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저는 몬헌이란 타이틀을
2nd 포터블 때쯔음에 알게 되었고
당시 psp를 가진 친구 2명이 몬헌을 미친듯이 해서
나도 해볼까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은 일본어 게임은 손도안대지만 (공략이 아무리 잘되있다하더라도)
당시엔 그게 또 당연한 일이라
언어적인 감점은 많이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몬헌4는 그부분은 신경안써도 되겠지요)
일단 게임에 진입해서.. 훈련소에서 튜토리얼을 시작합니다...
만 이걸 이겨내는거 첫번째 관문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단 초보용 추천무기 쪽만 한다음에
다른 무기는 손도 안대보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다른무기는 나중에 능숙해졌다 할때 이거도 해볼까 <=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주변에 친구가 있으면 그냥 친구 말듣고 훈련소 안가고 그냥 시작하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샀는데 다른 무기도 줄줄 있는거 보고 ......다 해보고 나에게 맞는걸 골라야 하지 않겠어?
생각하시는데........... 이게 무기별로 공격법이 다 똑같은데 살짝살짝 패턴이 다른게 아닙니다.
과장해서 말하면.......무기별로 '다른 게임' 이라고 할 정도로 운용법이 다릅니다.
대충 한손검 쓰다 대검이라던지 태도를 쓰면........공격력을 올라가는 대신 속도좀 느려지고? 이런게 아니라..
버튼 키의 동작이 바뀌는 정도?
일단 저는 그당시 몰랐음으로 이무기 저무기 해보려다가
키조작 자체에서 튜토리얼을 뛰어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던거죠. 무기를 바꿔도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어느정도 익숙해져야 하는데..........무기별로 거의 새로게임하기 수준이었으니까요.
일단 거기서 살짝 지쳤습니다. 결국 가장 운용하기 보편적인 대검이나 태도로 선택하였지요.
그런데 RPG 라고 판타지라고 .......알고 있는 몬헌이.............딱히 세계를 여행하며 몬스터를 잡는게 아니었습니다.
이부분에서 당시 조금 충격을 받았는데........뭔가 일본게임하면 월드맵도 있고 이동의 자유정도는 있을수 있었는데.
특히나 제 이미지 속의 몬헌은.........몬스터를 잡으려고 여기저기 이동을 하며 퀘스트를 받는것이었습니다.
헌데 이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데...........퀘스트를 받아서 여기저기 가는것이 맞습니다. (응?)
여기저기를 가서 퀘스트를 받는게 (X)
퀘스트를 받아서 여기저기 가는게 (O)
퀘스트를 주는 거점은 마을 하나였습니다....두둥.....
지금 헌팅게임은 모두 이러한 룰을 따르고 있긴 하지만.......... 당시에는 마을이 하나라는게 꽤 충격이었지오.
그리 큰마을도 아니었거니와.. 거의 필요한 NPC만 있는정도.
(물론 몬헌4에서 변화되고 개선된것은 다른분이 서술해주세요)
마을 밖으로 나간다는 개념은 퀘스트를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잡몹 소재를 얻으려고 해도 무언가 퀘스트를 받아야지 나갈수 있습니다.
지금와서 입문에서 성공해서 돌이켜 보면......... 큰 몬스터 잡으러 가면서 겸사겸사 소재도 얻고 잡몹도 잡아야 하는데...
당시엔 그몬스터를 잡으면 이 퀘가 성공이다! 하고 다른건 무시하고 그 몹만 잡으러 가죠.
이경우는 멀티할때는 성립하는데........혼자서...특히 입문하면서는 살짝 어라? 그런건 그냥 퀘 안받고
틈틈히 맘대로 나와서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이건 제경우니까요.
다음으로 넘어가서
드디어 전투에 돌입합니다.
이겜은 아시다시피 레벨이 없습니다.
잡몹좀 잡으며 레벨을 올리다가 목표몹을 잡자! 가 성립이 안됩니다.
그냥 다짜고짜 목표한테 뛰어드나 이것저것 잡다가 뛰어드나.....
게임상의 캐릭터의 스펙에는 한치의 차이도 없습니다.
그러면 뭐가 이게임의 강화요소냐? 내가 유리하게 몹을 잡을 방법은 뭐냐?
2가지가 있는데.
1. 장비
2. 손가락
크게 잡아 이 두개입니다.
