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만 30개 넘게 소장하고 있는 나름 바하빠돌이 입니다.
계속 찔끔찔끔 해오던 바하레벨2를 맘먹고 플레이한 끝에 오늘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_ㅠ;;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요? 솔직히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바로 전작인 바하레벨1의 경우 스토리랑 게임구성 전체적인 난이도, 레이드모드의 구성 등등
어디 하나 아쉬울게 없는 3DS의 명작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삼 플포 위유 로도 나왔지요
이번 바하레벨2 는 일단 플삼으로 먼저 구매하고 이후 비타판을 구매해서 비타판으로 엔딩을
봤는데요.. 사람들이 다들 지적하는 그래픽, 로딩, 렉 등등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첫번째... 적 크리쳐들이 너무 짜증납니다 .
안보이는 데다가 시야를 일그러뜨리고 잡히면 즉사하는 글래스플...
뒤뚱뒤뚱 움직여서 약점 맞추기 힘들어 죽겠는데 공격당하면 시야까지 차단당하는 슬링거...
약점을 알고 있는데도 총으로 맞추기 더럽게 힘든 레버넌트...
역시나 잡히면 즉사하고 약점 맞추기 더럽게 힘든 드루가 까지....
에피소드 4 후반에서 이녀석들이 동시에 나오는 구간 하면서 실제로 욕을 뱉었습니다 ㅜ_ㅜ;;;
두번째... 스테이지 구성 과 메달 및 콜렉션 요소
스테이지 곳곳에도 한번 스치면 즉사가 되는 곳이 너무 많고 노란가스는 화딱지 나더군요
그리고 트로피처럼 도전과제를 수행하는 메달의 조건들은 토나오는게 많습니다.
콜렉션 요소중에서 탑엠블렘 하고 카프카 그림은 그나마 보이는데요 유충 찾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거기다 투명모드에 카운트다운 모드라뇨 허허허;;;
세번째... 스토리가 이해가 안됨
물론 다 클리어 하고 나서 게시판에 가서 내용을 읽긴 했지만...
하도 설정이 많아서 인지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지 몰라도 와닿지가 않습니다 ㅡ_ㅡ;;
그냥 클리어 했구나... 하고 말랍니다
이렇게 아쉬운게 많아도 나름 바하빠돌이라고 로켓런쳐까지는 따고 메달, 유충은 다 따려고
이지 모드로 다시 시작중입니다. 1회차에서 콜렉션 반정도는 땄으니 2회차는 빨리 달려서 3시간
끊어보렵니다.
P.S. 바하레벨1 때는 레이드 모드도 굉장히 재밌었는데 레벨2는 적들이 짜증나서 그냥 안하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119.82.***.***
(IP보기클릭)119.82.***.***
그거 못잊어서 오늘 레벨 2 질렀습니다. 레이드 모드 열심히 하는 중. | 23.01.03 00: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