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슈퍼로봇대전Z 세츠코 57화 - 종말의 빛 (if 루트)

[적야챠]

[시나리오 데모]
-레코아&사라 습득시 추가-
크와트로 : 레코아...

레코아 : 시롯코를 잃은 우리들에게 이젠 돌아갈 곳이 없어요...

사라 : ......

에마 : 그래서 ZEUTH로 돌아왔다는 거야?

레코아 : ...어차피 싸우다 죽을 거라면, 최소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싶다고 생각했을 뿐
입니다...

카미유 : 그게 ZEUTH에서 싸우는 것이란 겁니까?

레코아 : ...그래...

사라 : 파프티머스님을 쓰러트린 당신들을 용서할 생각은 없어요.

카츠 : 사라! 아직도 그런 소릴!

사라 : ...하지만... 그냥 죽는건 싫어... 파프티머스님을 지키지 못했다면, 하다못해 그
분이 인정해준 내 힘을 무언가에... 쓰고싶어...

카미유 : 레코아씨, 사라... 이제 시롯코는 없지만, 당신들은 살아있어. 이제부터는 자신
의 의지로 살아가세요.

크와트로 : 아무 것도 강요하지 않아.

레코아 : ......

크와트로 : 하지만, 조금이라도 우리가 하는 일에 느끼는 것이 있다면, 힘을 빌려줬으면
한다.

레코아 : ...조금 변했군요.

크와트로 : 네게 그런 소릴 들으니 기쁘군. 동시에 과거의 자신이 부끄럽기도 해. 쓰디
쓴 후회와 함께 말이야.

레코아 : 저도 변하겠어요... 당신도 시롯코도 없는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라 : 레코아=론도...

레코아 : 살아가렴, 사라. 너도 살아서 자신의 발로 걸어가도록 해.

사라 : ......

카츠 : 도와줄게, 사라. 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사라 : 고마워, 카츠...



-레이&타리아 습득시 추가-
신 : 레이...

레이 : 내 생명에 대한건 신경 쓰지마, 신. 나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테니까.

신 : ......

레이 : 너랑 함께 말이야.

신 : 또 같이 싸울 수 있겠네, 레이.

레이 : 너나 ZEUTH가 내게 내일을 알려주었어. ...고맙다, 신.

신 : 난 그냥... 이렇게 너와 다시 얘기를 하고싶었던 것뿐이야.

레이 : 가자, 신. 우리는 싸움으로서 내일을 지키자.

신 : 그래...!

레이 : 그리고, 이걸 네게 줄게...

신 : 이건... 마유의 휴대폰...

레이 : 네 사물은 처분되었지만, 이것만은 빼뒀어.

신 : 고마워, 레이...

루나마리아 : 레이... 신...

신 : (마유... 아버지, 어머니... 지켜봐줘... 나... 반드시 지켜내겠어. 동료들과 함께, 이
세계를...)



-월광호 격납고-
힐다 : 대체 뭐였어!? 그 거대한 빔포는!?

타르호 : 군에 있었을 때 기밀자료에서 본 적이 있어... 그건 오라트리오 No.8... 마이크
로웨이브를 조사하는 병기야.

게인 : 그게 메사이어를 저격했다는 건가...!?

아데트 : 너덜너덜해진 메사이어를 이제와서 공격해서 뭘 하려는 거야!?

홀랜드 : 듀이의 일이다...! 코랄리안을 섬멸하기 위해서일게 뻔해! 출격하자! 녀석의 방
식을 인정할 수는 없어!

렌튼 : 에우레카...

??? : 오지마...!

모리스 : 엄마...!

메텔 : 왜 그래...!? 배가 아파!?

??? : 괜찮으니까! 다들 오지마!

링크 : 엄마...! 우리들이 싫어진 거야!?


(몸의 일부가 변한 에우레카)


에우레카 : 아니야...! 그건 아니지만...

렌튼 : 에우레카... 그 모습은...!?

에우레카 : 모르겠어... 아까... 갑자기 몸이 뜨겁더니...

미샤 : 코랄리안으로서의 표식...인가...?

티파 : 앗...

가로드 : 왜 그래, 티파!?

티파 : 이거... 뭐야...? 무수한 생명... 셀 수 없을 만큼... 아니... 수가 아니야... 전부가...
하나의 생명...?

렌튼 : 설마... 차원의 너머에 있는 코랄리안의 각성이 시작된 건가!?

에우레카 : ...부탁이야... 보지마...

렌튼 : 에우레카...

에우레카 : ...겨우 함께... 함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해... 어째서...

가로드 : 에우레카...

티파 : ......

렌튼 : 에우레카... 아프진 않아?

에우레카 : 에... 그렇진... 않지만...

렌튼 : 다행이다. 그럼 됐어.

에우레카 : 무슨 소리야!? 나! 모두랑 같지가 않아! 다른 생물이라구!

렌튼 : 하지만 에우레카야!

에우레카 : 렌튼...

렌튼 : 약속했잖아? 계속 옆에 있겠다고... 내가 지키겠다고. 그러니까 웃어봐. 웃어도
된다니까, 에우레카...

에우레카 : ......

렌튼 : 그렇지? 응... 모리스, 메텔, 링크?

메텔 : 응! 엄마는 엄마야!

링크 : 어디 안갈거지, 엄마!?

에우레카 : 으, 응...

모리스 : ......

렌튼 : 모리스, 넌 어때?

모리스 : ...너 때문이야, 렌튼...

렌튼 : 에...

모리스 : 네가 와서 엄마가 변하고, 이런 모습이 됐어!

렌튼 : ......

에우레카 : 그만해, 모리스...!

모리스 : 어째서 엄마는 렌튼 따위를...! 치사해! 엄마는 진짜 엄마를 죽였으면서! 우릴
버리고, 렌튼을 선택했어!

에우레카 : ...알고 있었구나, 모리스...

모리스 : ...엄마... 내가 아닌 녀석을 좋아하지마... 나만 봐줘... 좀 더 봐줘...

에우레카 : ...이런 몸의 엄마는 싫으니?

모리스 : !

에우레카 : 엄마의 웃는 얼굴이... 진짜 엄마의 목숨을 빼앗았으면서 웃고있는 내가 싫
어? 엄마는 무슨 일이 있든... 만약 네가 날 싫어하게 되도, 모리스가 좋아...

모리스 : 엄마...

에우레카 : 고마워...

메텔 : 엄마!

에우레카 : 보고 있었어, 계속. 링크는 많이 컸네. 메텔은 완전히 언니가 됐고...

모리스 : 우...으으...

에우레카 : 모리스... 언제나 보고 있었어. 엄마는 계속 보고 있었어.

렌튼 : 분명, 이 싸움이 끝나면 나나 엄마가 겪었던 슬픈 일은 없어질 거야...

모리스 : 렌튼...

렌튼 : 힘낼게. 나도 엄마만큼 모리스가... 모두가 좋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전쟁은 끝내
버리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지 않으면 안 돼. 알지, 모리스?

모리스 : 응...

홀랜드 : 칫... 네가 앞질러 버렸군, 렌튼.

렌튼 : 홀랜드...

홀랜드 : 멋진 가족을 만들었어... 간다!

렌튼 : 예!





<제 57화 - 종말의 빛(終末の光)>
듀이 : ...아버지를 죽여서까지 손에 넣으려고 했던 왕관은 광대의 관이었다...

도미니크 : ......

듀이 : 약속의 땅을 지배하고있었던 것은 관습으로 사람들을 옭아매던 귀족들... 그래...
가짜였던 거야.

아게하대 : 우리들의 선조가 모성, 지구를 버리고 약속의 땅에 도착했다는 것은 왜곡된
진실이었어.

아게하대 : 그건 코랄리안에게 놀아난 과거를 덮어버리기 위한 것이었겠지.

듀이 : 그래... 모든 것은 왜곡되어 있었던 거다. 그걸 과학적으로 증명해준 것이 애드록
이었지. 난 그의 유지를 이은 거야. 수십분 후에 모든게 끝난다. 그 때, 세계는 내
손으로 구원받을 테지.

도미니크 : (아네모네... 그 때, 네게도 평온이 찾아올까...)

아네모네 : ...도미니크... (...이게 마지막 싸움... 하지만... 아무런 말도 나누지 못한 채
출격해버렸어... ...이제와서 전해뒀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조금 자기혐오... 이제... 어쩔 수 없는 건데...)

도미니크 : ......

아네모네 : (만약, 또 다음에 태어날 수 있다면, 이번엔 좀 더 요령 있는 사람으로 태어
나고 싶어...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인데... 왠지 자기혐오...)

