으면 다음 번엔 당신 피가 솟구쳐 올라올 거야.
리프트관리인: 그... 그러고 싶으면 사제님에게 부탁하라구! 사제님이라 해서 꿈쩍하실 리 없겠지만.
티트레이: 어쩌지?
베이그: 부탁해 보자.
5. 창의 성전에서 사제와 만나기.
베이그: 리프트를 가동시켜주지 않겠나.
사제: 그렇게는 할 수 없다. 가쥬마들은 나를 위협하고 사제의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마을에 사는 휴마들에게 보호를 받지 않았다면 난 살해당했을 지도 모른다.
베이그: 관계없는 가쥬마까지 쫓아낼 건 없을 텐데.
사제: 이 소동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 가쥬마와 휴마를 나누는 수밖에는...
남자: 사제...!
사제: 너, 너... 어떻게...
남자: 등산동을 기어 올라왔다! 네가 얌전히 사제에서 물러났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죽어라, 사제!
티트레이: 자, 잠깐만...!
남자: 관계 없는 자는 꺼져라!
사제: 히익!!
남자: 놓칠 성 싶으냐!
마오: 저 안에는 바이라스가 있잖아...
베이그: 그래... 서두르자.
6. 샤오룬의 성전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
사제: 살려줘!!
남자: 저쪽으로 가!! 쉬, 쉬...!!
사제: 아아, 창수님, 용서를...
남자: 너 때문이다! 휴마가 있기 때문에 창수님이 화가 나신 거다!
티트레이: 그런 상황에서도 싸우고 있냐!!
유진: 여기는 우리가 맡겠다. 당신들은 빨리 밖으로!
사제: 아... 고맙소.
남자: 고맙다...!
베이그: 온다!
『전투 후』
애니: 위로 돌아가요. 아직 다툼이 끝난 거 같지 않으니...
7. 창의 성전으로.
『성전으로 올라가는 바이라스』
마오: 아...! 바이라스가...!
유진: 바이라스가 마을에 나가면 큰일이다!! 쫓아가자!
『창의 성전』
남자: 젠장, 이 자식... 내 공격이 안 통하는 건가...?
남자: 배다! 배를 노려라!
남자: 배?
남자: 그 녀석 약점은 배 부근에 있다!
남자: 아...!
남자: 해냈다...!!
남자: 성전에 저런 괴물을 방치하는 괘씸한 휴마 따위를 창수님이 용서하실 성 싶으냐.
남자: 뭐라고? 제대로 창수님의 가르침을 이해 못하는 자는 창수님 앞에 있을 자격이 없다!
사제: 이제 그만하라...! 난 가쥬마와 휴마를 나누어 놓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았다...
원래 창수님은 종족의 차별 없이 믿음을 가진 자는 누구나 구원해주실 것이다.
우리들은 앞을 함께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서로 이해하고 손을 잡아야한다.
남자: 그게 될 성 싶냐!
남자: 당연하지! 사제 님을 죽이려던 놈들과 손을 잡다니...
사제: 가능하다! 지금 너희들은 협력해서 바이라스를 쓰러트리자 않았느냐!
각자 다른 부분은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베이그: 그렇다... 바이라스는 휴마와 가쥬마를 구별하지 않는다.
놈들이 보면 우리들은 모두 똑같은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티트레이: 눈으로 보지 마. 느끼란 말이야. 마음으로!
남자: 그래도 말이야...
마오: 아, 바이라스다!! 뽕이지! 어때 놀랐어?
남자 & 남자: 이 녀석! 장난 꾸러기!!
마오: 하하, 말도 똑같이 맞추네!!
8. 여관 앞으로.
다나: 옥스!!
옥스: 다나!!
다나: 잘 됐어... 네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힐다: ...아직도 이 마을에서 나갈 생각이야?
다나: 예...?
힐다: 힘들지도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당신들 이 마을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당신들은 잘못된 게 아니야.
당당하게 가슴을 폈으면 좋겠어.
그건 당신들과 똑같은 상황에 닥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테니까.
나의 부모님이 내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
다나: 힐다 씨... 당신...! 알겠습니다. 우리들도 열심히 해보겠어요.
힐다: ...고마워.
마오: ...마을의 분위기도 부드러워졌어.
티트레이: 다음 마을로 가보자!!
클레어: 베이그... 나 아버지랑 어머니가 보고 싶어졌어...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이 모슷을 봐도 부모님은 분명 알아볼 거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해도...
베이그: 클레어... 내가 반드시 아가테를 찾아 널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주겠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찾아가자.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 크... 설마...
[079] 세계 돌아다니기: 아가테 편: 페트나장카
1. 철제공장 입구.
2. 철제공장에 있는 셀레나를 찾아간다.
3. 화면 왼쪽 방에 들어가면 이벤트.
4. 레버 3개를 조작하면 이벤트.
※ 이벤트 후 아가테는 칭호: 깨닳은 여왕 습득.
1. 철제공장 입구.
아가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여자: 가쥬마 작업원들이 공장 안에서 뭔가를 저지르고 있는 모양이야.
여자: 이 마을에는 가쥬마가 적잖아. 그래서 잘 몰랐는데 가쥬마들 별로 안 좋은 거 같아.
여자: 다른 마을에서 쫓겨난 걸 데리고 와서 고용을 해줬더니 대체 뭐가 불만이었지...
아가테: ......
2. 철제공장에 있는 셀레나를 찾아간다.
셀레나: 클레어...!! 네가 어째서 여기에?
아가테: 아 그게...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그것보다 지금 무슨 일이...?
셀레나: 마을에 온지 얼마 안 되는 가쥬마 작업원들이
「대우가 나쁘다」라고 하면서 여기에 틀어박혀 있어.
공장장: 대우가 나쁘다니 당치도 않다! 난 가쥬마에 알맞는 일을 맡긴 것뿐이다.
기술이 좋은 휴마와 힘이 좋은 가쥬마를 알맞게 작업을 분담시켜 일의 효율도 올라갔었는데...
아가테: ......
