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 v, 문 드웰러즈, x 이후 플레이 해본 ps4 슈로대 네번째 작품.
- og 외전, 알파 / 알파 외전, W, Z 를 가장 재밌게 즐김
- sfc 시절부터 접한 시리즈 중 2회차 넘게 플레이 해본건 W, og 외전.
- 숙련 난이도 클리어.
1. 밋밋한 주인공 기체
남자 주인공에게 큰 매력을 느끼질 못하겠더라
제대로 된 서사 없이 여캐 3인이 들러붙는 것도 좀 이상했고.
최종보스 기체를 차라리 주인공 기체로 했다면 어땠을까.
시크릿으로 나오던 전작 기체들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더라.
후속기 없던 x 보다 못한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
스토리 비중과 연출, 라이벌까지 생각한다면 이번작 주인공은 도몬이 아닐까
2. 전투 연출
가오가이가는 파이널도 아닌데다가 연출마저 그 모양이라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손이 잘 안가게 됐다.
1번에 쓴 주인공 기체도 그랬지만 연출 부분은 좀 아쉬운 애들이 있었다.
엘도라 소울의 경우는 k 시절에 비해 무장도 대폭 삭제되었고 합체기도 없고...
3. 맵과 지형효과의 아쉬움
z 마스터 등짝 위나 콜로니 위나 보정 효과는 죄다 0 0 인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수중 지형은 나오지도 않던데 왜 그랬을까.
빌딩 고저차 맵에선 아군 기체 가려지는건 여전했고.
그리고 꼭 적 세력이 등장했을 때 아군 기체 근처에 폭격으로 퍼퍼펖펑 하는건 이제 그만하면 안될까.
4. 출격 숫자와 분기
og 때보단 덜하다곤 해도, 각 작품 주역들만 출연시켜도 평균 16인 제한에 걸려버려서 제약이 심하다.
크게 건담계, 슈퍼계로 나뉜 분기로 원하는 애들만 밀어줄 순 있었지만 알파 시절 소대 시스템까진 아니더라도
분기가 자주 나오니까 귀찮긴 하더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브오더가 강화된건 좋았다.
5. 2턴겜
각성에 멀티 걸고 행동 회복으로 최종보스를 2턴킬 내버리는건 좀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새로 생긴 서포트랑 슛다운이 생겨서 겜이 편해지니까 좋긴 했다.
판권작은 이렇게 가고 통솔이나 mb 걸고 떡장갑 보스 때려잡는건 og에서 기대해야겠다.
6. 마징가
인피니티 마징가 쥐어줄거라고 생각했더니 엔딩보기 전에나 잔탄 1발 펀치 무기 주고 끝.
쌔기야 쌔지만 전작들에서 미친 성능으로 나와서 그랬는지 뭔가 속은 기분이 들었다.
7. 스토리
최종보스 사장, 납치만 당하는 히로인들, 비중없던 몇몇 참전작들을 생각해보면 호평과는 달리 나한텐 그저 그렇더라.
차라리 와타루 한 작품으로 쭉 밀고갔던 x 가 오히려 더 나았던 것 같다.
8. 총평
참전작에 건버스터나 카우보이 비밥, 갓 건담이 있어서 재밌게 즐기긴 했는데
v, x, t 모두 비슷한 자기복제 느낌이 들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놈의 플스 캡쳐 막아놓는 짓은 언제쯤 풀어줄런지.
오리지널 인물들에게 큰 매력을 느끼질 못해서 2회차를 달리진 않을 것 같다.
후속작이 og 가 될지, 판권작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관성적으로 플레이하는 시리즈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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