아게하대 : 함대의 접근을 확인! ZEUTH입니다!

듀이 : 각 대, 영격준비! 몽상가들에게 현실을 가르쳐줘라!


(아군 등장)


듀이 : 왔느냐, 홀랜드.

홀랜드 : 듀이! 이 녀석이 코랄리안을 섬멸하기 위한 비밀 병기냐!

듀이 : 안타깝게도 이 오라트리오 No.8만으로는 부족해. 하지만 저 메사이어를 낙하시
키면, 그 충격은 녀석들의 핵을 파괴하는데 충분한 에너지를 만든다.

신 : 메사이어를 지상에 떨어트리려는 거야!?

아무로 : 그런 짓을 했다간 지구에 얼마나 피해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거지!? 자칫하면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돼!

듀이 : 인류 전부가 시공붕괴로 멸망하는 것에 비하면 사소한 것이지.

게이나 : 그런건 숫자의 문제가 아니야!

듀이 : 브레이크ㆍ더ㆍ월드와 세컨드ㆍ브레이크에 의해 오늘까지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
었다... 내가 해야할 일은, 막대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인류와 세계를 존속시키는
것이다!

케이 : 코랄리안과 공존할 가능성을 깡그리 버리면서 무슨 구세주행세냐!

아폴로 : 네놈이 녀석들을 자극했기에 그 항체란게 생긴 거잖아!

듀이 : 이미 녀석들의 핵은 판명했다...! 남은건 그걸 파괴하는 것뿐!

하프 : 저 녀석...! 메사이어를 지구의 어디에 떨어트리려는 거야!?

쥬리 : 메사이어의 궤도로 계산 중이다! 이제 곧 결과가 나와!

지론 : 그게 어디든, 그렇게 둘 수는 없어!

렌튼 : 가자, 에우레카...! 희망을 부숴트리지 않기 위해!

에우레카 : 응!



-레이&타리아 습득시 추가-
아서 : 함장님...! 미네르바의 전 크루, 모였습니다! 전원이 함장님의 지휘 하에 ZEUTH와
함께 싸울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타리아 : ...난 전원탈출을 지시했을 텐데.

아서 : 그건... 그...

타리아 : 고마워, 아서. 이번만은 명령위반은 불문으로 할게. (길버트... 우리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야. 힘에 의해 가능성 전부를 묻어버리는 방식에, 우린 마지
막까지 저항하겠어.)



-이자크 습득시 추가-
이자크 : 주변의 적은 디아카들이 견제하고 있어...! 이쪽은 본대를 치면 돼!

키라 : 고마워, 이자크. 너도 힘을 빌려줘.

이자크 : 착각하지 마라, 키라. 난 의리 때문에 너희들을 돕는게 아니야. 플랜트와 세계
를 지키기 위해 모든 적과 싸우는 것뿐이다!

신 : 쥴 대장은 열혈타입이었구나...

아스란 : 여전하군, 넌...



-공통-
홀랜드 : 듀이! 그 전함과 함께 널 박살내고, 저 커다란 녀석을 막아주마!

듀이 : 어리석구나, 홀랜드. 내겐 시롯코나 듀란달 같은 센티멘탈리즘은 없어.


(듀이 이탈)


문도기 : 후퇴했어!?

켄고 : 후방의 안전한 위치에서 지휘를 하겠다는 건가!

마슈 : 과하게 쿨하잖아!

캇페이 : 제기랄, 치사하다! 직접 싸우란 말야!

반죠 : 하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단이야...!

로져 :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다니...! 이게 각오를 굳힌 인간의
강함인가!

홀랜드 : 그렇다면 방해꾼을 쓸어버리고 듀이를 쫓으면 돼!

크와트로 : 각 기, 서둘러라! 오라트리오가 재발사 되기 전에 듀이=노버크를 막는다!

레이카 : 아폴로...!

아폴로 : 그래...! 리나의 예언대로라면 녀석이 온다...!

실비아 : 우리들도 결판을 지을 때가 온 거야...

홀랜드 : 가자! 이 별의 미래를 넘길까보냐!!


승리조건 : 아네모네 격추.
패배조건 : 1. 아군전함 격추.
2. 아쿠에리온, 강공형 아쿠에리온 격추.
SR포인트 획득 조건 : ???


-렌튼 교전-
에우레카 : 세계가 멸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어...

렌튼 : 정신차려, 에우레카! 이런 녀석들에게 지면 안 돼! 우리들은 열심히 살아가는 사
람들을 위해 싸우는 거야! 그러니까, 질 수는 없다구!!



-2PP-
쥬리 : 메사이어의 낙하궤도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듀이=노버크는 저걸 남극에 떨
어트릴 생각이야!

코우지 : 남극!? 거기에 스카브의 핵이란게 있는 거야!?

시리우스 : ...그 땅의 이름은 아틀란디아...!

아폴로 : !


(타천시 등장)


실비아 : 오빠!

쥰 : 아틀란디아라면, 타천시가 살고있는 나라인...!?

시리우스 : 타천시가 아니다. 아틀란디아는 천시가 사는 아름다운 도시야...!

츠구미 : 거기가 스카브의 핵이라니, 무슨 소리예요!?

시리우스 : 아틀란디아는 1억과 2000년 전에 거대한 힘에 의해 무한의 감옥이 되었다.

레이카 : (또야...! 1만 2000년 전이 아니라, 1억과 2000년 전이라고 했어...!)

시리우스 : 차원의 벽으로 둘러싸인 그 땅에서, 천시들은 해방의 때를 막연하게 기다렸
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차원의 틈새에 사는 그 자들의 각성이 무한의 감옥
에 틈을 만들었다!

게이나 : 코랄리안의 각성이 타천시의 도시를 우리들 세계에 출현시켰다는 거야!?

샌드맨 : 그리고, 코랄리안에게 있어서도, 그곳이 우리들의 세계에 출현하기 위한 문이
되는 건가!

시리우스 : 코랄리안의 각성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일. 하지만, 날개 없는 자여...! 네놈
들이 아틀란디아를 더럽히게 두지는 않겠다!

실비아 : 오빠! 저 오라트리오를 막는걸 도와주려는 거야!?

시리우스 : 난 모든 날개 없는 자에게 벌을 내리기 위해 여기에 왔다! 그것이 천시 시리
우스의 임무다!

마린 : 전부가 적이란 거냐!

아폴로 : 이 자식! 이 상황에서 아직도 그런 소리나 지껄이냐!

시리우스 : 이 상황이라고? 네놈들에게 그런 소릴 할 자격은 없어!

에닐 : 조심해! 또 뭔가가 와!

쟈밀 : 저건!?


(깅가남 함대 등장)


하리 : 깅가남인가!

가로드 : 샤기아랑 올바도 있어!

깅가남 : 얘길 나눠보니, 이 형제, 제법 괜찮은 것 같아서 말이다! 무엇보다 전쟁을 바란
다는 건 소생과 같더군!

로랑 : 당신들은 세계가 멸망해도 좋다는 겁니까!?

깅가남 :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 영문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가 붕괴해서야, 소생이 바
라는 싸움은 할 수 없으니까 말이야.

샤기아 : 세계의 멸망은 어디까지나 사람이 자신의 어리석음에 절망하면서가 아니면 안
돼.

올바 : 그래... 그건 우리들을 부정한 세계에 대한 벌이야.

깅가남 : 그 코랄리안이란 자와 싸워봐야 재미가 없을 것 같더군. 해서, 소생들은 너희
들과 싸울 거다!

가로드 : 너희들은 아직도 그런 소리나 하는 거냐!

피에르 : 인정하긴 싫지만, 이 녀석은 시리우스의 말대로야!

실비아 : 하지만! 세계엔 이런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야!

시리우스 : 그렇지 않다, 실비아! 세계는 한줌의 어리석은 지배자와 그걸 따르는 어리석
은 대중으로 구성되어있다! 인간에게 신세계를 맞이할 자격 따위는 없는 거
야!

깅가남 : 웃기는구나, 타천시! 턴X가 너희들을 박살내라고 하고있다! 흑역사의 빚을 갚
아주라고 말이야!

코렌 : 우으윽! 안 돼, 안 돼! 이대로는!

디아나 : 타천시와 턴타입, 그리고 ZEUTH...! 이 싸움은 흑역사의 재현인가!

로져 : (그리고, 이 싸움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건...)

