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잭이 죽는 스토리가 제일 몰입하기 쉽네요.
허구의 스토리로서 전하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마지막 나레이션도 게임이라는 매체의 활용 방식에 감탄했습니다.
화자가 아스토스인 것도 나름 여운이 남고…
DLC 2편에 더빙되지 않은 건 아쉽지만…
근데 오프닝에서 병사들을 붉은 크리스탈로 만들어 죽인 거랑 DLC 2탄에서 마물과의 대화 중에 인간을 없애라는 식의 대사 선택지도 있기도 했으니 잭 일행도 나쁜 짓을 분명히 하긴 했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인과응보기도 하다는 게 참…
뭔가 처형당한 현자는 리치로 전생하여 침략 전쟁을 시작한다라는 만화가 떠오르는 스토리였습니다.
2. 개인적으로 네온이 최애캐인데 DLC 2편에 나온 출생의 비밀이 꽤 충격이었습니다.
약간 제드랑 썸(?)이 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 그런 쪽으로는 별로 안 다뤄서 아쉬웠습니다.
3. 잭이 살아남는 엔딩은 팬서비스 용으로 만든 것 같네요.
설마 디시디아랑 이어지게 될 줄이야…
4. DLC에서 가랜드라는 인물이 원작 1편의 가랜드랑 오리진의 가랜드, 두 명 있다는 설정이 나온 건 원작과 오리진의 구분을 철저히 하기 위함인 것 같군요.
아무튼 재밌게 했습니다.
액션 젬병이라 플레이 내내 엑스트라 모드로 했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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