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감상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즐거웠습니다. 본편을 재미있게 한 덕분인지 본편 끝내고 아쉬울만한 부분을 매꿔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좋았던 점이라고 한다면 한글화된 시리즈들의 주역들이 다 모여서 활약하다보니 VXT를 전부 플레이한 입장에서는 좋은 서비스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난이도를 가장 쉬운 베이직으로 플레이를 했지만 기본 난이도가 제법 있어서 충분히 긴장감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단점은 새로운 요소가 없습니다. 애초에 새로운 요소가 없을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시나리오상에서 강화를 기대할만한 내용이 좀 있었던거 같습니다.
우선 와르시몬 대응 병기 개발이라고 했을때 설마? 했는데 그냥 설마였고, 또 사장비서한테 연락왔을때도 오, 드디어! 했는데 역시 별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기대했나 싶었지만 사실 본편에 저러한 시나리오가 사용됐다면 강화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스테이지 구성이 너무 단순했습니다. '적군전개→전투→스테이지종료'인 구성 대부분이라서 전투를 즐기면 모르겠지만 이벤트라던지 기믹이 있는 스테이지가 거의 없어서 조금 심심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가 14화라는게 생각보다 짧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어찌보면 DLC에 너무 많은걸 바란게 아닌가 할수도 있지만 약 26,800원의 값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26,800원이면 지금할인하는 OGMD보다 더 비싼가격이라...
다만 본편의 A/S같은 추가 DLC를 내는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선례가 생겼고 앞으로 나올 시리즈도 이러한 A/S 패치, DLC가 있을거란 기대감은 드네요.
그리고 적어도 지금까지 슈로대 시리즈의 DLC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운 DLC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125.206.***.***
공감합니다 전작 주인공들을 마음대로 굴리던건 재밌었지만 딱 거기까지인듯 뭐 바뀐게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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