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및 스압 주의!]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TMI

[내일로의]

파이널판타지 7 리버스 공략을 연재하면서 

틈틈이 갈무리 한 TMI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스토리와 직접적인 연관은 적으나 

나름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아직 플레이를 하지 않으신 분은 주의 부탁 드립니다.

또한 음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유 노 아키라?]

캄의 [마도서점 마그나타]에서

좌측 정면을 보면 NPC가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아키라]라는

가수가 공연을 하고 있음.

사실 그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중

월마켓의 주점 요이도레에서 자신의 신곡

[The Midgar Blues] 디스크를 홍보했던 라이브 가수.

알고보니 캄의 아들이었으며

고향에 돌아와 공연을 하고 있던 것임.

미드가르에서 스타의 꿈을 쫓던 그는

미처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고향으로 왔다는데

이 곳에서 총 세 곡을 부르며 미니 콘서트 중임.

마지막 곡은 자신의 데뷔 곡이자

클라우드에게 홍보했던 바로 그 노래!

[미드가르 블루스]를 열창함

세 곡 모두 트롯 풍으로 꽤 퀄리티가 좋으니

여유롭게 감상해보는 것도 추천!

곡이 시작할 때 클라우드가

박수 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꿀잼.

[업무 복귀한 가본 아저씨]

챕터 4에서 [내일을 위한 활로] 해결사 진행 후

에어리스에게 귀차니즘을 간파 당하며

앞으로는 성실히 일하고 초코보도 돌보기로

약속한 가본 아저씨.

퀘스트 이 후 언더 주논에 가면

그녀와의 약속에 따라 다시 운송업을 시작한

가본 아저씨를 볼 수 있음.

[사랑의 도피를 한 피아니스트는 어디에?]

챕터 6에서 일정 펑크내고

사랑의 도피를 한 덕에

티파가 고생했던 [로열 콘서트] 에피소드.

이 후 대타로 공연을 훌륭히 마친 티파에게

아니양은 그들의 소식을 짧게나마 전해주는데

과연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곳으로 떠난

그 연인들은 어디에 있으며 누구일까?

챕터 10 코스모 캐니언의

[호텔 실드라 인]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음.. 엄....

티파가 무사히 공연을 끝낸 덕에

마음 편히 서로의 보금자리를 찾고 있긴한데..

그.. 음.. 성명학의 가르침 속에

새로운 가능성(?)을 깨우친 듯 한 두 연인임..

[덕업일치]

챕터 7에서 골드 소서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작은 사무실(?)이 하나 있는데

이때는 비어 있으나..

챕터 12에 이 곳에 다시 오면

뜬금 헌티드 호텔 프런트 담당자가 있음.

심지어 직업 만족도가 매우 높으신듯..

[디오의 약속]

챕터 8 후반에서 모든 혐의를 벗은 바레트에게

의심한 것을 사과하며 버기카 제공과 함께

다인의 시신도 수습해 주기로 약속하는 디오.

이 후 일행들은 디오에게 뒤를 맡긴 채

버기카를 타고 신라를 피해 사막의 감옥에서

탈출 성공하며 챕터 9로 넘어가는데..

이 후 챕터 9에서 다시 [사막의 감옥]으로 워프 후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 다인과 전투했던 곳에 가면

디오가 일행들과의 약속을 지켜

그 중앙에 조촐하게나마 마련한

다인의 묘를 확인할 수 있음.

그 곳에선 평안하길 R.I.P 다인.

[클라삐약의 가족]

챕터 9에서 [사라진 삐약이] 해결사 완료 후

클라삐약을 무사히 구출한 바레트와 클라우드.

이 후 북 코렐 마을에 다시 오면

클라삐약과 그 가족들이 마을 내에서

일행들을 쫓아다님.

이제 일행들도 엄연한 클라삐약의 가족!

[반가운 애장품]

챕터 9에서 해결사 의뢰

[약진 중인 시사이드 조니]를 클리어 후

달라진 시사이드 조니의 각 방으로 들어가보면

아주 반가운 무언가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FF7 리메이크 때 각 주인공들이

애용하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클라우드의 대검부터

바래트의 의수 총,

티파의 글러브,

에어리스의 지팡이,

유피의 수리검이 전시되어 있다.

이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와 인터미션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을 시 발생하는 특전이며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의 달성도와는 관계 없음.

[곤가가 아이들의 초통령]

챕터 12 [사면초가 탈출] 해결사 의뢰로

만날 수 있는 그림책 작가 미베 선생님.

일행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새로운 그림 동화 [붉은 기사의 이야기]

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함.

이 후 다시 곤가가를 방문하면

자신의 새로운 그림 동화를 통해

곤가가의 아이들의 초통령이 된

미베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음.

[검붉은 여왕에게 해방된 후 레지]

챕터 12에서 검붉은 여왕에게 승리 후

레지는 나중에 여왕이 다시 부활해도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하겠다며 떠나는데

이 후 그녀는 곤가가의 주점에서 다시 볼 수 있음.

클라우드를 보고 발랄하게 바우트를 요청하고

무엇보다 전 과 같이 승패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카드 바우트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변한 레지.

검붉은 여왕으로부터 해방된 그녀는

자신의 다짐을 천천히 실행 중에 있음.

[그 외..]

[Before]

[After]

클라우드에게 패배 후 모든 벽(?)을 걷어버린

캄의 카드 바우터 철벽의 지브르.