시리우스 : 1만 2000년 전의 싸움은 거대한 힘의 개입으로 전부 무(無)로 돌아갔다... 하
지만 이번엔 틀려! 방해꾼이 나타나기 전에 우리가 인간을 멸하고, 신세계를
만들겠다!

아폴로 : 잡설은 됐다, 시리우스! 그렇게 자신 안의 불안을 억지로 속이려는 건 여전하
구나!

시리우스 : 뭐!?

테츠야 : 우리들도 깅가남들도 어리석지만, 멋대로 인간을 포기한 넌 그 이상으로 멍청
한 녀석이다!

료마 : 정신차려, 시리우스! 인간도 코랄리안도 세계도 멸망하지 않아!

렌튼 : 그쪽의 사람들도 들어주세요! 꿈같은 얘기라고 비웃음 산다해도, 난 인간과 코랄
리안을 믿습니다! 그러니까, 이 싸움은 끝내겠어요!

가로드 : 렌튼의 말대로야! 너희들에게 질 수야 없지!

신 : 아무도 희생되지 않는 평화를 위해 최대한 싸우겠어!

세츠코 : 이 세계에 필요한 건 고통도 슬픔도 아니에요!

로랑 :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들은 싸우겠습니다! 상대가 누구라도!

깅가남 : 좋다, ZEUTH! 너희들의 진심을 소생에게 보여봐라!

시리우스 : 난 모든 것을 치겠다! 천시들의 신세계를 위해서!

실비아 : 오빠!

아폴로 : 와라, 시리우스! 두들겨 패서라도 네놈이 정신차리게 해주겠어!

후도 : ......

샌드맨 : 후도 GEN...

후도 : 아무 말도 말게, 샌드맨...


승리조건 : 아네모네, 프로스트 형제, 깅가남, 시리우스 격추.
패배조건 : 1. 아군전함 격추.
2. 아쿠에리온, 강공형 아쿠에리온 격추.
SR포인트 획득 조건 : 6턴 이내에 아네모네, 프로스트 형제, 깅가남, 시리우스를 격추.


-아폴로 교전-
아폴로 : 너희들은 사람의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무슨 이유를 늘어놓아도, 난
너희들을 용서 못해! 철저하게 박살을 내주마!!



-카미유 교전-
카미유 : 어째서 멸망을 바라는 거야! 세계엔 많은 사람의 목숨이 있다구! 그걸 모르는
자는 사라져! 너희들이야말로 세계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자다!!



-홀랜드 교전-
홀랜드 : 이놈이나 저놈이나, 한심한 생각들만 하고 자빠져있군! 이 세계도 버릴 정도는
아니야! 그걸 모르는 페시미스트는 전부 상대해주마!



-키라 교전-
키라 : 절망이나 분노... 그 끝에서 멸망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이 세계는...
끝내게 하지 않아! 그걸 위해 나도 싸울 거야!



-토우가 교전-
토우가 : 그란 나이츠는 세계를 어둠에 가두는 사악한 힘을 용서하지 않아!

에이지 : 각오해라, 악당! 그라비온은 약자를 지키는 어금니다!

토우가 : 너희들의 야망, 우리들이 부숴버리겠어!!



-로랑 교전-
로랑 : 이 사람들이 정말로 지구를 멸망시킬 생각이라면... 전 싸우는 것을 망설이지 않
겠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상대라면, 제가 싸우겠어요!!



-신 교전-
신 : 이 녀석들은 의장님들과 달라...! 세계의 미래 따위는 생각지도 않는 녀석들이야!
이 녀석들의 목적은 전쟁 그 자체야! 내 손으로 반드시 막아내겠어!!



-캇페이 교전-
캇페이 : 제길! 이성인이나 백귀에게서 지켜온 세계를 너희들 마음대로 하게 둘까보냐!
와라, 악당! 모두가 사는 지구의 미래를 너희들에게 넘기진 않겠어!!



-게이나 교전-
게이나 : 흑역사의 진실을 알고서도 멸망을 바란다고 한다면, 더 이상 구제할 길이 없어!
그렇다면 싸울뿐이다! 킹게이나를 악마의 권속으로 할까보냐아아앗!!



-아무로 교전-
아무로 : 이런 싸움을 하고 있다간 정말로 지구가 견디지 못해...! 사람의 마음이 멸망을
바란다 해도, 난 그걸 인정하지 않겠어!



-마린 교전-
마린 : 지구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명의 무게를 모르는 자들! 너희들에
게 지구의 내일을 넘길 것 같으냐!!



-반죠 교전-
반죠 : 너희들이 지구의 미래를 감싸는 암운이라면, 우린 그걸 몰아내는 태양이다! 다이
탄3의 이름에 걸고, 너희들의 어둠을 지워주겠어!



-게인 교전-
게인 : 페시미스트에 빠지는 건 좋다만, 그런건 내 취미가 아니야. 그러니, 마지막까지
발버둥쳐 주겠어...!



-지론 교전-
지론 : 어째서 까다로운 녀석들은 다들 엄청난 힘을 갖고있는 거야! 에라이 모르겠다!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전력을 다할 뿐이다!!



-아스란 교전-
아스란 : 의장은 세계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어... 그 사람은 정말로 세계의 내일을 바
꾸려고 한 거야! 하지만 너희들은 뭐지! 단지 멸망을 바라는 녀석들을 용서할
것 같으냐!!



-코우지 교전-
코우지 : 제길! 너희들, 정말로 세계가 멸망해도 좋다는 거냐! 난 절대로 인정 못해! 기다
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것을 인정할까 보냐!!



-로져 교전-
로져 : 이 싸움이 흑역사 그 자체라고 한다면, 서두르지 않으면 안 돼.

도로시 : 로져...?

로져 : 이대로 싸움이 진행되면, 뭔가가 일어난다...! 그것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 돼!



-테츠야 교전-
테츠야 : 이놈이고 저놈이고, 자기 주장만으로 싸우다니! 너희들의 사정으로 세계를 멸
망시키게 둘 것 같냐! 불만이 있다면 내가 상대해주마!



-케이 교전-
케이 : 시공붕괴를 막을 수단도 아직 애매한데, 이럴 때에도 쌈박질이라니...! 이런 녀석
들에게 졌다간 우리가 노력해온 일이 전부 헛수고가 돼!



-료마 교전-
료마 : 세계를 저주하는 자와 싸움을 바라는 자! 전부 우리들이 상대해주마! 간다! 우리
들이 있는 한, 이 세계를 끝내게 두진 않아!



-샌드맨 교전-
샌드맨 : 사람의 마음을 잊고 자신의 욕망에 따라 전쟁을 일으키는 자여! 난 너희들의
존재를 용서 않는다! 그러므로, 여기서 단죄한다!



-듀크 교전-
듀크 :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생명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아! 너희들이 세계를 멸망시키
겠다면, 내가 상대해주마!



-토시야 교전-
토시야 : 너희들의 말도 안되는 억지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는지 생각해본 적
이 있냐! 그걸 모르는 멍청이 녀석들은 이 내가 상대해주마! 각오해라!!



-세츠코 교전-
세츠코 : (내 몸 안에 뭔가가 비명을 지르고 있어... 이건... 스피어가 뭔가를 느끼고 있
는 건가...!?)



-크와트로 교전-
크와트로 : 이 광경... 사람 안에 멸망을 바라는 인자가 존재하기라도 한다는 건가...! 그
렇다면 이 싸움을 뛰어넘는다 해도 인류는...



-쟈밀 교전-
쟈밀 : 과오는 반복시키지 않겠다! 그걸 위해 우리는 싸워왔어! 희망의 싹을 뽑아버리려
는 자는 이 목숨과 바꿔서라도 막아내겠다!



-가로드 교전-
가로드 :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도 견디며! 그 생명을 너희
들의 사정으로 빼앗기게 둘까보냐! 난 너희들을 절대로 용서 안해!!



-세츠코 VS 티네-
티네 : 좋은 기회야, 세츠코...! 너와도 결판을 내주겠어!

세츠코 : 카이메라는 세계가 멸망해도 좋다는 건가요!

티네 : 설마...! 그 때문에 듀이=노버크를 도와주고 있잖아! 다시 또 브레이크ㆍ더ㆍ월드
의 비극을 일으킬 수는 없으니까!

세츠코 : 티네=에스피오... 당신은...

티네 : 세계는 평온을 바라고 있어! 그걸 위해 난 싸우는 거야! 하지만, 너만은 달라!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너만은 이 손으로 쓰러트리겠어!!



-티네 격추-
세츠코 : 티네! 카이메라는 전력을 보존하고서 뭘 꾸미고있는 겁니까!?

