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3번의 도전끝에 엔딩 봤습니다.(약스포)

[루리웹-0460858711]

맨처음 플4용 디스크 엄청 싸게 팔길래 한번 해봤다가 챕터1도 못넘기고 중고로 매각...

엑시엑 게임패스에 있길래 재시도 해봤다가 챕터2에서 하차...

이번 연휴때 할게 없길래 다시 재도전해서 20시간정도 걸려서 엔딩 봤습니다.

뭐랄까...미묘 하네요...

일단 제일 거부감들었던 남캐 디자인이랑 친목질은 끝까지 적응이 안되더군요. 

전투는 시프트브레이크만 줄창 쓰다가 너무 재미없길래 후반부에는 패링도 좀 섞어주면서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다...하는 수준은 아니었던거같습니다.

뭔가 되게 불합리하다고 느껴질때도 많아서(가드했는데 왜 맞아?) 그냥 빨리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기에 바빴던거같아요...

스토리가 진짜 제일 실망스러웠는데, 갑자기 글라디오는 왜 저러는지...이그니스는 또 언제? 뭐땜에? 그놈의 어린시절회상은 언제까지 나오는건지...

아이리스나 기타 인물들은 나중에 뭐 어찌됐는지 한줄 나오지도 않구요...

그나마 젤 볼만했던건 소환수 연출인거같네요. 이프리트전에서 시바 소환연출은 정말 공들여서 잘 만든거같습니다.

챕터13은...왜 그렇게 까였는지 해보니 알겠더군요...

암튼 좀 많이 아쉽습니다. 파이날판타지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7때 입문해서 13빼고는 다 꼬박꼬박 해왔는데 제일 실망스러웠던 시리즈였던거같아요...

16은 제발 잘 만들어서 나오길 바랍니다.

[불쌍한케인이의인생]

저는 모랄까 파판 시리즈 자체 진성팬인데 그래도 구매한거니 플탐이 그렇게 긴것도 아니고 클리어했다는것에 의미만 두자로 시작해서 정말 하는 내~~~내 재미가없었어요 ㅋㅋㅋㅋ단지 맘에든건 최초의 오픈월드 파판시리즈라 그런지 음악 들으며 넓은 맵 걸어다닐때는 좀 힐링되는 느낌? 은 받았습니다만 와 파판하면 전투인데 전투 자체가 너무 재미없고 뭔가 정신없이 움직이는데 내가 몹을 패는건지 몹이 나를 패는건지 오토사냥인건지 알수없을만큼 전투 시스템 만큼은 너무 실망했고 마지막 챕터에 가서까지도 카메라워크에 진짜 얘네들 심각하네 욕하면서 끝을 봤는데....그런데 마지막 엔딩에서 파판은 파판이구나...라는 단 한번의 감동을 받으며 앞전에 실망했던 모든 부분이 역전까지는 아니었어도 "그래도 나쁘진 않았네" 라는 느낌으로 끝은 본 게임이었습니다 루나와 처량해 보이는 주인공 때문이었다 랄까요....아무튼 결혼은 엔딩에 와서야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였네요 ㅎㅎㅎ음악만은 최고였어요

[불쌍한케인이의인생]

결혼>결론

[파라노말썬루프]

친구들로바꿔서 전투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거에요. 파판14 콜라보 이벤트로 한손검 무기 제작해서 무한에어스텝으로 공중전 하면 그것도 꽤 재밌어요.

[루리웹-8410315929]

전 8편부터 13편(3개)까지 그중 8,10,13편을 가장 오랜시간했고 7편 원작은 엔딩직전에서 멈춘지 오래됫고 뒤늦게 15편하고 있네요 모바일자사게임만 7년하다 다시 패드잡고 전투하니까 재미있네요 게임기끄면 손해보는것도 없고 모바일게임처럼 정신나간 현질과 자사를 매일 돌려야하는 부담감과 숙제미션 등골빼먹는 정기적인패치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감등 심리적으로 안정을 찿아 행복하네요

[판다나무]

저도 3수 끝에 이프리트랑 싸우는 곳까지 왔습니다.

플4로 두번 시도하다 전투가 너무 재미없고 퀘스트 뺑뺑이에 질려서 포기했습니다. 13도 그렇개 포기해서 결국 엔당 못 봤는데 15도 그리되나 싶었다가 게임패스에서 하차한다길래 엔딩은 보자라는 생각으로 사이드퀘트 대부분 무시하고 스토리 달리고 있습니다만...아직 안해보신 분들에게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일단 윗 븐 말씀처럼 전투가 재미없습니다. 펄렁펄렁 칼춤 추는 어색한 동작으로 적 사이에서 비비적 거리는 주인공 모션. 동료스킬 조차도 맞는 애 때리는 애 따로 노는 타격감 없는 엄청난 연출. 파이널판타지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마법들은 만들어 쓰기도 귀찮고 효과가 좋은것도 몇 번 쓰면 메뉴 열어 다시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 장비 시스템도 뭔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없는 엉성함. 메뉴 열 때 똥폼 잡는거 신경 쓸 시간이 있으면 편의성이나 더 다듬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와리가리 성의 없는 사이드퀘스트는 유명하니 더 붙일 말도 없고요.

제일 충격 적인건 엔딩까지 달려보자면서 유일하게 기대한 스토리 마저 이거 뭔소리? 쟤는 왜?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개차반입니다. 나라 망해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왕의 힘을 찾으라고 잔소리하니 일단 힘을 찾아야겠다!!라고 시작한 모험은 끝까지 왜? 인지는 대답안해줄 모양이고 그나마도 왕의 힘 반도 안모았는데 결전하러 들어가고, 소환수는 계시는 뜬 구름 잡는 소리만....하...진짜 등떠밀려 마감했는지 제국 시점에서 뭔가 있어 보이게 연출하며 등장한 인물들은 진짜 뭐하는 인간인지는 거의 안보여주고 1회용 몬스터로 소모하거나 계약 끝났으니 난 이제 제국이랑 볼일 없음하고 사라지고...와...수신 만나고부터는 그냥 대충대충 급전개...

엔딩이 코 앞인 것 같아 내 시간 조금 더 써서 끝내기는 할건데 아직 안해보신 분들. 계속 안하셔도 좋습니다. 7리메이크 그런대로 잘 뽑아서 썩어도 준치겠거니 하며 시작했는데 그런 기대를 한 게 참 바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