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메기솔은 1편 첫보스(탱크였나?)잡고 관두고, 2편은 엔딩, 3편은 처음 밀림에서 관두고,
4편은 초반 오프닝보다 졸아서 관두고... 피스키퍼도 중반 조금 더 진행하다가 말았는데요.
이번 5편도 초반 밀러만 3번 구하고 관두고 반복하다가 이제서야 재미붙이고 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비살상 잠입이 안맞기도 한데, 웬지 느낌에 비살상이 아니면 좀 문제가 있을 것 같기도 해서
답답한 마음에 안하고 있었는데요.
이거 바로 전에 엔딩을 본 데이어스 엑스:맨카인드 디바이디드와 디스아너드2편을 해보고 나니
잠입플레이도 꽤 재미나다는걸 알게되서 메기솔5편도 정붙이고 하게 됐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시작하자마자 거대한 맵위에 혼자 덩그러니 두고 이제 니가 알아서 해~
하는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젠 어지간한 오픈월드 게임만나도 크게 당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중후반정도 진행도같은데 물론 스토리도 끌리지만, 콰이어트나 파스(ㅠ_ㅠ)가 어떻게 될까... 싶은 점도 계속 게임을 하게만드는
부분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제가 조금 하다가 관둔 이유중에 하나가 '게임이 짧다, 엔딩도 별로다..'
그런 글을 보곤 그냥 나중에 할거없음 하자~ 그랬는데 정말 헛소리였내요.
챕터1로도 이 게임은 완성형이라고 보는 편이라... 챕터2는 좀 지루해도 봐주려고 하고 있거든요.
누군지 욕을 한사발 하고 싶어도 누구였는지 기억인 안나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