티네 : 그런 것보다는 자신의 몸이나 걱정하시지! 스피어가 네게 가르쳐주지 않았니? 시
공의 붕괴가 가깝다는 것을.

세츠코 : !

티네 : 하하하하하하! 이제 만날 일도 없겠지! 잘 가렴, 세츠코!


(티네 퇴각)


에마 : 세츠코... 너...

세츠코 : 괜찮습니다, 에마 중위님. 지금은 오라트리오를 막는 일만을 생각하죠. (부탁
이야... 조금만 더 버텨줘... 내 몸아...)



-렌튼 VS 아네모네-
아네모네 : 사라져, 사라져버려!! 널 없애면, 듀이는 날...!

에우레카 : 이제 그만해! 네 마음은 싸움을 바라고있지 않아!

아네모네 : 멋대로 남의 마음에 들어오지마! 너가 나에 대해 뭘 안다는 거야!

에우레카 : 알아! 난 너와 같으니까!

아네모네 : 에우레카...

에우레카 : 괜찮아... 괜찮으니까! 널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까! 넌 혼자 아니니까!

아네모네 : 이미... 늦었어...! 전부 늦었다구!!



-아네모네 격추-
아네모네 : ...안 돼...

가로드 : 저 검은 니르바슈, 아직도 움직일 수 있는 건가!

에우레카 : 잠깐!

렌튼 : 에우레카...!?

에우레카 : 저 애가 괴로워하고 있데! 저 애의 라이더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니르바슈
가 말하고 있어!

렌튼 : 니르바슈가...!?

아네모네 : ...듀이가 그랬어... 그곳으로 가라고... 잘있어... 도미니크...


(아네모네 퇴각)


렌튼 : 저 아네모네란 애... 어디로...?

에우레카 : 어쩌면, 저 애... 내... 대역...



-아폴로 VS 시리우스-
아폴로 : 시리우스! 이런 때에도 고집을 부리는 네놈에겐 진저리가 난다!

시리우스 : 너같은 야생견이 천시인 나와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도 주제 넘는 짓이란걸
깨달아라. 난 너희들을 쓰러트리고, 인간이었던 때의 기억을 전부 지울 것이
다!

실비아 : 오빠...! 그걸 위해서라면 세계가 멸망해도 좋다는 건가요!

시리우스 : 그걸 위한 신세계의 창조다! 잘 가라, 실비아! 내 과거와 함께 사라져라!

아폴로 : 네 마음대로 하게 둘 것 같냐! 승부다, 시리우스!!



-시리우스 격추-
시리우스 : 아직이다, 켈빔 마즈여! 더 싸워라!

실비아 : 이제 그만해, 오빠! 우리들에게 돌아와!

시리우스 : 그럴 수는 없어!

실비아 : 그런...!


(시리우스 이동)


시리우스 : 넌 세리안으로서의 과거생을 기억해냈다. 그런데 난 아직도 기억해내지 못
했어. 하지만, 이 가슴에 있는 거다. 아득하게 먼 옛날의 슬픔이...! 그렇기에
네가 필요한 거야!

실비아 : 오빠!

시리우스 : 내게 오거라, 실비아! 네가 나의 과거생을 일깨우는 거다!

피에르 : 적당히 해, 시리우스!

레이카 : 정신차려! 부탁이야!

시리우스 : 난 천시다! 날개 없는 자들의 말에 마음이 움직이진 않아!

아폴로 : 네가 타천시라면, 여기서 끝내주마!! 각오해라, 시리우스!!

후도 : 잠깐!

아폴로 : 아저씨!

후도 : 거기서 아쿠에리온을 보고 있는 자! 모습을 드러내라!


(타천시 증원)


오토하 : 가증스러운 날개 없는 놈...! 토우마님의 복수가 코앞이었거늘!

시리우스 : 복수...!?

아무로 : 무슨 소리냐, 토마!?

토마 : 기억하고 있나, 아폴로니어스... 일억과 이천년 전... 이곳과는 다른 우주... 네 오
른팔은 사람을 사냥하기 위해 있었고, 왼팔은 내 손을 잡기 위해 있었다. 후... 새
벽조차도 부러워할 정도로 서로를 사랑했었지.

아폴로 : ......생각났다... 둘은 아름답게 피어난 꽃조차도 뺨을 물들일 정도로 사랑했었
어...

실비아 : 아폴로니어스...!

아폴로 : 세리안...!

에이지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저거!?

샌드맨 : 과거생이 떠오른 건가...?

루나 : 그럼 지금은 아폴로와 실비아의 전세의 기억이 대화하고 있는 거야!?

토마 : 잔류사념체가 되어서도 역시 세리안을 잊지 못하는 건가... 하지만 넌 어디까지
눈치채고 있을까... 세리안의 진정한 모습을...?

아폴로 : ...진정한 모습...!?

오토하 : 세리안... 그 혼은 저지른 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둘로 나뉘어졌다...

실비아 : 에...

오토하 : 하나는 너로서, 또 하나는 피를 나눈 오빠로서... 둘의 손의 편익이 그 증거.

실비아 : !

시리우스 : 바보 같은...! 내가 세리안이라니, 그럴리가!?

토마 : 내 견해에 실수는 없다. 세리안의 혼은 빛과 어둠의 둘로 나뉘어, 밝고 아름다운
추억은 동생에게... 그리고, 세계를 멸망시킨 무시무시한 어둠의 기억은 오빠에
게...

시리우스 : 어둠의 기억...!?

토마 : 그 너무나도 큰 공포를 견디지 못하고, 세리안은 기억을... 마음을 닫아버린 거겠
지...

시리우스 : 그럴리 없어! 나야말로 아폴로니어스가 아니었던 겁니까...! 태양의 날개가
아니었던 겁니까!?

토마 : 네가...? 후후후후후후후... 태양의 날개란 우리 사랑스러운 신화적복합생명체
아쿠에리온을 말하는 것이다!

시리우스 : !

실비아 : 거짓말...!?

레이카 : 태양의 날개가!?

피에르 : 아쿠에리온이라고!?

후도 : ......

토마 : 아폴로니어스는 날 배신하고, 아틀란디아를 떠났다... 하지만, 날개 없는 자의 땅
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돌아온 거다. 태양의 날개 아쿠에리온으로서...!
그리고, 태양의 날개는 거대한 힘과 함께 무서울 정도로 아름다운 빛으로 아틀란
디아를 멸망시켰다... 때는 1억과 2천년 전... 그건 실로 아름다운 빛이었지... 그
때부터 우린, 우주의 죽음과 신생의 흐름 속, 무한의 감옥에 갇혀졌다!

로져 : 죽음과 신생... 무한의 감옥...

도로시 : 영원히 반복되는 싸움의 무대... 그곳에서 춤추는 타락한 천시는 무대가 끝날
때마다 메모리를 빼앗기고, 잠에 들어. 그리고 새로운 무대가 준비되고, 또 만
나고, 또 헤어지고... 우주가 끝나던 날부터, 계속...

토마 : 그 죄... 이번에야말로 갚아줘야겠다, 배신자 아폴로니어스여!

후도 : 토마여! 시리우스를 아쿠에리온에게 죽게 하려고 했던 거냐!

오토하 :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무한에 붙들린 가련한 날개 없는 자여.

토마 : 너 때문에 내 복수는 제지되었다. 하지만, 반으로 나뉘어졌다고는 해도 세리안을
잃는 고통을... 아폴로니어스에게 주마.


(토마 이동)


시리우스 : !

실비아 : 오빠, 도망쳐!

토마 : 슬픔에 울어라...!


(시리우스를 공격하는 토마)


시리우스 : 크윽!

실비아 : 오빠!!

시리우스 : 으윽! 토마...!

토마 : 후... 더러운 날개 없는 자의 환생을 믿었다고 생각했나.

시리우스 : 큭...

레이카 : 시리우스!

아폴로 : 도망쳐, 시리우스! 여긴 우리가 맡을게!

시리우스 : 아폴로... 레이카... 이런 나의 몸을 걱정해주는 거냐...

레이카 : 무슨 소리야!

아폴로 : 그래! 동료잖아!

시리우스 : ...미안.

료마 : 시리우스! 널 걱정하고있는 건 아폴로들만이 아니야!

지론 : 우리들, 한솥밥 먹으며 싸워왔잖아!

테츠야 : 기억해내라, 시리우스! 너의 사명을!

시리우스 : 나의 사명...

하야토 : 그걸 잊어버렸다면, 넌 단순한 배신자다.

시리우스 : ! ...난 토마를 쓰러트리겠다! 아폴로, 실비아, 내게 힘을!

