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베타까지 해본 결과, 확실히 스파 V는 스파 4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노선을 띄고 있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1. 근접 상황에서의 잡기풀기 심리 단순화
- 스파 4는 잡기가 3프레임 발동이라는 빠른 속도를 지녔고, 같은 발동의 기본기와
부딪히는 상황에선 잡기가 이기기 때문에 약공격 - 잡기, 중공격 - 잡기 등의 이득이
높은 기술로 상대를 굳히고 잡기는 거는 단순 패턴이 강하면서 스파의 잡기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짜증만 나는 요소였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스파 V에서는 기본잡기가 4프레임 발동으로 느려졌고, 앉아서도 잡기가
발동되게 변하므로 인해 앉아 잡풀, 서서잡풀, 앉아 잡풀 부수기 등의 돌고도는 심리전이
단순해졌습니다.
2. 기본기를 히트 또는 가드시킨 이후에 상대와의 거리가 많이 벌어진다.
- 스파 4에선 약공격을 최대 4번에서 5번 정도까지도 넣어줄 수 있는 이른바 '짤짤이 콤보'가
스파 5에서는 2번에서 정말 많이 넣는다면 3번 정도까지밖에 연결이 되지 않게 변했습니다.
그래서 '기본기 압박'을 잘 사용했던 고수들의 압박방법이 약해졌고 단순한 필살기들의
싸움이 주로 나오며 적은 기술만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어서 초보들에게 좋아졌습니다.
3. 게임의 전체적인 템포가 빠르게 변했다
- 역시 전작인 스파 4에서는 게임이 '니가와가 강하다' '게임 템포가 느리다' 등의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제쳐두더라도 게임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것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이었죠.
하지만 5에서는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앞대시, 급속 접근이 가능한 돌진기들 등등이 장풍도 대부분
무시하면서 상대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이 빠르고 난타전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는 2차 베타를 하면서 타임오버가 나온 적이 거의 없더군요.
격투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화끈한 난타전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초보분들에게 긍정적으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의 밸런스는 계속해서 수정되고 있고, 아직 발매까지 몇개월 가량이 남아있지만
솔직히 말해 격투게임을 처음하시거나 어려워하시는 초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게임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스파 시리즈를 꾸준히 했던 분들에게는 어쩌면 너무 단순하고 깊이가
얕은 게임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남은 제작기간동안 캡콤이 잘 다음어서 멋진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완성시켜주길 바라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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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쉬운건 찬성입니다만 깊이없이 모두의 마블처럼 될까봐 염려됩니다.하지만 이대로 신규 유입도 많아져서 몇년이 흘러도 꾸준히 하는 분이 많아지셨으면 좋겠네요.스타베틀넷처럼ㅎㅎ 4때처럼 일장기 달지 말고 태극기 달고 국내분들과 재밌게 즐기고싶네요
(IP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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