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는 언제든지 딸수있겠다싶어서 노가다할만큼 해보고 진행하자는 생각에
대충 8랭크무기들이랑 말만 얻어두고 7랭크무기 노가다부터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위 스샷은 제가쓴 무기들인데 창은 개인적으론 좀 다루기 어려웠고
언월도는 투기쌓기전엔 적들 외공깎기가 힘들기도하고 너무 강파장 원툴이라 재미가 좀 부족했고저는 쌍극이랑 방천극이 각 미션 무쌍난이도 도전 클리어하기 수월하고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팁이란답시고 몇자 끄적여보자면
기본적으로 쌍극으론 적공격 간파후 절진으로 거리좁히고 노멀상태 강공1로 띄운다음에 외공깎는걸 주로쓰고
투기쌓이면 궁극기 던지는 식으로 했네요.
방천극은 회피강공만 계속 쓰다가 투기쌓이면 궁극기쓰고 무쌍게이지 쌓이면 각성키는식으로 좀 졸렬하게 했지요
뭐 각자 맞는무기가 있을테니 본인 하기 편한무기로 진행하시면 될듯싶습니다.
이제막 엔딩보고 다회차 진입하신분이면
일단 최하난이도로 전지역 태평도부터 채워서 몽환전투를 해금한다음에
단련무기들고 몽환전투 최하난이도를 클리어하면 한판에 해당 무기 경험치가 80~90%정도 오르는듯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하니 상점에서파는 단련의무기로 만렙부터 찍는걸 추천드립니다.
만렙찍고안찍고가 무쌍난이도에서 생존률이 확 다르긴 하더군요.
무기랑 돈노가다는 4장 원술토벌전 유튜브에 쉽게 도는방법있으니
그거 검색하셔서 7랭크무기 노가다시작하시면 되실듯합니다.
게임자체는 확실히 전작이랑 차별화를 많이한 노력이보여서 간만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만 요즘 액션게임들 대세인지는 모르겠는데 적 가드게이지 깎고 패링하고 저스트회피하고 이런게 가미되서
전작에비해선 난이도가 좀 높다고 느껴지긴했네요.
무기가짓수가 적어진만큼 각무기의 특색을 잘살린듯싶습니다.
모션도 차별화되있고 각각의 매력이있고 다양한 무예들을 어찌 활용하는가 고민도 하게되는 즐거움이 있었네요.
그래도 아쉬운점은 무기간의 밸런스는 좀 안맞긴하네요.
너무 언월도 창 투탑이아닌가싶을정도로.
싱글게임에 무슨 밸런스를 논하나싶지만 그래도 다양한무기를 가지고놀고싶은마음에
밸런스가 안맞는게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모는 무기 설계자체가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을정도였네요.
박도가 차징중 회피가능인거를 생각하면 모는 차징중에 받아치기를 해도 차징단계가 초기화 안된다던지 했더라면 좋을텐데
맞아야 강해지는 컨셉때문에 무쌍난이도에선 활용이 좀 힘들었습니다.
스토리가 적벽에서 끝난게 아쉽긴하지만 그 아쉬움을 날릴만큼의 볼륨이었습니다.
각 인물들의 서사가 전작에비해 좀더 또렷이 다가왔고 전작에비해 스케일이 커진 전장의 분위기는
저도 모르게 흥분될정도로 압도적이였습니다.
이것 역시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게 약간 스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주인공이 매혹스킬같은거라도 장착하고있는가
만나는 인물들마다 어 너는 바로 그! 우와 너 대단! 이러기만하고 주인공이랑 대착점에있는 인물 1명을제외하곤
모든 인물들이 무조건적인 신뢰와 친근함을 보이고 갈등이 1도없는게 좀 적응안되더군요.
뭔가 아쉬운점만 엄청 늘어놓은글이 되버렸는데 그만큼 되게 재미있게 즐겼고 좋아하게된 게임인듯싶습니다.
추가로 어떤패치가 있을지, 어떤 dlc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일단 접어두고
가끔 심심할때 꺼내는 게임이 될것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