『옆에 있는 공장직원』
남자: 우리들이 친철하게 해줘도 놈들은 고맙다라는 말조차 하질 않아.
가쥬마라는 건 은혜도 모르고 자기 멋대로만 굴어. 그래서 가쥬마를 고용하는 건 반대했었지.
아가테: 그들은 휴마에게 마을에서 쫓겨났다더군요. 그 때문에 마음을 잘 열지 않는 게 아닐까요.
남자: 글쎄.
『3명에게 모두 말을 걸면 이벤트』
아가테: 여러분... 여러분은 서로 오해하고 있어요. 대립의 원인이 오해라니 슬프지 않나요!?
제대로 이야기를 하면 오해도 풀릴 거에요! 제발 나와 주세요!
남자: 뭐야 너는!? 가쥬마냐, 아니면 휴마냐?
아가테: 저는... 가쥬마... 아니 휴마에요... 하지만, 가쥬마이기도 해요.
남자: 영문도 모를 말을... 까불지 마라!!
남자: 정말 가쥬마 놈들만 없었으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성가신 녀석들이군!
남자: 어느 마을에 가든 휴마들은 태도 하나는 거창하군. 휴마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주제에!
남자: 뭐라고!! 네놈들 따위. 평생 그곳에서 살다가 죽어라!
아가테: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죠. 서로 이야기조차 할 수 없다니...
셀레나 씨. 이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셀레나: 안쪽에서 잠겨있기 때문에 제발로 나오지 않는 한은...
아가테: .....
3. 화면 왼쪽 방에 들어가면 이벤트.
아가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안 나오고는 못 배길 정도의 상황을 만들면... 저 레버는...
남자: 잠깐!! 만지지 마! 속도조절도 못하는 초보가 기계를 만지는 큰일이 난단 말이야!
아가테: 큰일......? 어떻게 되는 거죠?
남자: 기계가 열을 받아 공장 내부가 찜통 같이 된다고.
아가테: (이거야...)
4. 레버 3개를 조작하면 이벤트.
셀레나: 클레어, 어디 갔었어?
아가테: 아뇨, 잠깐...
공장장: 어라, 갑자기 더워진 거 같은데. 누가 기계 만졌냐...?
셀레나: 설마, 클레어...
아가테: 소동을 일으키면 가쥬마들도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공장장: 무, 무슨 짓을...! 크, 큰일이다!
이곳에 있는 기계들은 한번 이상해지면 재조정이 힘들단 말이다...!
으으... 더워서 앞이 핑 도는군... 누, 누가... 빨리 기계를 멈추게 해줘...
셀레나: 헉... 헉... 공장장... 모두들... 더위 때문에 움직일 수 없어요... 나, 나도...
아가테: ...하아... 하아... 제발... 빨리 나와줘요...
남자: ...너희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우리들을 쩌죽일 생각이냐!!
공장장: 아, 아니다... 저기에 있는 소녀가 멋대로 기계를...
남자: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 거냐... 이대로 가면 우리들 동료까지 더워 죽을 판이다...
남자: 기계 사용법은 내가 알려주겠다... 날 도와다오...
남자: 아... 어쩔 수 없지... 가자...
『레버 조작 이벤트』
공장장: 살았다.... 고맙다...
남자: ..난 휴마 때문에 한 건 아니야...
아가테: 어째서, 어째서 그런 식으로 말을 하죠. 당신들은 아무 것도 모르겠나요?
남자: 어이, 너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는데 뭘 그리 잘난 척을 하는 거야!?
공장장: 그, 그래... 가쥬마들은 방에서 나왔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큰일이 날 뻔했다. 사과하는 게 어떠냐.
아가테: 그 일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당신들은 지금 두 힘을 합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어째서 사소한 일로 어긋나 협력관계를 잃는다는 건 불행한 일이 아닌가요?
공장장: ......
아가테: 공장 문제도 서로 힘을 합쳐서 이야기를 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공장 밖』
셀레나: 고마워. 네 덕분에 서로 교섭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어.
뭐랄까...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역시나 클레어는 클레어구나.
자기가 욕먹을 지도 모르는데 이판사판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
넌 언제나 자기보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하는구나.
아가테: ...클레어... 내가...
※ 아가테는 칭호: 깨닳은 여왕 습득.
[080] 세계 돌아다니기: 베이그 편: 피피스타
1. 바르카 항구에 있는 점술 할머니에게 힐다로 말을 걸면 힐다의 시간읽기가 가능. 귀중품에 들어가 타롯 카드를 선택하면 힐다가 점을 쳐준다. 일본어를 알아야지.
2. 바르카 항구에서 큰 물고기 팔고 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면 요리: 舟盛り(특미회) 습득
3. 바르카, 라질다 아무 일 없음,
4. 피피스타. 휴마 캐릭터로 들어가면 이벤트.
5. 피피스타. 선두 캐릭터를 유진으로.
6. 추장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이벤트.
7. 추장과 이벤트.
8.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9. 필드 성화대에 있는 상인에게 광석을 주면 일레귤러 아이템 입수.
10. 페니아의 성전 뒤에 있는 성화대에서 꼬마들 발견.
11. 피피스타 마을 광장.
4. 피피스타. 휴마 캐릭터로 들어가면 이벤트.
남자: 열등민 휴마놈들이...! 다가오지 마라! 지금 당장 이곳에서 사라져라!
베이그: 잠깐만, 우리들은...
남자: 열등민 따위와는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사라지라면 잔말말고 사라져!
베이그: ......
마오: 이거 분위기 아주 살벌한 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5. 피피스타. 선두 캐릭터를 유진으로.
유진: 드발 추장님을 만나고 싶다. 들여보내 주지 않겠나?
남자: 저기에 있는 열등민들은 당신 친군가?
티트레이: 열등민...!?
남자: 열등민을 열등민이라고 하는데 뭐가 안 되나.
아무튼 열등민과 함께 다니는 자는 들여보내 줄 수가 없다.
유진: 아니... 여기 다섯 명은... 음.... 내... 하인들이다.
