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 오픈월드는 정말 느낌좋은데 후반부갈수록 메인스토리를 너무 빨리 진행시켜서
규모나 스토리에비해 감흥이 별로 안느껴지더군요..
시스템이나 캐릭터, 그 외 여러 퀄리티들 잘 만들어놓고
마무리를 아쉽게 한 느낌..파판7을 왜 나누었는이 이해가 가더군요.
15도 파판7같이 분할했어야 되지않았나 싶을정도로 초중반과 후반의 차이가 너무 심하달까요..
마지막즈음에 뜬금포 공포분위기는 좀 애매했고(원래 파판이 여러가지 짬뽕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오픈월드 중간중간 퀘스트중에 뭔가 찾는퀘는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 타 오픈월드같이 센서같은 걸 이용해서
찾으면 좀 수월했을텐데 이런게 없다보니 일일히 다 찾아다녀야하고..이런 편의성에서도 좀 다듬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전투는 정말 재미있었고 캐릭터들도 다 좋긴한데 중간에 이벤트합류 제외하면 남자들끼리만 몰려다니니
역시 좀 거무칙칙한 분위기가...특히 여주인공이 스토리상 차지하는 비중은 높은데비해 작품에서 다뤄지는 시간이 너무 적다보니
이것도 참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16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파판은 여전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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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볼륨빼고 스토리로 풀어갔으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토리는 이미 충분히 완성형이었으니.. | 22.09.24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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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월드에서 친구들과 여행하는 로드 무비 컨셉도 FF15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고 이 부분 또한 유니크하고 긍정적인 만듦새로 마무리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역시 FF15에서 지금의 구성 이상의 무언가를 떠올리기 힘드네요. | 22.09.24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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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메인스토리보다 그 부분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 그래서 클리어 이후에도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캠핑하고 있습니다 | 22.09.24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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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플레이 타임이 제일 높을 수 밖에 없지요. 다들 그럴 겁니다 ㅎㅎ | 22.09.24 23: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