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골드/실버 이후 정말 오랜만에 시작한 포켓몬스터 게임입니다. (GO 제외)
하트 골드와 소울 실버 때 다시 해본다던 게 벌써 10년 전이군요.
어제 퇴근 후 실행하자마자 3시간이나 푹 빠져서 했습니다.
포켓몬은 이럴 거야!라고 생각했던 여러 가지들이 많이 바뀌어서 놀랬습니다.
일단 라이벌 캐릭터가 제가 고른 포켓몬과 상성이 안 좋은 녀석을 고른 것도 신기하고
박사가 아닌 챔피언이나 동료들에게서 정보를 얻는다는 것도 신기하더군요.
당시에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 꼬지 모 공략법을 몰라 초반 마을에서 레벨 100 포켓몬이 4마리였던 추억도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일본어를 알기에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역시나 한글로 즐기니 편한듯합니다.
기술 같은 걸 잘 몰라 힘드려나 걱정도 했습니다만 화면에서 친절하게 다 알려주기도 하고
예전처럼 기술을 잘못 배운다고 걱정할 일도 없어졌더군요.
또 포켓몬을 지니고만 있어도 경험치를 공유하는 점도 편한 것 같습니다. (기억으론 당시엔 교대를 해줘야 했던 걸로)
거대 맥스가 초반부터 나와 생각했던 것과 좀 무게가 없고 실망스럽긴 했지만
이제 시작이고 조금씩 더 알아나가야 할 단계이니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IP보기클릭)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