아폴로 : 그래! 가자, 실비아!

실비아 : 난 이미 세리안이 아니야! 지금은 아폴로니어스의 날개를 이어받은 자, 실비아
=드=아리시아다!


(아폴로들 이동)


아폴로 : 창성합체! GO! 아쿠에리온-!!


(아쿠에리온 합체)


아폴로 : 우오오오오오오옷!!

토마 : 이 진실한 빛... 잘 부활하였다... 태양의 날개여.

피에르 : 제길! 나도 구경만 할 순 없지! 레이카, 츠구미, 합체다!

츠구미 : 하, 하지만... 난...! 쥰군이 없으면!

리나 : 어쩔 수 없네...


(리나 출격)


리나 : 어서 처리해버리자, 레이카, 피에르.

레이카 : 와주었구나, 리나!

피에르 : 고맙다, 리나!


(포메이션)


피에르 : 간다! 염심(念心)!

리나 : 합체.

레이카 : GO! 아쿠에리온!


(강공형 아쿠에리온 합체)


리나 : 아아... 짜릿해...

피에르 : 쥰, 츠구미! 너희들은 백업을 부탁한다!

쥰 : 예, 피에르 선배!

츠구미 : 레이카 선배, 리나씨! 힘내세요!


(쥰들 이탈)


오토하 : 방해꾼은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토마님은 마음껏 아폴로니어스에게 복수를.

료마 : 아폴로! 타천시는 너희들에게 맡긴다!

지론 : 결전의 무대는 준비됐어! 지지 마라!

시리우스 : 누구에게 하는 소리야?

엘치 : 거만한 시리우스로 돌아왔어!

라그 : 게다가 옷까지 갈아입었잖아!

실비아 : 잘봐, 모두들! 타천시는 우리들이 반드시 쓰러트릴 테니까!

토마 : 오토하도 날개 없는 자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아... 태양의 날개여, 재회를 함
께 기뻐하자...

시리우스 : 닥쳐라, 토마! 타천시도 인간도 상관없어! 넌 우리들의 손으로 쓰러트린다!

아폴로 : 토마! 간다아아앗!!

후도 : (하지만, 아직이야...)



-아폴로 VS 오토하-
오토하 : 태양의 날개! 넌 내 손으로 쓰러트린다!

아폴로 : 너희들도 언제까지나 옛날 일에 연연하지 말란 말야! 우리들은 세계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 방해하지마!!



-오토하 격추(토마 생존)-
오토하 : 크아아아아아아악!!

토마 : 오토하여, 아틀란디아로 돌아가라. 거기서 생명의 나무를 지켜라.

오토하 : 알겠습니다, 토마님.


(오토하 이탈)


시리우스 : 생명의 나무...! 그것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건가!

실비아 : 세계를 창조한다니...

아폴로 : 이 세계를 타천시를 위한 세계로 바꿔버리는 거냐!

케이 : 타천시에 의한 시공수복이란 거군!

오토하 : 차원의 틈새에 사는 자들과 날개 없는 자도 멸하라. 생명의 나무의 수태는 새
로운 천시... 새로운 세계를 낳는다.

아폴로 : 사람의 목숨을 사용해서 네놈들 세상 따위를 만들게 둘 것 같냐! 토마! 네놈을
쓰러트리고, 그 생명의 나무란 것도 박살내주마!



-오토하 격추(토마 격추)-
오토하 : 큭...! 이렇게 됐으니, 토마님과 함께 생명의 나무의 수태를 기다리자...!


(오토하 퇴각)


아폴로 : 젠장! 우리도 아틀란디아로 쳐들어간다!

료마 : 기다려, 아폴로! 지금은 저 거대병기를 막아야 해!

실비아 : 아폴로! 타천시와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의 지구를 지켜야지!

아폴로 : 알고있어! 어서 이 녀석들을 쓰러트리고, 토마 녀석을 쫓자!



-아폴로 VS 토마-
토마 : 기뻐, 태양의 날개. 진정으로 부활한 너와 이렇게 검을 나눌 수가 있어서.

아폴로 : 시끄러워! 지금은 너희들을 신경쓸 여유가 없어!

토마 : 서두를 것 없어. 태양의 날개의 빛으로 생명의 나무는 수태한다... 그리고, 탄생
하는 신세계에서 너와 난 영원의 시간을 맞이하면 돼.

아폴로 : 알 수 없는 소리 집어치워! 너희들의 사정으로 이 세계를 끝낼 것 같냐!!



-토마 격추(오토하 생존)-
토마 : !

오토하 : 토마님, 여긴 피해주십시오.

토마 : 맡기마, 오토하. 난 아틀란디아에서 생명의 나무의 수태를 기다리겠다.


(토마 퇴각)


아폴로 : 도망쳤나, 토마!

시리우스 : 생명의 나무...! 그것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건가!

실비아 : 세계를 창조한다니...

아폴로 : 이 세계를 타천시를 위한 세계로 바꿔버리는 거냐!

케이 : 타천시에 의한 시공수복이란 거군!

오토하 : 차원의 틈새에 사는 자들과 날개 없는 자도 멸하라. 생명의 나무의 수태는 새
로운 천시... 새로운 세계를 낳는다.

아폴로 : 사람의 목숨을 사용해서 네놈들 세상 따위를 만들게 둘 것 같냐! 기다려라, 토
마! 네놈을 몰아세워서, 그 나무째 널 패줄 테다!



-토마 격추(오토하 격추)-
토마 : 모든 것은 늦었다, 날개 없는 자. 난 아틀란디아에서 생명의 나무를 지켜보겠다.


(토마 퇴각)


아폴로 : 젠장! 우리도 아틀란디아로 쳐들어간다!

료마 : 기다려, 아폴로! 지금은 저 거대병기를 막아야 해!

실비아 : 아폴로! 타천시와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의 지구를 지켜야지!

아폴로 : 알고있어! 어서 이 녀석들을 쓰러트리고, 토마 녀석을 쫓자!



-올바 격추(샤기아 생존)-
올바 : 아앗!!

샤기아 : 물러나라, 올바! 태세를 정비해!

올바 : 미안, 형...! 일단 후퇴할게!


(올바 퇴각)


가로드 : 이제 그만둬, 샤기아! 누구도 세계를 멸망시킬 권리는 없다구!

샤기아 : 닥쳐라! 네놈 따위가 우리에 대해 뭘 아느냐!

란슬로 : 과거에 사로잡힌 망자놈! 또 다시 과오로 세계를 태우려는 거냐!

쟈밀 : 미래로 눈을 향하지 못하는 자가 이 세계를 파괴하게 두진 않아!

가로드 : 샤기아! 여기서 결판을 내자!!



-올바 격추(샤기아 격추)-
올바 : 아앗!!

가로드 : 여기까지다, 올바! 각오해!

올바 : 아직이야! 아직 끝낼 수는 없어!


(샤기아 등장)


카리스 : 샤기아=프로스트!



-샤기아 격추(올바 생존)-
샤기아 : 크윽!

올바 : 형, 여기는 내가 맡을게! 형은 물러나!

샤기아 : 미안하다, 올바... 일단 후퇴하마!


(샤기아 퇴각)


가로드 : 이제 그만해, 올바! 누구에게도 세계를 멸망시킬 권리 따위는 없어!

올바 : 닥쳐, 가로드=란! 너 따위가 우리들의 굴욕과 절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냐!!

윗츠 : 무슨 소릴 해도 소용없다면, 힘으로 막으면 그만이야!

로아비 : 이런 세계라도 우리들이 살아갈 장소야! 부수게 두진 않겠어!

가로드 : 올바! 여기서 결판을 내자!!



-샤기아 격추(올바 격추)-
샤기아 : 크윽!!

가로드 : 여기까지다, 샤기아! 각오해라!

샤기아 :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샤기아 이동)


카리스 : 올바=프로스트!



-공통-
파라 : G비트까지 끌고와서 뭘 하려는 거야!

올바 : 우리들이 바란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샤기아 : 이 세계가 멸망하고, 모든 인간이 우리들과 같은 절망을 맛볼 때까지!!

티파 : 당신들에게 미래를 넘기진 않아...!

가로드 : 우오오오오오옷!! 난 네놈들을 인정하지 않아!! 누구나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
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어! 너희들의 제멋대로의 이유로 세계를 멸망시키는
게 말이 되냐!!

올바 : 네놈 따위가 뭘 알아! 우리들의 이 고통을!!

가로드 : 알게 뭐야!!