챕터 12에서 [꿈의 골드컵] 해결사 완료 후

부모님의 일에 대한 내막을 알게 된 그린그린이

복수 대신 코르네오 저주하는 내용 등도 있음.

[시선 강탈 NPC]

각 마을에는 가끔씩 엉뚱한 NPC들의

모습과 대사로 인해 가는 길을 멈칫하곤 하는데

이번엔 내 갈 길을 붙잡았던 NPC들을 찾아봄.

캄의 빚쟁이 오타쿠 아저씨.

사이드 주논의 평범하지 않은 삼각관계.

사이드 주논의 백주 대낮에 일은 안하고

물담배에 취한 새파란 놈들.

알 주논의 오타쿠 군인들.

]

과감한 고민 중인

코스타 델 솔 주점의 여직원.

당사자가 뒤에 있는지도 모른 채

남의 와이프 이야기 중인 코렐의 주정뱅이들.

코렐 주점의 스트리트 파이터 오프닝이 연상되는 취객들.

골드 소서의 초코보 스퀘어에서

초코보 공연 중인 캐스트.

손녀에게 식생활을 통해 성명학(?)을

교육 중이신 곤가가 마을의 할머니.

니블헤임에서 검은 망토용 스트레칭을

강의 중인 강사와 따라하는 사람들.

정작 검은 망토들을 어려워서 못하고 있다고..

이 외에도 재밌는 NPC가 있었다면 공유 ㄱㄱ

[차기작 컨텐츠 예고 NPC와 요소]

본 작 곳곳에는 이따금 씩

원작 FF7을 플레이 한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떡밥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

이번에는 몇몇 떡밥으로 예상되는 요소들을 찾아봄.

기대되는 차기작 컨텐츠를

몸소 실천 중인 캄의 두 여성.

과연 차기작에서 마음이 넓은 두 여자의

기싸움은 어떻게 나올 것인가?!

언더 주논에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과거 바다 위의 도시 이야기를 해주는 아저씨.

하지만 이 야이기를 들은 나는

잠수함 탈 생각에 벌써부터 두려움..ㄷㄷ

골드 소서 원더 스퀘어의 안쪽에선

추가될 어트렉션을 대놓고 스포하는

두 명의 NPC와 칸막이의 일러스트가 보임.

니블헤임에선 꽤 재밌는 포스터들을 볼 수 있는데

챕터 1에서 회상 중 들어갈 수 있는 [티파의 방].

피아노 주변에 붙여 있는 초코보 라이딩 레슨 포스터와

그리고 티파의 리미트 돌핀 블로를

연상케하는 포스터를 볼 수 있다.

돌핀 블로야 그렇다쳐도..

과연 차기작에선 원작처럼 티파가 초코보 레이스 기수로

나올 수 있을 것일지?!

이 후 챕터 11에서 같은 장소에 가면 볼 수 있는

[EMERALD SEA] 와 [RUBY RED]의 포스터.

이젠 숨기지도 않는 그들의 정체.

과연 다음 작품에선 얼마나 어렵게 나올 것인가?!

[챕터 12에서 해결사를 몰아서하면?]

해결사 의뢰 포함, 서브 컨텐츠는

보통 해당 챕터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지만

FF7 리버스는 챕터 12에 몰아서도 가능함.

이 경우, 해당 챕터에서 바로 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대사 혹은 상황이 연출 됨.

[챕터 2]에서 해결사

[가축을 공격하는 마수] 진행 시 클라우드의 대사와

[챕터 12]에서 해결사

[가축을 공격하는 마수] 진행 시 클라우드의 대사가 다르고

[챕터 4]에서 해결사

[곶의 광고탑] 진행 시 레드XIII의 대사와

[챕터 12]에서 해결사

[곶의 광고탑] 진행 시 레드XIII의 대사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음. 

이는 레드XIII의 본명이 나나키인 것을 알게 된

챕터 10 이 후 이전 챕터에서 발생하는

해결사 의뢰를 하게 되면 레드XIII의 음성과 대사 그리고

그를 부르는 동료들의 호칭이 변하게 되는 것임.

또한 브로드의 행방이 묘연해지는 챕터 11 이 후,

챕터 12에서 [바람이 부는 곳] 의뢰를 받으러가면

의뢰인이 브로드에서 호텔 직원으로 바뀌어 있음.

여담으로 해결사는 아니지만 

유피를 동료로 얻는 챕터 6 이 후

주논 에어리어의 에인션트 매터를 위한

조사 리포트를 진행하면 콘도르 포트에 대한

유피의 허세를 들을 수 있다거나..

하는 등의 소소한 변화이자 상황에 따른 디테일을 느낄 수 있음. 

이러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니

N회차 시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을지도?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의 TMI는 여기까지!

조금이나마 흥미로웠길 바라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이널판타지 7 리버스 1~14 전체 챕터 공략

https://bbs.ruliweb.com/game/86540/read/25098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1~18 전체 챕터 공략. 

https://bbs.ruliweb.com/game/85327/read/10534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미션 공략.

https://bbs.ruliweb.com/game/85327/read/12486

[아서목언]

재밌게 잘 봤습니다.. 3부 빨리 하고싶네요 ㅠ

[내일로의]

저두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 정현]

원작 플레이어로서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내일로의]

과찬해주셔서 그리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