하지만 지금 입문 단계임으로 1. 장비를 더 좋은거 맞추기에는......당장 이 목표 몹을 잡아서 재료를 얻기 전까진
어렵다고 볼수 있죠.
그러면 결국 손가락....즉 컨트롤에 결정되게 됩니다.
자 슬슬 몬헌 입문기의 가장 큰 포인트인 컨트롤
어느 게임이나 비슷하겠지만 컨트롤이 중시되는 게임은
당연히 순간적인 판단력을 기반으로 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지금 입문하는 당신.......... 몬스터 패턴이고.......컨트롤이고........판단력따위는 없습니다.
몹에게 달려들어 미친듯히 연타를 해보지만 당연히 에너지는 쭉쭉 빠지고......계속 눞습니다.
몬스터는 계속 움직이고......... 헛 손질을 반복합니다.
더군다나! 폭딜!!!!!!! 우다다다 미친듯이 때리면 몬스터가 정신을 못차려!
...........요딴거 없습니다.
거기에........에너지가 빠지면 도망가거나 체력을 보충해야하는데..............
이부분이 사실 몬헌의 개인 전략 포인트이자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인데.
무기를 든 상태에서 체력약을 못먹습니다. 달리기도 못합니다.
무기를 넣으면 당연히 무기 넣는 모션으로 딜레이가 생기고
체력약을 먹는 모션으로 또 딜레이가 생깁니다.
- 한손검의 경우 그냥 무기들고 가능합니다만. 음.
거기에 큰 무기의 경우 들고 이동하기가 힘든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몬스터 접근 - 무기 꺼내기 - 공격 - 무기넣기or회피 - 이동 - 반복 - 체력보충등
여기서 일단 몬헌 처음 하시는 분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나 비타용 라그나로크나 토귀전......갓이터등....... 유사 헌팅게임에 비해
몬헌이 가지는 특성이 여기 있습니다. 사실 이 호볼호 때문에 차후에 나오는 헌팅게임은
살짝 스피디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몬헌은 몬헌임으로..........
이 요소는.............. 마치............. 콘솔용 게임중..........데몬즈/다크소울.......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네요.
다크소울 어렵고 익숙해지지 않는 다는 분들은..... 몬헌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조건 그렇게 된다고 단언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암튼 요지는................
정신없는 폭딜은 매우 짧고..................치고 빠지는 식이 몬헌의 대표적인 플레이 방식입니다.
데미지의 욕심을 버리고........차근차근..............
앞서 언급한 체력보충 ......무기를 넣는 딜레이..........다시 끄내면서 발도 공격등.......딜레이를 염두해 두어야 하구요
이것을 못 참는 플레이어가 매우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몬스터의 체력은 표시되지 않는다.
저도 그렇게 해서 처음 입문에 실패한 경우였지요.
'아 답답해!!! 시원하게 제압 못하나?' 하는부분에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이부분은..........그렇게 당시 몬헌 입문에 실패하고 몇년이 지나고 난뒤...........
다크소울이라는 게임을 접하고................ 1:1 전투에서 선빵이 우선이 아니라
방어후 공격 or 적의 패턴을 읽고 다급하지 않게 뒤로 가서 급소
그리고 죽을 준비...................
로 단련된 이후에야 .................다시 몬헌을 붙잡고......... 이정도면 스피디 한 게임이구나를 느끼며
겨우 몬헌3P를 하고 있습니다.
절대 조급한 마음으로 이 게임을 하면 진짜 큰 후회를 합니다...
헌데 이부분이 몬헌을 하면서 얻는 가장 큰 성취감하고도 잘 연결되어 있죠.
한타 한타 데미지를 넣고 몬스터 상태를 보면서........결국 제압하는 그 순간.
'와.........진짜 힘들었다' 하는 느낌.
거기에 멀티를 하면 이 느낌을 공유하는 맴버들.
이게 몬헌의 매력이 아닌가 제언해 봅니다.
아무래도 대세 이끌려 몬헌4 ? 나도 뛰어든다! 이번으로 몬헌 입문! 하시는 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경고 이자........ 다른 말로는......... 이부분을 극복하고 몬헌을 꾸준히 할수 있는 유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도 지금 psp로 몬헌 3rd 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붙잡기까지에 한번 실패하고 거의 5-6년의 텀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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