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록맨9 클리어 햇습니다~~

[MAGIC]

아이러니 한게... PS3 40만원주고 사서 제일먼저 클리어한게 록맨9 라니... 허헛

오랜만에 과거의 향수를 느끼면서 플레이 한거 같습니다.

록맨3로 게임에 입문해서 록맨4가 세상 최고의 게임인줄 알았고

록맨5는 인생 최고의 게임인줄 알았었죠.. (록맨5는 8보스 노미스 클리어까지 해봤습니다)

록맨6까지는 좋았지만 록맨7에서 약간 실망... 그러고 손을뗏다가

이번에 9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과거 유저들과 똑같이 슬라이딩과 슈퍼록버스터가 없어서 부르스로 시작을했다가

방어력이 너무 약해 GG ..... ㅡㅡ

다시 록맨을 잡아서 하는데 오만가지 부비트랩에 막혀서 GG....

개인적으로는 쥬얼맨에서 제일 많이 죽었던거 같습니다. 먼넘의 가시가 그리 많은지...

어찌저찌 8보스를 잡고 나니까 감이 다시 돌아와서 와이리는 금방 일사천리로 클리어 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건 정말 재밌구나... 역시 게임은 그래픽이 다가 아니야!!

라는걸 느꼈고 처음 잡는 사람은 죽어도 못 깨겟구나... 라는 생각도 햇습니다 ㅡㅡ

이제 첨부터 다시한번 부르스로 해볼까 합니다 하핫 ^^

[져스티스 건담]

개인적으로 슈퍼 히어로 모드보다 부르스 모드가 더어려운...뭔 3대 맞으면
뻗으니...(결국 파해법은 플러그맨 스테이지에서 E캔 노가다&철저한 자신의
실력상승뿐)

[엘크군]

부르스 모드는 방어력만이아니라,맞을시 밀리는 거리가 록맨의 2배,

그리고 나오는 몹의 수가 록맨이 나오는 몹의 2배가량 됩니다.

슈퍼히어로 모드보다 더 어려울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록맨9가 그렇게 재밌지 못했습니다..

컨셉이 2인만큼 그래도 2보다는 덜합니다만 너무 고전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작은 록맨 3인데,
(차지샷이 있던 록맨5,6는 게임이 너무 금방끝난다는 감이 있는데,
추가 8보스 덕분에 엄청나게 길다는 느낌이 있었고,난이도도 도전할만하고,
뭣보다 분위기가 대체로 모험이다!랬을까..마그넷맨 음악도 무지좋고
그외 스네이크맨 등의 스테이지도 정말 시원시원했었달까요)

역시 록맨2가 컨셉이라서 2라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음악의 모티브도 대체로 2를 리메이크한 경향이 보이구요.
(와이리스테이지는 그대로 써먹었음)

전체적인 스테이지도 단순함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2라는 분위기를
풍기는것이..(2를 모티브로 한다고 했지만 이렇게나 2의 분위기가 나올줄은..)

해서 조금 아쉽습니다.올드 유저가 2뿐만은 아닌데 너무 2에 치중했다는것이..

[highelf]

저도 록맨3가 대단한 작품이라는데 동감합니다. 어릴 때 게임팩 바꾸러 가서 록맨4를 골랐더니 게임방 아주머니가 "록맨4보다는 3가 더 나을텐데?"이러시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좋은 음악도 많고. 그렇다고 4가 재미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패미컴 시리즈 중 제일 빨리 질려버렸던 게임이 록맨6이었습니다. 확실히 사운드나 그래픽은 좋지만 게임 자체는 좀 단순해졌다고 할까요? 반면 2나 3는 몇 번을 해도 재미있네요.

저는 록맨9는 해 본적은 없고 동영상으로만 봤는데, 쥬얼맨하고 토네이도맨, 플러그맨 스테이지 보면서 "이 스테이지 처음 하는 사람은 좀 많이 괴롭겠구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릴 때 게임기로 록맨2 할 때 퀵맨 스테이지에서 수십번 (정말로 거짓말 안 보태고 수십번) 죽던 그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플러그맨하고 토네이도맨 스테이지는 괜찮으셨나요? ^^

[MAGIC]

플러그맨 스테이지의 사라지는 벽돌은 저도 닳을만큼 닳아서 잘 넘겼구요 ^^ 토네이도맨의 회전 블록은 운좋게도 쉽게 넘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록맨5를 가장 좋아합니다. 역시나 개인차가 다들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3,4,5 가 명작이라 불리는건 거의 비슷한듯 하네요... 2편은 너무 어려웠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