샤기아 : 세계가 우리들을 묵살하기에, 우린 세계를 멸망시키는 거다!!

쟈밀 : 누구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과거를 극복하고서!

가로드 : 과오를 반복시키지는 않겠어! 난... 우리들은!!

티파 : ! 가로드, 피해!

가로드 : 뭐!?

티파 : 이건... 그 사람의 최후의...


(발사되는 제네시스)


올바 : 길버트=듀란달!

샤기아 : 네놈은 끝까지!!


(제네시스에 휘말리는 프로스트 형제)


루나마리아 : 메사이어의 제네시스... 우리들도 지구도 아닌, 저 형제를 쐈어...

티파 : 그 사람의 마음이 들렸어요... 운명을 극복하라는...

신 : 의장님... 우리에게 미래를 맡기고...

레이 : 잘가, 길... 그리고, 고마워... (레이 습득시 추가)

가로드 : (샤기아, 올바... 모두들 미래를 믿고 싸우고 있어... 잘 가라... 우리들은 운명
에 지지 않아...)



-스에슨 격추-
스에슨 : 크아아아악! 이, 이 스에슨=스테로가 이런 곳에서!


(스에슨기 폭발)


디아나 : 투쟁본능에 따라 싸우는 것은 흑역사라는 자멸을 초래해... 그것을 모르는 자
에게 힘을 가질 자격은 없어.



-메리벨 격추-
메리벨 : 이런 바보 같은...! 난 아직 만족스럽게 놀지 못했단 말야! 이럴 수는!!


(메리벨기 폭발)


하리 : 깅가남의 사육견 놈...! 전쟁의 의미도 모르는 어린애는 이 전장에서 사라져라!



-디아나 VS 깅가남-
디아나 : 김=깅가남...! 디아나=소렐의 이름으로 명한다! 지금 당장 병사를 물리고, 모든
무력을 파기해라!

깅가남 : 여기까지 와놓고 아직도 소생에게 명령하는 거냐, 디아나! 그 오만, 용서하기
힘들군!

디아나 : 흑역사를 일으키는 자가 무슨 소린가!

깅가남 : 전부 네 책임이다! 소생을 막고싶으면, 네 목숨을 내놔라!



-로랑 VS 깅가남-
로랑 : 김=깅가남! 당신과 턴X는 제가 막겠습니다!

깅가남 : ∀의 꼬마인가! 턴X를 각성시켜줘서 고맙구나! 이 힘이 있으면 사실(史實)대로
흑역사를 일으키는 것도 가능할 테지!

로랑 : 그런 짓을 하게 두지는 않아요! 우리들이 있는 한! 당신에게서 싸울 힘을 빼앗겠
습니다.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깅가남 격추-
깅가남 : 하하하하하!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 턴X와 소생은!!

로랑 : 당신은, 아직도 싸우겠다는...! 흑역사를 바란다는 겁니까!? 지금의 지구를 파괴
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구요!

깅가남 : 그게 있는 거다! 인간은, 그저 시간이 흘러갈 뿐인 삶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으
니까!

키라 : 어째서 그런 소릴 하는 겁니까!?

깅가남 : 브레이크ㆍ더ㆍ월드다! 시공파괴가 사람의 투쟁본능을 일깨우고, 싸움의 시대
의 막을 열려고 하고 있다!

지론 : 그런게 어딨냐!

케이 : 확실히, 다양한 사람이 모이고, 그걸로 전쟁이 일어났지!

신 : 하지만! 평화를 바라는 사람도 많아!

깅가남 : 그렇다면, 왜 지구인은 디아나의 지구귀환을 받아들이지 못한 거냐!? 왜 디아
나ㆍ카운터는 사랑하는 디아나에게 모반을 일으킨 거냐!?

로랑 : 그건...

깅가남 : 그것이 바로 인간의 진정한 모습! 전쟁을 바라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진실이
다! 인류는 전쟁을 잊을 순 없어! 그렇기에, 이 턴X로 모든 것을 파괴하여, 새
로운 역사... 전쟁의 시대를 시작하는 거다! 사람이 좀 더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시대를 말이야!


(깅가남 퇴각)


코렌 : 이런! 녀석이 지구로 내려간다!

하리 : 턴X의 월광접으로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건가!

로랑 : 그렇게는...!

디아나 : 하리, 로랑! 지금은 저 거대병기를 막아야 합니다! 깅가남을 쫓는 건 그 후에!

하리 : 알겠습니다, 디아나님!

로랑 : (턴X... 월광접...! 그 힘, ∀가 막아야해...!)



-승리조건 달성-
기제트 : 레이더에 반응! 적 거대전함이에요!

하프 : 아무래도 저쪽도 엉덩이에 불이 붙었나 보군!


(듀이 등장)


듀이 : ...도미니크는 어디갔지?

아게하대 : the END를 쫓아 무단으로 함을 내렸습니다.

아게하대 : 그 때, AAA클래스의 기밀문서를 가져간 모양입니다.

듀이 : 뭐, 됐어. 아네모네에겐 이미 만약의 때를 대비해 지령을 내려뒀다.

홀랜드 : 나왔구나, 듀이!

듀이 : 장해를 뛰어넘은 보상이다. 마지막은 왕인 내가 직접 상대해주마.

크와트로 : 듀이=노버크...! 자신을 왕이라고 칭하는 거냐!

듀이 : 그렇다, 크와트로 대위. 아니... 위대한 아버지를 뛰어넘지 못한 붉은 혜성이여.
난 이 혼돈의 세계에서 왕이 되었다! 피의 계승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아무도
날 막을 수는 없어! 시롯코도, 듀란달도, 너희들도!

게인 : 그런 잘난체 하는 대사는 남자의 가치를 떨구는 거다, 벌거숭이 왕...!

듀크 : 백성을 생각하지 못하는 남자에게 왕을 자칭할 자격은 없어!

반죠 : 괴로운 결단이라 해도, 그건 가능성을 방치하는 것이며, 세계의 미래를 닫는 것
이다!

듀이 : 그렇다면 와라! 다음 왕의 권리를 얻고싶다면, 왕을 죽여라!



-토마 생존시 추가-
토마 : 추하군. 역시 날개 없는 자에게 살아갈 자격은 없어!

아폴로 : 닥쳐! 살아가는데 허락이 필요하냐! 바론의 복수다! 네놈은... 타천시는 내가 쓰
러트리겠어!

후도 : ......



-공통-
듀이 : 앞으로 3분 후에 오라트리오의 얼티밋 조사의 준비가 끝난다...! 홀랜드, ZEUTH!
너희들은 날 막지 못해!

홀랜드 : 얕보지 마, 듀이! 별거 아닌 협박에 떨 월광 스테이트와 ZEUTH가 아냐!

타르호 : 듀이=노버크...

에우레카 : 렌튼...!

렌튼 : 앞으로 3분... 이 3분으로 모든 것이 결정나...!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아! 그곳에
희망이 남아있는 한, 포기할 순 없어!!


승리조건 : 등장 후 3턴 이내에 은하호 격추.
패배조건 : 1. 아군전함 격추.
2.아쿠에리온, 강공형 아쿠에리온 격추.
3, 은하호 등장 후 4턴 경과.
SR포인트 획득 조건 : 없음.


-2턴 후-
홀랜드 : 앞으로 1분! 이 1분으로 듀이를 막아야해!

에우레카 : 모두들... 포기하지 않았어...!

렌튼 : 물론 우리도! 가자, 에우레카!!



-3턴 후(게임 오버)-
듀이 : 끝이다, 홀랜드. 또 내 승리였군.

켄고 : 이런! 오라트리오가 기동한다!

홀랜드 : 듀이!!

에우레카 : ...모든게 끝나버려...



-홀랜드 VS 듀이-
홀랜드 : 결판을 내자, 듀이!

듀이 : 홀랜드...! 네놈 혼자서 뭘 할 수 있겠느냐!

홀랜드 : 혼자가 아니야! 내겐 동료가 있다! 그리고, 그 등뒤에는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
는 녀석도 있어!

듀이 : 한심하군...! 그런 것에 의지하는 네놈으로는 날 뛰어넘을 수 없어!

홀랜드 : 패자의 변명은 추해! 잘 봐라, 듀이! 네가 버려온 것이 내게 힘을 준다! 그게 분
명 세계를 구할 거다! 네 악행을 홀라당 뒤집어서 말이야!!



-렌튼 VS 듀이-
듀이 : 와라, 니르바슈. 네 대역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내가 널 쓰러트려도, 네가 날 쓰
러트려도 결과는 변하지 않아. 이 세계는 내 손으로 구원받는 거다...