남자: 하인? 그러기엔 태도가 아주 건방진데?
유진: 아니, 내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듣도록 교육을 엄하게 시켜놨다. 안 그래냐, 얘들아.
일행들: ......
유진: 어디, 대답 안 하나!
마오: 아, 예... 유진 주인님!
남자: ...알겠다. 그런 거라면 놈들도 함께 들어가도 좋다.
유진: 음... 고맙다. 그럼 가자, 얘들아.
일행들: ......
6. 추장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이벤트.
힐다: 여기는 여전히 휴마 차별이 극심하네.
마오: 하지만, 예전이랑 뭔가가 다른 느낌이 드는데.
애니: 그러게... 가쥬마끼리도 잘 안 되고 있는 느낌.
유진: 아무튼 드발 추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7. 추장과 이벤트.
드발: 각지에서 종족간의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놀랄만한 건 못 된다.
이 마을에도 휴마놈들이 나타나거나 군사들이 주둔을 한답시고 압력을 가해오고 있다.
군의 장군 미르하우스트는 휴마다. 놈은 이 마을을 지배 하에 두려고 생각하고 있겠지.
유진: 하지만, 미르하우스트는 그러한 인물이...
드발: 휴마 편을 드는 것이냐. 그 남자의 평판을 모른단 말이냐.
유진: 평판?
드발: 놈은 다툼이 일어나는 곳에는 반드시 나타나 앞뒤 가리지 않고 관계자는 모조리 투옥한다.
그리고 그 땅에군을 주둔시킨다.
이건 놈에 의한 휴마 지배국가로 가기 위한 첫 발이라고 난 생각한다.
유진: 하지만...
드발: 그래, 하지만...이다. 자네와 같이 미르하우스트와 휴마를 감싸주려는 자가 있다.
이대로 가면 마을의 질서는 혼란스러워져 휴마에게 빼앗기고 만다.
따라서 나는 마을사람을 모습으로 분류하여 계급을 만들고 규율과 질서를 지키기로 했다.
유진: ...그래서 마을은 잘 유지되고 있습니까?
드발: 물론이다.
베이그: ...모습으로 나눈다고 했는데 당신들은 모두 똑같은 가쥬마 아닌가?
드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베이그: 모습이 달라도 똑같은 가쥬마라면, 우리들 휴마는 어째서 가쥬마가 아니냐.
당신이 말하는 종족은 뭐냐.
드발: 휴마 따위에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다. 나가라... 지금 당장 이 마을에서!
8.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애니: ...어떻게 하죠? 종족 간의 싸움은 없는 것 같지만 가쥬마끼리는 다툼이 있는 것 같은데...
티트레이: 하지만, 이렇게 말 붙이기도 무서워서야...
유진: 음... 마오 무슨 일이 생겼나? 가 보자.
『마을 광장』
남자: 2급민이라면 우리들 우량민이 시키는 데로 빨리 아이를 찾으러 가라!
여자: 뭐라고! 당신 딸도 그런 계급을 이용해서 내 아들을 꼬였으면서!
남자: 이런 털복숭이가! 우량민에게 대든다면 드발 님에게 고해버리겠다!
베이그: 그만해라! 같은 가쥬마끼리 다퉈서 어쩌겠다는 거냐?!
남자 & 여자: 휴마는 저리 꺼져!!
유진: 그만해라! 사정은 모르겠지만 꼬마들이 사라진 모양이군. 싸우기 전에 찾는 게 순서 아니냐?
남자: 아이를 찾으러 가는 사이에 이 2급민 놈들은
우리들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려 계급을 뒤바꿀 속샘이다!
여자: 당신들이야말로 우리들을 마을에서 몰아낼 속샘이지!?
티트레이: 그럼 함께 찾으러 가면 되잖아!
남자: 누가 아 따위 2급민과 같이...!
여자: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베이그: ..집어치워라. 우리들이 찾으러 간다.
티트레이: 오우. 베이그. 나이스 아이디어다. 당신들은 그렇게 죽을 때까지 싸우시지.
9. 필드 성화대에 있는 상인에게 광석을 주면 일레귤러 아이템 입수.
로브: リフレ?ル(리프레일)
옷: ウェディングドレス(웨딩드레스)
10. 페니아의 성전 뒤에 있는 성화대에서 꼬마들 발견.
마오: 아, 저기 있어!
애니: 너희들 피피스타에서 왔지?
톳포: 그런데 왜?
베이그: 너희들이 사라져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당장 돌아가자.
톳포: 싫어!
베이그: 어째서?
톳포: 집에 돌아가면 레이랑 놀 수가 없단 말이야.
레이: 나도 싫어. 다른 사람들 모두 화만 내지 마을에 돌아가도 재미 하나도 없어!
톳포: 그래서 우리들은 성스러운 새 님에게 기도하려고 여기에 왔어.
모든 사람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레이랑 함께 놀 수 있게 해달라고.
클레어: 너희들 마음은 잘 알았어. 하지만, 부모님을 걱정시키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베이그: ......
클레어: 기도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너희들의 생각을 마을사람들에게 말하는 건 어떨까?
레이: 어떻게 하면 되는데?
클레어: 너희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는 걸,
모습에 관계없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면 되는 거야.
톳포: 어쩌지... 레이.
레이: ....언니가 말한데로 해보자, 톳포.
톳포: 응. 그렇게 하자. 항상 같이 놀고 싶으니까.
클레어: 힘내! 우리들도 도와줄 테니까. 자, 피피스타로 돌아가자.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응.
11. 피피스타 마을 광장.
남자: ...정말이지 하등한 털복숭이 따위와 노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 아니냐!
잘 들어! 두 번 다시 2급민과 놀아서는 안 된다!
레이: 하, 하지만 난...
여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계급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깃털 투성이 주제에. 잘난 척 하기는.
깃털 투성이 따위와 놀다니 오히려 내가 사양하겠어. 톳포. 앞으로 깃털 투성이랑 놀면 안 된다!
톳포:하지만, 난...
