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드코어한 게임을 좋아합니다.
다크소울 시리즈, 데몬즈소울, 블러드본, 아이 워너 비더 보시( <- 요건 소문타서.. ), 록맨, 동방프로젝트 등등
이런 종류의 게임을 좋아합니다.
솔직히 겉멋 들어서
[ 난 이런 게임을 깨봤어!!! 너넨 이런거 못하지?! 으히히히히 ]
라는 기분이 들어서라던가.
보스몹 깨고
[ 이 망할놈!! 드디어 잡았다!! 으허허허허 ]
라는 기분도 들고.
무엇보다
이런 죽고 죽어가는걸 경험하면서 실력이 올라가는것을 확연히 느끼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성취감이랄까요.
템빨이 아닌, 직접 제 손으로 움직여 가면서 강적들을 처치해나갈때 이루 말할수 없는 쾌... 아니 기쁨이 느껴졌습니다.
...뭐 서론은 여기까지 해놓고.
제가 몬스터헌터를 하면서 느끼는건...
보스몬스터들 패턴이
어렵다기보다는
더럽습니다.
예 더려워요. 이건 피하기 어렵다!!! 보다는 짜증나거나 도저히 피할수 없는 공격들을 하는게
[ 유저 X병XX 들아 ㅋㅋㅋㅋ 이거 깨봐라 ㅋㅋㅋ ]
싶은 정도?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4g를해오면서 겪어온 몬스터들을 올려봅니다.
쿤추
귀엽..?? 아니 극혐이다!!!!!!!!!
쫄래쫄래 기어다니기도하고 굴러다는등 귀엽게 보이는 놈들이지만...
실제로는 짜증의 극한을 시험하게되는 몬스터입니다.
제 생각에는 랑고스타보다 더해요.
랑고스타처럼 천천히 다가와서
[ 나 여기 찌를게요~ ]
라면서 광고하는게 아니라, 그냥 멀리서부터 냅다 몸통박치기를 먹여서 헌터들의 뒷목을 잡게하는놈들입니다.
게다가 랑고스타는 물몸이라서 보스몹 몇번 공격하다보면 자동으로 티확찢 되기라도 하지
이놈들은 기본적으로 첫 1타는 무적으로 견딥니다.
그래서 오래~오래~ 살아남아요.
게다가 상위쯤 가면 이놈들이 보스몹에 달라붙어서 갑옷 역할도 해줍니다.
흰 예리든 보라예리든 다 닥치고 튕겨내는 만렙 갑옷 위엄;;
그리고 몬스터헌터 4 는 음식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운반퀘스트를 하게되는데.
꼭 이놈들이 튀어나오면 진짜 긴장해서 식은땀이 엄청 납니다.
덕분에 비룡의 알 몇번 깨먹었는지...
이놈들때문에 몇번 죽다보면 그냥 랑고스타 데려오라고 엎드려빌게 됩니다.
리오레우스
예 모두가 잘아는 몬스터헌터 간판몹입니다.
드래곤틱한 외형, 끝내주는 간지와 위엄 등등으로 인해 인기가많은 보스몬스터들 중 하나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녀석 잡으러갈때 2g때의 그놈을 생각하고
[ 풉 어이쿸ㅋㅋㅋ 얀쿸 선생님 친척 아니세욬ㅋㅋㅋ ]
하고 비웃으면서 갔으나..
( ↑ 실제로 이렇습니다... )
자비없는 공중패턴으로 몇번을 수레를 탔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줄 요약하면
안내려와요.
뭐.. 원래 비룡(飛龍) 이라는 의미답게 싸우는것일수도 있는데.
2g 때의 그놈은 비행패턴이 덤이였다면, 이놈은 지상이 덤이고 공중패턴을 자주씁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이라면
공중으로 상승할때 풍압일으키고 거기다가 브레스쏘기
헌터가 어디있던간에 닥치고 음속으로 쫒아와서 내리꽂는 이단 옆차기
게다가 이 둘은 화상과 독뎀을 일으키기 때문에
실피로 살아남더라도 [ REST IN PEACE ] 를 말하며 패드를 내려놓습니다.
...자비가 없습니다.
왜 리오레우스가 하늘의 왕자인지 알수 있게 되었다랄까요.
물론 공중에 있을때 섬광던지면 땅에 내려꽂히면서 눈먼 장님이 되는건 똑같지만...
제가 쓰는 섬광은 어째 쓸려고 던지면 땅에 내려올까요.
( 하 씨X... )
리오레이아
리오레오스 부부 리오레이아입니다.
역시나가 역시나답게 이놈도 공중패턴을 자주씁니다.
다행이라고 할까나요. 리오레우스처럼 공중만 줄창 다니는게 아니라 땅에 있는 시간도 길어서
그나마
할만합니다.
근데 부부아니랄까봐
공중패턴이 자비가 없는건 똑같습니다.
특히 이거
2g 때랑은 비교가 안되는게 2g 때는 얌전하게
[ 나 필살기 준비할게!! ]
라면서 올려차는것과는 달리
이녀석은 갑자기 올려차는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제일 많이 당했던 패턴이
섬머솔트 직후
[ 이 얀쿸 친척 닭 새퀴야!! 죽어라!! ]
하면서 달려들면
라면서 바로 한번 더 올려찹니다.
데미지도 [ 미친... ]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이놈은 리오레우스 음속 이단 헥토파스칼 킥과는 다르게 맹독을 걸어댑니다.
문제는 이 맹독이 그냥 독과는 달리 내비두면 체력이 미친속도로 까입니다.
때문에 해독제나 보약을 챙겨가야 물약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얘가 가만히 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섬머솔트킥 이후 해독제나 회복약을 먹지 못하면.
바로 수레행을 타게됩니다.
( 진짜 이러면서 패드를 집어던진게 몇번인지... )
그리고 레오레이아에 대한 트라우마가 극한에 쌓인것이...
홍화룡
( 한컷 요약 )
진짜로 느낌이 저렇습니다.
아무리 때려봐도
이놈은 아픈티를 절대 안냅니다.
30분이 되도록 때려봤는데 다리 절기는 커녕 멀쩡하게
[ 어 그래! 잘지내고 있어? ]
이러면서 걸어다는거보면 미칠거 같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시간오버로 퀘스트 실패하는거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들었네요.
게다가 이녀석은 공중패턴이 한층 강화되어서.
섬머솔트 2단 올려차기 뿐만 아니라.
한번 올려차고
이어서 옆으로 돌아서 한번 돌아치는 치밀한 전략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제가 쓰는 섬광은 던지면 몬스터가 땅에 내려옵니다.
( 내가... 내가 섬광고자라니..!!! )
더이상 쓸려면 글이 엄청나게 길어질것만 같으니 2화에서 이어서 하기로 하겠습니다..
아직 더 써야할게 많아..!!!
ps) 사진이 안나온다고 하여서 새롭게 올려봤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