-듀이 격추-
힐다 : 듀이 함의 공격이 멈췄어!

켄고 : 저런 거체니, 완전히 파괴하는 건 어려운가!


(적 증원)


아스란 : 아직도 저만한 전력을 남겨뒀었나!

홀랜드 : 내가 간다!


(홀랜드 이동)


렌튼 : 홀랜드!

홀랜드 : 내가 303으로 돌입해서 브릿지를 제압하겠어!

게인 : 원호하마, 리더!

쟈밀 : 미래를 위해, 과거에 결판을 내고 와라!

홀랜드 : 그래!


(홀랜드 이탈)


타르호 : 잠깐만, 홀랜드!

렌튼 : 타르호씨...!

홀랜드 : 안 돼! 그 사람을... 듀이씨를 죽이면...!



-은하호 브릿지-
홀랜드 : !

아게하대 : 오, 오지마! 대령님은 우리들이 지킨다!

홀랜드 : 애새끼는 꺼져! 결판은 나와 듀이가 내겠다!

듀이 : ...그 남자의 말대로다. 너희들은 그만 물러가라.

아게하대 : 하지만...!

듀이 : 내 명령이 안들리나?

아게하대 : 죄, 죄송합니다!

아게하대 : 대령님, 무운을...!


(아게하대 퇴장)


듀이 : ...저 애들은 세계를 저주하며 태어났다.

홀랜드 : ......

듀이 : 전쟁에 의해 조국을 잃고,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존재를 부정받은 아이... 인간
의 검은 부분이 낳은 아이다.

홀랜드 : 그걸 주워서 충실한 개로 키운 거냐!

듀이 : 존재의 가치를 부정당한 저 아이들이야말로, 신세계의 질서의 기반이 될 터였다.

홀랜드 : 그렇게까지 앞일을 생각한 남자가 왜 에우레카와 렌튼을 믿지 못하는 거야!

듀이 : 브레이크ㆍ더ㆍ월드로도 세계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홀랜드 : 뭐?

듀이 : 드러난 에고, 관습이라는 인습, 구세기와 다를게 없는 권력의 구조...! 다원세계
에서도 그것은 변하지 않았어! 하지만 그것들이 전부 무너지면, 새로운 질서와
세계가 생겨난다!

홀랜드 : 너... 코랄리안과 동시에 오래된 것도 전부 박살낼 생각이었던 거냐!

듀이 : 그리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졌을 때, 인류는 처음으로 과거를 버릴 수 있다! 그
때 비로소, 사람의 존엄이 진정으로 지켜지는 거야!

홀랜드 : 뭐가 사람의 존엄이냐! 네 손으로 엉망이 된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목숨이 빼
앗긴다고 생각하는 거야!

듀이 : ...말을 잘못했군.

홀랜드 : 뭐!?

듀이 : 난 속죄하려고 하는 거다. 속죄함으로서 사람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이 별의
존엄을 지키려고 하는 거다! 그걸 왜 모르는 거냐!?

홀랜드 : 군의 최고사령관까지 올라간 남자면서 기량은 형편없군!

듀이 : 아득한 과거... 흑역사가 종언을 맞이할 때, 이 별은 코랄리안들에 의해 농락 당
했다! 그리고 분기한 세계에서 우리들의 선조가 도달한 장소는 고유의 체계는 사
라지고, 눈물조차 나지 않을 만큼 존엄은 파괴된 거다! 그리고 세계는 또 혼돈에
삼켜졌다! 그렇게까지 되었으면서, 왜 이 별이 살아있을 필요가 있지!?

홀랜드 : 그렇게 죽고 싶으면 혼자 뒤져!!

듀이 : 난 이 엉망으로 뒤틀린 세계를 숙청하고, 존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업을 짊어
졌다! 그렇게 함으로서 난 세계와... 이 별과 합일했다! 내 목숨은 이미 이 별 그
자체인 거다!

홀랜드 : 형, 설마!?

듀이 : ...내 몸에 심은 혼백ㆍ드라이브는 내 죽음과 연동해서 최후의 지시를 내리지. 저
항하고 싶으면 저항해라.


(철컥)


홀랜드 : !

듀이 : 하지만 난 이 별의 존엄과 함께 가겠다! 울어라! 소리질러라! 이것이 새로운 세계
의 시작이다!

홀랜드 : 형! 그만둬!!


(자살하는 듀이)


홀랜드 : ......알아채는게 너무 늦었어... 형을... 구해주지 못했어... 모든게... 늦었던 거
야...



-전투 맵-
타르호 : 안 돼, 홀랜드! 그 사람은 스스로 죽으려 하고있어!

게인 : 대체 뭣때문에!?

란슬로 : 큰일이다! 오라트리오가 기동한다!!

쟈밀 : 홀랜드! 늦은 건가!

렌튼 : 에우레카!

에우레카 : 가자, 렌튼!



-전투 맵-
아네모네 : 여기가... 듀이가 지시한 지점... 그 요새를 떨어트린 장소... 코랄리안의 핵...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만약 이 싸움이 끝나고도, 살아
도 괜찮다고 한다면... 작은 거울을 하나 사서 웃는 연습을 해보자... 몇 번이
고 몇 번이고 연습하자... 다시 한번 그 사람과 만나기 위해...)


(진동)


아네모네 : (...만약, 아무도 상처입지 않고 살아도 된다고 한다면... 바람에 나부끼는 머
리칼을 한데 묶고, 크게 한걸음 내딛으며, 가슴을 펴고 만나러 가자... ...살
고싶어. 고맙다고 하기 위해...)


(렌튼 등장)


에우레카 : 할 수 있어!

아네모네 : !

에우레카 : 살아도 좋아! 살아서 안된다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어!

아네모네 : 그치만 괴로워! 그 사람이 어디에도 없는데! 그런건... 그런건!!

렌튼 : 와! 그 사람은 분명 올 거야!!

에우레카 : 분명 전해질 거야, 아네모네.

아네모네 : ...아니야, 에우레카... 이제... 전해질리... 없잖아...


(프리덴과 아이언ㆍ기어, 탑주연방군공중전함 등장)


신고 : 여기가 아틀란디아인가!

코트세트 : 이거 심한걸! 이대로는 대지가 갈라지겠어!

토니야 : 그런데 어떻게 된 거지...!? 메사이어가 떨어졌는데, 여기 이외에는 거의 피해
가 없어!

율겐스 : 찾아냈다, 도미니크! the END다!


(도미니크 출격)


도미니크 : 아네모네! 아네모네-!!


(도미니크 이동)


도미니크 : 해치를 열어줘, 아네모네! 가리바도 있어!

가리바 : ......

아네모네 : 도미니크! 가리바!


(또 다시 진동)


도미니크 : 우왓!

율겐스 : 도미니크가 떨어졌어!

렌튼 : 위험해! 이대로는 날려질 거야!

아네모네 : 가리바! 도미니크를 지켜줘!!

가리바 : !

율겐스 : 어떻게 된 거지!? 이 폭풍 속에서, 어떻게 날려지지 않은 거지!?

도미니크 : 사, 살았다, 가리바. 네가 무거워진 덕분에 날아가지 않았어...

가리바 : ......


(아네모네 이동)


아네모네 : 도미니크!!

도미니크 : 아네모네!!


(진동)


에우레카 : 아... 아아...

렌튼 : 메사이어의 낙하로 스카브의 핵이 파괴된 건가!? 세계가 어떻게 되는 거지!?

아네모네 : 도미니크...

도미니크 : 대령의 계획대로라면, 핵이 파괴됨으로서 코랄리안이 폭주를 시작할 거야.
전 세계에 항체 코랄리안이 발생해. 하지만, 그 활동한계가 지나면, 인류는
구원받아...

렌튼 : 무슨 소리야! 그랬다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는 줄 알아!?

에우레카 : 잠깐만, 렌튼! 저기에 뭔가가 있어!

렌시 : ...우리들의 힘이 있었음에도, 그 암석덩어리의 낙하가 아틀란디아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렌시 : 틈새에 사는 자... 무엇 때문에 차원을 뒤틀어, 이곳 이외의 곳의 피해를 막은 거
지...?

고우시 : ......

시르하 : 하지만 생명의 나무는 무사하다. 그 틈새의 자의 각성보다 먼저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어.

요하네스 : ...태양의 날개는 각성했다... 우리들에겐 없는 울림의 화분이 생명의 나무를
수태시킨다. 새로운 천시를...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렌시 : 우리들도 또 생명의 나무로...