레이: 이제... 이제 싫어! 싫단 말이야! 어째서!? 어째서 톳포와 놀면 안 되는 거야?
우리들은 그저 예전과 같이 사이좋게 놀고 싶은 것뿐인데... 어째서 안 되는 거야!?
남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털복숭이와 우리들 우량민은 능력과 아름다움부터가 틀리잖아!
레이: 깃털 때문에 안 되는 거야...!?
깃털 때문에 못 만나게 하는 거야? 그렇다면, 이 따위 날개... 없어져 버려!!
힐다: 저 아이, 날개를 베어낼 생각이야!!
베이그: 그러지 마라!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당신들은 부끄럽지도 않나!
남자: 닥쳐라, 휴마!
베이그: 휴마... 가쥬마... 당신들이 말하는 종족이란 게 뭐냐!! 모습의 차이가 그렇게 중요한 거냐!
드발: 무슨 소란이냐!
베이그: 드발 추장... 당신이 말했었지. 다른 종족이 있기 때문에 싸운다고.
그래서 서로 섞이지 않고 살 수밖에 없다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뭐냐.
같은 종족끼리도 싸우고 있지 않나!? 당신들이 지키고 싶다는 그 종족이 뭐냐!?
『마을 입구』
마오: 왠지 사람들 숙여해진 것 같았어.
애니: 하지만, 피피스타 사람들도 종족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요?
유진: 음... 우리들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남은 건 그들 자신이 스스로 생각을 하고 해결의 길을 찾는 수밖에 없다.
티트레이: 좋아! 다른 마을로 가보자!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 왜 그래, 클레어?
클레어: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닌데...
혹시 고민이라던가 힘든 일이 있으면 나에게 말을 해줘.
베이그: 걱정할 만한 건 아무 것도 없어. 우리들도 가자.
클레어: 응...
베이그: ......!?
즐감하세요.
1. 광장 분수대.
2. 바로 근처에 있는 소년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3. 기차를 타고 商店前 상점에 가면 약 입수.
4.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약을 주면 이벤트.
1. 광장 분수대.
여자아이: 엄마, 정신차려! 엄마...!
여자: 으으...
아가테: 아, 저기... 괜찮나요?
여자: ...만지지 마...
아가테: 예...?
여자: 내버려 둬...! 휴마 따위에게... 휴마 따위에게 도움 받고 싶지 않아...
아가테: 그,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여자: 오지 마...! 으으...
여자아이: 어쩌지, 약이... 약이 없으면, 엄마는...
아가테: 약...
2. 바로 근처에 있는 소년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소년: 가쥬마와 사이 좋게 지내면 안 된다고 엄마가...
아가테:...네가 똑같은 입장이 되면 엄마를 구하고 싶지 않을까?
소년: 하지만, 난...
할아버지: 어이, 저 가쥬마는 당신 도움도 뿌리쳤는데 어째서 도우려는 거지?
아가테: 당신은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은가요!?
적어도... 적어도 어디에서 약을 구할 수 있는가 정도는 가르쳐 주세요!!
할아버지: 마, 마을 변두리에 있는 상점에 있을지도 모르지...
아가테: 아,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고맙다는 말 들을 것도 없어... 흥... 이상한 여자군...
아가테: ......
3. 기차를 타고 商店前 상점에 가면 약 입수.
아가테: 약을 찾고 있는데요...
점원: 아, 어떤 약이지?
아가테: 아 그게...
여자: 그 여자에게 약을 팔면 안 돼! 가쥬마에게 약을 주려고 하니까!
점원: !!!
여자: 정말... 혹시나 싶어 와봤는데 역시나...
점원: ...미안하지만, 돌아가. 가쥬마에게 팔 약은 없어.
아가테: 사람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어요! 그런 말하고 있을 땐가요!
점원: 뭐 어때. 가쥬마가 죽던 말던. 나와 당신은 아무런 관계도 없잖아.
아가테: 어쩜 그런 말을 할 수 있죠!? 당신은 눈앞에서 병든 사람이 쓰러져도 무시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점원: 그럼 10000가르드를 내라.
아가테: 10000가르드...!? 그, 그럴수가... 약이 그렇게 비싸다니...
점원: 돈을 못 내면 팔 수가 없지.
여자: 네가 끈질겨서 말이야. 이걸 가지고 어서 사라져!
아가테: ...고맙습니다...!
4.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약을 주면 이벤트.
아가테: 저기... 약을 받아왔어요. 제발... 제발 이걸...
여자: ...... 이 따위!!
아가테: 뭐 하시는 거에요!?
여자: 뭐가 약이야...! 그저... 후추잖아...! 사람 우습게 보지 마...
여자아이: 엄마, 정신차려!
아가테: 설마... 설마... 후추라니... 그 사람...
여자아이: 너무해!! 엄마가...!! 엄마가 죽어!! 휴마 같은 거... 휴마 같은 거...!!
아가테: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어쩌면 좋지... 누가... 누가 도와줘...!
소년: 누나... 이거... 약... 집에서 가지고 왔어. 나도 우리 엄마가 병들면 아주 힘드니까...
아가테: 고마워... 고마워!
『약을 먹고 나은 여자』
여자: 자, 가자.
아가테: 잠깐만요. 이 아이에게 한마디 정도는...
여자: 도와달라고 한 기억 없어. 휴마 따위에겐 말이지.
아가테: 그럴수가! 이 아이는 혹시 자기 엄마가 아파하면...
자기가 소녀의 입장이었다면 마음 아파했을 거라고...
약을 가지고 온 거에요! 그 마음에 휴마와 가쥬마는 없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우리들은 같은 사람아닌가요?
여자: ...가쥬마와 휴마는 똑같지 않아.
여자아이: ......고마워. 엄마 도와줘서 고마워...
소년: 응!
※ 아가테는 칭호: 긍지 높은 여행자 습득.
[078] 세계 돌아다니기: 베이그 편: 바빌로글라드 항구
1. 바빌로글라드 항구에서 다나와 이벤트.(남성 캐릭터로 말하면 스크린 채트 발생.),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자.
