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15 본편 엔딩 봤는데...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무직자]

사람들이 쪼개팔기나 업데이트 이전 스토리 개연성 빠진 부분들때문에 욕한건 알지만, 엄청 욕먹길래 별로인가 했는데 개인적으론 굉장히 재밌게 했네요.

스토리도 여운이 굉장히 남고 액션도 재밌었어요.

사실은 서브퀘들이 너무 의미없이 왔다갔다 시키길래 짜증나서 빨리 스토리나 깨고 치워버리자고 달렸는데 막상 달리는동안 너무 즐거웠네요.

보트 타고 운전도 한번도 안해봤고 레갈리아 비행 개조도 못해봤고 어빌리티 포인트도 더 채우고 싶고 그 엄청 큰 바위놈도 깨고 싶은데

녹트 다시보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한동안은 못할 것 같고, 아덴 확팩이나 해야겠어요.

* 단순 감상이긴 하지만 제목에 '스포'는 '녹트보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때문에 달았습니다.

[부트레그]

윈도우 에디션 기준으로 정가가 너무 쌔서 그렇지, 할인가 25000원 정도면 확실히 그 금액이 아깝지는 않죠.

[무직자]

정말 그랬어요. 지금 마음으로는 정가주고 샀어도 만족했을것같아요. (플스판 나올때 가격때문에 욕먹은건 아니지만요 ㅎㅎ)

[SupeWater]

다른 사람들이 다 뭐라 해도 저는 여행이라는 컨텐츠를 그렇게 잘 살린 게임을 본적이 없고, 친구들과의 우정이라는 소재를 그렇게 적절하게 잘 살린 게임을 본적도 없습니다. 그래픽은 제가 해본 게임들중에서는 최고였고, 사운드도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게임음악 맞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정말 음악 끝내 줍니다. 저한테는 다시없을 인생게임이었습니다. 게임하면서 그렇게 감동받아본것도 처음이었어요. 정말 재미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