요하네스 : 오오... 그 뿌리에 흡수되어 새로운 과실이 되자꾸나.

시르하 : 지금, 생명의 나무로!

고우시 : !

렌시 : 생명의 나무로!

요하네스 : 생명의 나무로-!!


(빛이 되는 타천시들)


렌시 : 아아아아-!

시르하 : 오오오오오-!!

율겐스 : 타천시...인가...!

렌튼 : 모두들... 빛이 되어가...


(토마들 등장)


오토하 : 요하네스님들은 생명의 나무와 하나가 되었군요...

토마 : 아름다워... 드디어 성스러운 과실을!

깅가남 : 멋대로 그렇게 둘 수는 없지!


(깅가남 등장)


오토하 : 나비의 날개를 가진 악마!

깅가남 : 턴X가 말하고 있다! 타천시들을 멸하라고 말이야!


(생명의 나무를 공격하는 깅가남)


토마 : !

깅가남 : 하하하하하! 멋대로 세상을 창조하는 짓거리는 소생이 용납 않는다!


(로랑 등장)


깅가남 : 왔느냐, 형제!

로랑 : 턴X는 ∀가 막겠습니다!!


(로랑 이동)


깅가남 : 이 턴X 굉장해! 과연 ∀의 형님!!

로랑 : 당신이 싸울 힘을 지켜올 수 있었던 건, 디아나님을 지킨다는 긍지가 있었기 때
문이잖아요!

깅가남 : 그 긍지를 준것이 디아나라면, 빼앗은 것도 디아나다!

로랑 : !

깅가남 : 치하의 말 한마디 없이 지구로 내려간 거다! 그런 디아나를 위해, 게다가 세계
를 위해서란 소리나 지껄이는 네놈 따위는 날 쓰러트리지 못해!

로랑 : 쓰러트립니다!

깅가남 : 순수하게 싸움을 즐기는 자야말로!

로랑 : 자신을 버리고 싸울 수 있는 자에게도!


(시스템 해방)


로랑 : 이건!

깅가남 : 소생의 턴X가 진정한 힘을 깨워주마!


(아군 등장)


디아나 : 로랑=세아크!

깅가남 : 월광접이다!!


(월광접 발동)


로랑 : ∀의 힘이 폭주하고 있어!?

깅가남 : 하하하하하하하하! 이 힘이 새로운 흑역사를 부른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만
든다!!

로랑 : 그런 일은!!

오토하 : ...생명의 나무가 오염되어가...

토마 : 저 나비의 독만이 아니야... 생명의 나무의 수분은 불완전했다...! 바보 같은...!
태양의 날개는 진정한 빛을 되찾았을 텐데! 진정한 빛에 의해 수분이 행해진 것
이 아니었나!?

아폴로 : 그딴거, 알게 뭐냐!

시리우스 : 토마! 네놈만은 내 긍지에 걸고 이 손으로!

토마 : 죽이고 싶다면 죽여라... 어차피 세계는 끝난다...

실비아 : 무슨 의미야!?

토마 : 생명의 나무의 뿌리는 이 별의 내측의 힘에 닿고, 차원의 벽 저편까지 뻗어있다.
나무가 마르면, 그 힘이 분출되어, 차원의 벽은 깨지고, 틈새의 자가 무질서하게
이 세계에 출현하지.

렌튼 : 그건! 코랄리안의 각성...!


(파칭)


아무로 : 이건!?

카미유 : 어디선가 사람의 의사가 느껴져...!?

아무로 : 뭐지, 이건...!? 무수한 의식이 하나로 되어있어!

티파 : 이것이 스카브코랄... 코랄리안...

가로드 : 그럼!?

케이 : 시공붕괴가 일어나는 거야!?

쟈비 : 오, 옵니다! 최대급의 브레이크가!!

로랑 : 그런... 여기까지 와서...

깅가남 : 하하하하하하! 나도 참 우스운 결말이군!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아!

디아나 : 너란 남자는!

깅가남 :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별이다, 디아나!!


(턴X 폭발)


도미니크 : 세계가... 끝나...

렌튼 : 우리들은... 늦어버린 건가...

에우레카 : ! 아... 아아...!

렌튼 : 에우레카!?

아네모네 : 크아악!

도미니크 : 아네모네의 목걸이가 벗겨졌어!?

렌튼 : 어떻게 된 거야, 도미니크!? 에우레카의 목걸이도야!

에우레카 : 우...으으...!

렌튼 : 에우레카! 왜 그래, 에우레카!?

에우레카 : 부탁해, 니르바슈... 렌튼을 지켜줘...

렌튼 : 어디 가는 거야, 에우레카!


(니르바슈에서 내리는 에우레카)


에우레카 : ......

게이나 : 에우레카는 뭘 하는 거야!?

케이 : 설마...! 코랄리안에게 돌아가는 건가!?

렌튼 : 돌아와, 에우레카! 계속 함께 하겠다고 했잖아!

에우레카 : ...나, 약속... 못지켜... 미안, 렌튼... 하지만... 이 세계를... 렌튼도, 모두도
지킬 거야...

렌튼 : 에우레카!!

에우레카 : 안녕...


(작열하는 대지)


렌튼 : 에우레카아아아아아아앗!!





[시나리오 엔드 데모]
율겐스 : ...이게 아게하 구상의 종착점인가...

도미니크 : 듀이 대령에 의해 작전의 전모가 기록된 파일... 전부 읽었습니다. 스카브코
랄의 핵... 사령 클라스터의 파괴는 코랄리안 섬멸의 제 1단계에 지나지 않
았습니다. 핵이 파괴된 스카브는 항체를 생성하는 것만이 아니라, 휴면상태
에서 깨어날 것이 예측되어 있었어요.

율겐스 : 그래서는 쿠단의 한계란 것을 돌파해서 시공붕괴가 일어나지 않나!?

도미니크 : 실제로 시공붕괴는 타천시의 생명의 나무의 붕괴에 맞춰, 그 직전까지 도달
해 있었죠. 그걸 막은 것은, 대리 사령 클라스터입니다.

율겐스 : 대리...? 즉, 핵의 대용품 말인가...

도미니크 : 예... 그게 코랄리안에게 새로운 질서를 주고, 수면상태가 유지된 겁니다.

아네모네 : 나와 에우레카는 그렇게 되기 위한 존재였어...

도미니크 : 그래... 그래서 대령님은 네게 아틀란디아로 가라고 지시한 거야.

아네모네 : 그리고, 에우레카는 사령 클라스터가 되고, 시공붕괴는 저지됐어...

율겐스 : 모르겠군... 핵을 파괴하면 코랄리안이 깨어나리란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을
텐데. 사령 클라스터로 대리를 세우는 것이 시공붕괴를 저지하기 위한 수단이
라 해도, 핵을 파괴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아. 듀이=노버크는 코랄리안을 어떻
게 하고싶었던 거지?

도미니크 : 그 존재의 섬멸... 그건 틀림없습니다. ...대령님은 자신의 죽음을, 에우레카
와 아네모네의 목걸이에 장치된 시스템의 발동 키로 삼았습니다.

율겐스 : 시스템...?

도미니크 : 그건 대리 사령 클라스터를 통해 코랄리안에게 자괴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율겐스 : 자괴라고...!? 그 에우레카라는 소녀가 핵이 됨으로서 코랄리안은 멸하는 건가!

도미니크 : 그 때문에 한번 스카브의 핵을 파괴할 필요가 있었던 거죠. 그녀가 완전한
핵이 되면, 대령님의 계획은 전부 완결됩니다. 그건 에우레카라는 존재의 소
멸도 의미하겠지만요...

율겐스 : ...하지만, 코랄리안은 사멸하고 시공붕괴에 떨던 나날은 끝나...

아네모네 : 안 돼...

도미니크 : 아네모네...

아네모네 : 스카브코랄의 안에서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 살아있어...

도미니크 : 뭐라고...!?

아네모네 : 모든 세계에서 모아진 셀 수 없을 만큼의 사람들이...

율겐스 : (그 에우레카란 소녀의 빛이 발한 후, 모든 것은 끝나 있었다... ZEUTH... 너희
들은 어디로 사라진 거지...)



============================================================================

아직도 끈질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나 남았나...

...라는 건 제껴두고.

네임드를 제외한 모든 적 소대가 와이드 포메이션...

소대 단위로 잡으려고 하면 보통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네요.

게다가 중구난방. 행운이고 나발이고, 그냥 무작정 반격해대거나

아니면 개조된 세븐스 웰 낚시도 괜찮을 듯.

아네모네 이벤트는 원작 루트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