2. 등산동을 꼭대기 부근.
3. 바빌로글라드로: 마을 입구에서 옥스(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 것.)
4. 리프트 관리인을 만나러 간다.
5. 창의 성전에서 사제와 만나기.
6. 샤오룬의 성전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
7. 창의 성전으로.
8. 여관 앞으로.
1. 바빌로글라드 항구에서 다나와 이벤트.
애니: 묘한 정적이네요... 기분 나쁠 정도로..
유진: 좀 돌아다녀보자. 아무 일도 없으면 좋은거고.
『리프트 있는 곳에서 다나(남성 캐릭터 선두)』
다나: ......
티트레이: 오오, 다나.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
다나: ......
티트레이: 엉...?
베이그: 티트레이... 계율이다.
티트레이: 어이쿠. 그랬지...
『리프트 있는 곳에서 다나(여성 캐릭터 선두)』
다나: 아... 여러분. 오셨군요...
애니: 무슨 일이 있었죠?
다나: 사제에 어울리는 게 휴마냐 가쥬마냐 해서 싸우고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일 없었는데...
클레어: 여기에서도 그런 일이...
다나: 그래서 휴마들은 우리들 가쟈마를 항구 쪽으로 내몰아버리고 성전을 독정하고 말았어요.
애니: 등산동을 통해 올라가면 산 정상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다나: 그게... 휴마들은 우리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려고 길을 막아버렸어요.
지금 군인들이 복구작업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클레어: 옥스 씨도 산 위에?
다나: 예... 우리들 마을을 떠나자고 약속했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등산동이 복구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산 정상에 가려고 했는데...
힐다: 그만둬.
다나: 가쥬마가 휴마를 좋아하면 안 되나요!?
...마을을 떠나려는 것도 당신과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힐다: 우리들이 해결해 볼 게. 등산동에는 바이라스도 있어. ...넌 여기에서 기다려.
다나: 힐다 씨...?
티트레이: 어이, 해결한다니. 등산동은 막혀 있다구.
베이그: 유진, 부탁한다.
마오: 유진! 든든하다!
힐다: 가자.
2. 등산동을 꼭대기 부근.
유진: 낙석이다!! 모두 물러나라.
티트레이: 어이 이거 또냐!!
유진: 이대로 가면 끝도 없다. 물러나 있어라.
애니: 조심하세요. 지반이 약해져 있어 다시 무너질 지도 몰라요....!
※ 장풍으로 부수면 된다. 너무 ???한 힘으로 때리면 또 무너져 내리니 힘 조절이 중요.(돌 떨어질 때 머리 위로 받으면 하나는 깨고 시작하는 별거 아닌 꽁수도 있다.)
『모두 격파 후』
유진: 이제 문제없다. 길을 서두르자.
3. 바빌로글라드로: 마을 입구에서 옥스
『마을 입구에서 옥스(여성 캐릭터 선두)』
힐다: 당신, 다나의...
옥스: ......
애니: 힐다 씨, 계율이...
힐다: 그랬었지...
『마을 입구에서 옥스(남성 캐릭터 선두)』
옥스: 아아... 여러분! 혹시... 등산동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건가요?
유진: 그래. 그것보다 다나가 너를 만나고 싶어한다.
옥스: 다나... 나, 가 보겠습니다...!
마오: 잠깐만! 등산동은 지나다닐 수 있게 됐지만, 바이라스 투성이야!
티트레이: 지금 당장 리프트를 움직이게 할 테니까 기다려! 이제 곧 다나를 만날 수 있어!
옥스: 그건 무리에요! 사제를 둘러싸고 두 종족이 대립하고 있어요! 리프트 같은 건...
베이그: 이 마을에 대한 일은 우리들이 해결해 보겠다. 맡겨다오.
옥스: ......
4. 리프트 관리인을 만나러 간다.
리프트관리인: 당신들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마오: 등산동을 거슬러 올라왔어.
리프트관리인: 뭐라고...? 그럼 등산동의 바위를...? 이럴수가...
힐다: 그런 것보다 리프르 작동시켜주지 않을래?
리프트관리인: 안 된다. 리프트를 가동시키면 가쥬마가 올라온다.
힐다: 가동시키지 않으면 다음 번엔 당신 피가 솟구쳐 올라올 거야.
리프트관리인: 그... 그러고 싶으면 사제님에게 부탁하라구! 사제님이라 해서 꿈쩍하실 리 없겠지만.
티트레이: 어쩌지?
베이그: 부탁해 보자.
5. 창의 성전에서 사제와 만나기.
베이그: 리프트를 가동시켜주지 않겠나.
사제: 그렇게는 할 수 없다. 가쥬마들은 나를 위협하고 사제의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마을에 사는 휴마들에게 보호를 받지 않았다면 난 살해당했을 지도 모른다.
베이그: 관계없는 가쥬마까지 쫓아낼 건 없을 텐데.
사제: 이 소동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 가쥬마와 휴마를 나누는 수밖에는...
남자: 사제...!
사제: 너, 너... 어떻게...
남자: 등산동을 기어 올라왔다! 네가 얌전히 사제에서 물러났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죽어라, 사제!
티트레이: 자, 잠깐만...!
남자: 관계 없는 자는 꺼져라!
사제: 히익!!
남자: 놓칠 성 싶으냐!
마오: 저 안에는 바이라스가 있잖아...
베이그: 그래... 서두르자.
6. 샤오룬의 성전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
사제: 살려줘!!
남자: 저쪽으로 가!! 쉬, 쉬...!!
사제: 아아, 창수님, 용서를...
남자: 너 때문이다! 휴마가 있기 때문에 창수님이 화가 나신 거다!
티트레이: 그런 상황에서도 싸우고 있냐!!
유진: 여기는 우리가 맡겠다. 당신들은 빨리 밖으로!
사제: 아... 고맙소.
남자: 고맙다...!
베이그: 온다!
『전투 후』
애니: 위로 돌아가요. 아직 다툼이 끝난 거 같지 않으니...
7. 창의 성전으로.
『성전으로 올라가는 바이라스』
마오: 아...! 바이라스가...!
유진: 바이라스가 마을에 나가면 큰일이다!! 쫓아가자!
『창의 성전』
남자: 젠장, 이 자식... 내 공격이 안 통하는 건가...?
남자: 배다! 배를 노려라!
남자: 배?
남자: 그 녀석 약점은 배 부근에 있다!
남자: 아...!
남자: 해냈다...!!
남자: 성전에 저런 괴물을 방치하는 괘씸한 휴마 따위를 창수님이 용서하실 성 싶으냐.
남자: 뭐라고? 제대로 창수님의 가르침을 이해 못하는 자는 창수님 앞에 있을 자격이 없다!
사제: 이제 그만하라...! 난 가쥬마와 휴마를 나누어 놓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았다...
원래 창수님은 종족의 차별 없이 믿음을 가진 자는 누구나 구원해주실 것이다.
우리들은 앞을 함께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서로 이해하고 손을 잡아야한다.
남자: 그게 될 성 싶냐!
남자: 당연하지! 사제 님을 죽이려던 놈들과 손을 잡다니...
사제: 가능하다! 지금 너희들은 협력해서 바이라스를 쓰러트리자 않았느냐!
각자 다른 부분은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베이그: 그렇다... 바이라스는 휴마와 가쥬마를 구별하지 않는다.
놈들이 보면 우리들은 모두 똑같은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티트레이: 눈으로 보지 마. 느끼란 말이야. 마음으로!
남자: 그래도 말이야...
마오: 아, 바이라스다!! 뽕이지! 어때 놀랐어?
남자 & 남자: 이 녀석! 장난 꾸러기!!
마오: 하하, 말도 똑같이 맞추네!!
8. 여관 앞으로.
다나: 옥스!!
옥스: 다나!!
다나: 잘 됐어... 네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힐다: ...아직도 이 마을에서 나갈 생각이야?
다나: 예...?
힐다: 힘들지도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당신들 이 마을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당신들은 잘못된 게 아니야.
당당하게 가슴을 폈으면 좋겠어.
그건 당신들과 똑같은 상황에 닥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테니까.
나의 부모님이 내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
다나: 힐다 씨... 당신...! 알겠습니다. 우리들도 열심히 해보겠어요.
힐다: ...고마워.
마오: ...마을의 분위기도 부드러워졌어.
티트레이: 다음 마을로 가보자!!
클레어: 베이그... 나 아버지랑 어머니가 보고 싶어졌어...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이 모슷을 봐도 부모님은 분명 알아볼 거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해도...
베이그: 클레어... 내가 반드시 아가테를 찾아 널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주겠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찾아가자.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 크... 설마...
[079] 세계 돌아다니기: 아가테 편: 페트나장카
1. 철제공장 입구.
2. 철제공장에 있는 셀레나를 찾아간다.
3. 화면 왼쪽 방에 들어가면 이벤트.
4. 레버 3개를 조작하면 이벤트.
※ 이벤트 후 아가테는 칭호: 깨닳은 여왕 습득.
1. 철제공장 입구.
아가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여자: 가쥬마 작업원들이 공장 안에서 뭔가를 저지르고 있는 모양이야.
여자: 이 마을에는 가쥬마가 적잖아. 그래서 잘 몰랐는데 가쥬마들 별로 안 좋은 거 같아.
여자: 다른 마을에서 쫓겨난 걸 데리고 와서 고용을 해줬더니 대체 뭐가 불만이었지...
아가테: ......
2. 철제공장에 있는 셀레나를 찾아간다.
셀레나: 클레어...!! 네가 어째서 여기에?
아가테: 아 그게...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그것보다 지금 무슨 일이...?
셀레나: 마을에 온지 얼마 안 되는 가쥬마 작업원들이
「대우가 나쁘다」라고 하면서 여기에 틀어박혀 있어.
공장장: 대우가 나쁘다니 당치도 않다! 난 가쥬마에 알맞는 일을 맡긴 것뿐이다.
기술이 좋은 휴마와 힘이 좋은 가쥬마를 알맞게 작업을 분담시켜 일의 효율도 올라갔었는데...
아가테: ......
『옆에 있는 공장직원』
남자: 우리들이 친철하게 해줘도 놈들은 고맙다라는 말조차 하질 않아.
가쥬마라는 건 은혜도 모르고 자기 멋대로만 굴어. 그래서 가쥬마를 고용하는 건 반대했었지.
아가테: 그들은 휴마에게 마을에서 쫓겨났다더군요. 그 때문에 마음을 잘 열지 않는 게 아닐까요.
남자: 글쎄.
『3명에게 모두 말을 걸면 이벤트』
아가테: 여러분... 여러분은 서로 오해하고 있어요. 대립의 원인이 오해라니 슬프지 않나요!?
제대로 이야기를 하면 오해도 풀릴 거에요! 제발 나와 주세요!
남자: 뭐야 너는!? 가쥬마냐, 아니면 휴마냐?
아가테: 저는... 가쥬마... 아니 휴마에요... 하지만, 가쥬마이기도 해요.
남자: 영문도 모를 말을... 까불지 마라!!
남자: 정말 가쥬마 놈들만 없었으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성가신 녀석들이군!
남자: 어느 마을에 가든 휴마들은 태도 하나는 거창하군. 휴마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주제에!
남자: 뭐라고!! 네놈들 따위. 평생 그곳에서 살다가 죽어라!
아가테: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죠. 서로 이야기조차 할 수 없다니...
셀레나 씨. 이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셀레나: 안쪽에서 잠겨있기 때문에 제발로 나오지 않는 한은...
아가테: .....
3. 화면 왼쪽 방에 들어가면 이벤트.
아가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안 나오고는 못 배길 정도의 상황을 만들면... 저 레버는...
남자: 잠깐!! 만지지 마! 속도조절도 못하는 초보가 기계를 만지는 큰일이 난단 말이야!
아가테: 큰일......? 어떻게 되는 거죠?
남자: 기계가 열을 받아 공장 내부가 찜통 같이 된다고.
아가테: (이거야...)
4. 레버 3개를 조작하면 이벤트.
셀레나: 클레어, 어디 갔었어?
아가테: 아뇨, 잠깐...
공장장: 어라, 갑자기 더워진 거 같은데. 누가 기계 만졌냐...?
셀레나: 설마, 클레어...
아가테: 소동을 일으키면 가쥬마들도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공장장: 무, 무슨 짓을...! 크, 큰일이다!
이곳에 있는 기계들은 한번 이상해지면 재조정이 힘들단 말이다...!
으으... 더워서 앞이 핑 도는군... 누, 누가... 빨리 기계를 멈추게 해줘...
셀레나: 헉... 헉... 공장장... 모두들... 더위 때문에 움직일 수 없어요... 나, 나도...
아가테: ...하아... 하아... 제발... 빨리 나와줘요...
남자: ...너희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우리들을 쩌죽일 생각이냐!!
공장장: 아, 아니다... 저기에 있는 소녀가 멋대로 기계를...
남자: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 거냐... 이대로 가면 우리들 동료까지 더워 죽을 판이다...
남자: 기계 사용법은 내가 알려주겠다... 날 도와다오...
남자: 아... 어쩔 수 없지... 가자...
『레버 조작 이벤트』
공장장: 살았다.... 고맙다...
남자: ..난 휴마 때문에 한 건 아니야...
아가테: 어째서, 어째서 그런 식으로 말을 하죠. 당신들은 아무 것도 모르겠나요?
남자: 어이, 너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는데 뭘 그리 잘난 척을 하는 거야!?
공장장: 그, 그래... 가쥬마들은 방에서 나왔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큰일이 날 뻔했다. 사과하는 게 어떠냐.
아가테: 그 일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당신들은 지금 두 힘을 합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어째서 사소한 일로 어긋나 협력관계를 잃는다는 건 불행한 일이 아닌가요?
공장장: ......
아가테: 공장 문제도 서로 힘을 합쳐서 이야기를 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공장 밖』
셀레나: 고마워. 네 덕분에 서로 교섭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어.
뭐랄까...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역시나 클레어는 클레어구나.
자기가 욕먹을 지도 모르는데 이판사판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
넌 언제나 자기보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하는구나.
아가테: ...클레어... 내가...
※ 아가테는 칭호: 깨닳은 여왕 습득.
[080] 세계 돌아다니기: 베이그 편: 피피스타
1. 바르카 항구에 있는 점술 할머니에게 힐다로 말을 걸면 힐다의 시간읽기가 가능. 귀중품에 들어가 타롯 카드를 선택하면 힐다가 점을 쳐준다. 일본어를 알아야지.
2. 바르카 항구에서 큰 물고기 팔고 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면 요리: 舟盛り(특미회) 습득
3. 바르카, 라질다 아무 일 없음,
4. 피피스타. 휴마 캐릭터로 들어가면 이벤트.
5. 피피스타. 선두 캐릭터를 유진으로.
6. 추장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이벤트.
7. 추장과 이벤트.
8.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9. 필드 성화대에 있는 상인에게 광석을 주면 일레귤러 아이템 입수.
10. 페니아의 성전 뒤에 있는 성화대에서 꼬마들 발견.
11. 피피스타 마을 광장.
4. 피피스타. 휴마 캐릭터로 들어가면 이벤트.
남자: 열등민 휴마놈들이...! 다가오지 마라! 지금 당장 이곳에서 사라져라!
베이그: 잠깐만, 우리들은...
남자: 열등민 따위와는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사라지라면 잔말말고 사라져!
베이그: ......
마오: 이거 분위기 아주 살벌한 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5. 피피스타. 선두 캐릭터를 유진으로.
유진: 드발 추장님을 만나고 싶다. 들여보내 주지 않겠나?
남자: 저기에 있는 열등민들은 당신 친군가?
티트레이: 열등민...!?
남자: 열등민을 열등민이라고 하는데 뭐가 안 되나.
아무튼 열등민과 함께 다니는 자는 들여보내 줄 수가 없다.
유진: 아니... 여기 다섯 명은... 음.... 내... 하인들이다.
남자: 하인? 그러기엔 태도가 아주 건방진데?
유진: 아니, 내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듣도록 교육을 엄하게 시켜놨다. 안 그래냐, 얘들아.
일행들: ......
유진: 어디, 대답 안 하나!
마오: 아, 예... 유진 주인님!
남자: ...알겠다. 그런 거라면 놈들도 함께 들어가도 좋다.
유진: 음... 고맙다. 그럼 가자, 얘들아.
일행들: ......
6. 추장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이벤트.
힐다: 여기는 여전히 휴마 차별이 극심하네.
마오: 하지만, 예전이랑 뭔가가 다른 느낌이 드는데.
애니: 그러게... 가쥬마끼리도 잘 안 되고 있는 느낌.
유진: 아무튼 드발 추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7. 추장과 이벤트.
드발: 각지에서 종족간의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놀랄만한 건 못 된다.
이 마을에도 휴마놈들이 나타나거나 군사들이 주둔을 한답시고 압력을 가해오고 있다.
군의 장군 미르하우스트는 휴마다. 놈은 이 마을을 지배 하에 두려고 생각하고 있겠지.
유진: 하지만, 미르하우스트는 그러한 인물이...
드발: 휴마 편을 드는 것이냐. 그 남자의 평판을 모른단 말이냐.
유진: 평판?
드발: 놈은 다툼이 일어나는 곳에는 반드시 나타나 앞뒤 가리지 않고 관계자는 모조리 투옥한다.
그리고 그 땅에군을 주둔시킨다.
이건 놈에 의한 휴마 지배국가로 가기 위한 첫 발이라고 난 생각한다.
유진: 하지만...
드발: 그래, 하지만...이다. 자네와 같이 미르하우스트와 휴마를 감싸주려는 자가 있다.
이대로 가면 마을의 질서는 혼란스러워져 휴마에게 빼앗기고 만다.
따라서 나는 마을사람을 모습으로 분류하여 계급을 만들고 규율과 질서를 지키기로 했다.
유진: ...그래서 마을은 잘 유지되고 있습니까?
드발: 물론이다.
베이그: ...모습으로 나눈다고 했는데 당신들은 모두 똑같은 가쥬마 아닌가?
드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베이그: 모습이 달라도 똑같은 가쥬마라면, 우리들 휴마는 어째서 가쥬마가 아니냐.
당신이 말하는 종족은 뭐냐.
드발: 휴마 따위에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다. 나가라... 지금 당장 이 마을에서!
8.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애니: ...어떻게 하죠? 종족 간의 싸움은 없는 것 같지만 가쥬마끼리는 다툼이 있는 것 같은데...
티트레이: 하지만, 이렇게 말 붙이기도 무서워서야...
유진: 음... 마오 무슨 일이 생겼나? 가 보자.
『마을 광장』
남자: 2급민이라면 우리들 우량민이 시키는 데로 빨리 아이를 찾으러 가라!
여자: 뭐라고! 당신 딸도 그런 계급을 이용해서 내 아들을 꼬였으면서!
남자: 이런 털복숭이가! 우량민에게 대든다면 드발 님에게 고해버리겠다!
베이그: 그만해라! 같은 가쥬마끼리 다퉈서 어쩌겠다는 거냐?!
남자 & 여자: 휴마는 저리 꺼져!!
유진: 그만해라! 사정은 모르겠지만 꼬마들이 사라진 모양이군. 싸우기 전에 찾는 게 순서 아니냐?
남자: 아이를 찾으러 가는 사이에 이 2급민 놈들은
우리들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려 계급을 뒤바꿀 속샘이다!
여자: 당신들이야말로 우리들을 마을에서 몰아낼 속샘이지!?
티트레이: 그럼 함께 찾으러 가면 되잖아!
남자: 누가 아 따위 2급민과 같이...!
여자: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베이그: ..집어치워라. 우리들이 찾으러 간다.
티트레이: 오우. 베이그. 나이스 아이디어다. 당신들은 그렇게 죽을 때까지 싸우시지.
9. 필드 성화대에 있는 상인에게 광석을 주면 일레귤러 아이템 입수.
로브: リフレ?ル(리프레일)
옷: ウェディングドレス(웨딩드레스)
10. 페니아의 성전 뒤에 있는 성화대에서 꼬마들 발견.
마오: 아, 저기 있어!
애니: 너희들 피피스타에서 왔지?
톳포: 그런데 왜?
베이그: 너희들이 사라져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당장 돌아가자.
톳포: 싫어!
베이그: 어째서?
톳포: 집에 돌아가면 레이랑 놀 수가 없단 말이야.
레이: 나도 싫어. 다른 사람들 모두 화만 내지 마을에 돌아가도 재미 하나도 없어!
톳포: 그래서 우리들은 성스러운 새 님에게 기도하려고 여기에 왔어.
모든 사람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레이랑 함께 놀 수 있게 해달라고.
클레어: 너희들 마음은 잘 알았어. 하지만, 부모님을 걱정시키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베이그: ......
클레어: 기도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너희들의 생각을 마을사람들에게 말하는 건 어떨까?
레이: 어떻게 하면 되는데?
클레어: 너희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는 걸,
모습에 관계없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면 되는 거야.
톳포: 어쩌지... 레이.
레이: ....언니가 말한데로 해보자, 톳포.
톳포: 응. 그렇게 하자. 항상 같이 놀고 싶으니까.
클레어: 힘내! 우리들도 도와줄 테니까. 자, 피피스타로 돌아가자.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응.
11. 피피스타 마을 광장.
남자: ...정말이지 하등한 털복숭이 따위와 노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 아니냐!
잘 들어! 두 번 다시 2급민과 놀아서는 안 된다!
레이: 하, 하지만 난...
여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계급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깃털 투성이 주제에. 잘난 척 하기는.
깃털 투성이 따위와 놀다니 오히려 내가 사양하겠어. 톳포. 앞으로 깃털 투성이랑 놀면 안 된다!
톳포:하지만, 난...
레이: 이제... 이제 싫어! 싫단 말이야! 어째서!? 어째서 톳포와 놀면 안 되는 거야?
우리들은 그저 예전과 같이 사이좋게 놀고 싶은 것뿐인데... 어째서 안 되는 거야!?
남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털복숭이와 우리들 우량민은 능력과 아름다움부터가 틀리잖아!
레이: 깃털 때문에 안 되는 거야...!?
깃털 때문에 못 만나게 하는 거야? 그렇다면, 이 따위 날개... 없어져 버려!!
힐다: 저 아이, 날개를 베어낼 생각이야!!
베이그: 그러지 마라!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당신들은 부끄럽지도 않나!
남자: 닥쳐라, 휴마!
베이그: 휴마... 가쥬마... 당신들이 말하는 종족이란 게 뭐냐!! 모습의 차이가 그렇게 중요한 거냐!
드발: 무슨 소란이냐!
베이그: 드발 추장... 당신이 말했었지. 다른 종족이 있기 때문에 싸운다고.
그래서 서로 섞이지 않고 살 수밖에 없다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뭐냐.
같은 종족끼리도 싸우고 있지 않나!? 당신들이 지키고 싶다는 그 종족이 뭐냐!?
『마을 입구』
마오: 왠지 사람들 숙여해진 것 같았어.
애니: 하지만, 피피스타 사람들도 종족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요?
유진: 음... 우리들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남은 건 그들 자신이 스스로 생각을 하고 해결의 길을 찾는 수밖에 없다.
티트레이: 좋아! 다른 마을로 가보자!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 왜 그래, 클레어?
클레어: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닌데...
혹시 고민이라던가 힘든 일이 있으면 나에게 말을 해줘.
베이그: 걱정할 만한 건 아무 것도 없어. 우리들도 가자.
클레어: 응...
베이그: ......!?
즐감하세요.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