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구글 "알파고가 이세돌 압박에 혼란스러워 해"

[언노운 네비림]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60313.99002181849

[lovely 태연]

알파고 : 살...려줘....

[GOI-004C-13]

바줘두
둑가네
　치

[검방]

베댓으로 올라갓더니 어그로들의 키워드가 나타났다

[으이구불쌍]

바줘두 zzz

[루나프레야 녹스]

퍼펑

[아쿠시즈교 전도사]

술렁술렁...

[에이먼타르트]

제목 아바타 일치

[[鍊]페이퍼백[R.U.]]

당황했다는 말이 진짜 사람처럼 당황한게 아니라 분석-판단 이 너무 늦었다고 하더군요.
79수에 둘때만해도 승률 70%로 계산했는데 87수때 그게 실수인걸 알아챘는데 이미 승률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그러니까 87수 둘때까지 79수를 둔게 실수임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거죠.

그런 수를 둔 이세돌 9단은 진짜 인간을 넘어서시려는듯;;

[GOI-004C-13]

뭐 인간은 예전에 초월했고 이젠 전인미답의 경지로...

[세컨트]

체스나 바둑 같은 경우 흔히 일반인은 5~10수를 내다본다고 하죠...
하지만 프로들은 25수를 내다본다함...
예전에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자신감의 인터뷰로 25수 정도 내다보는건 기본이다 이런 소리도 나왔었음 ㅋㅋ 알파고도 자신의 실수를 내다보지 못한걸 보면 아직은 멀은거죠...

[밥상뒤엎기]

멀진 않았고 지금 상태만으로도 인간계 세계 톱급은 됨....

ㄷㄷㄷ 기계 특유의 버그가 존재할뿐

[Squalllh]

거 한수만 좀 resign 해주시죠...

[유리쨔응카와이이]

???:조-까

[‎ ‎]

구글이 이미 3승했으니 봐줬다는 사람들은 진짜 대가리에 뭐가든거지

[최전방고라니]

우동사리

[얄라할란]

정신병자 반 토토에 풀벳한 사람 반

[카르크]

회충

[프린세스 버블검]

십이지장

[프린세스 버블검]

아니지 시비지장

[우미하라유우잔]

걔네요? 관심종자죠 뭐

[우미하라유우잔]

아메바 대가리 같은 놈들은 지가 댓글 어떻게 달든 지 스트레스만 풀리면 그만이라고 싸지르니까 고소나 당하라고 기원해야죠 뭐

[검방]

지고나서 일본기자가
"이런식이면 인공지능으로 의료분야에 적용했다간 줫댈것같은데요?"
라고 갓일침 했는데
여론때매 일부로 봐줬는데 이딴소리 들을거면 개손해지 ㅋㅋㅋ
인간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이런말 듣기 싫어서 니연구 다 허사였네 ㅉㅉ 라는 말 듣는꼴인데

[바람의크로우]

지들 인생이나 챙기라 그래요

열등감으로 살아온 티가 댓글에서 나온거지요

[Nucky]

달착륙 조작을 믿는 사람들 아닐까ㅋ

[쌍두거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이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

[아브렌타]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news/522/read?articleId=2010193&objCate1=99&bbsId=G003&itemGroupId=29&sortKey=depth&pageIndex=1
여기 댓글창에 있어요~

[사자나미♡]

한판 이긴것 보고 판단하기엔 경솔할지 몰라도
수백번 수천번 반복해 상대의 약점이 아닌 단순히 최선의 수를 찾아내는 기계적인 발전과
상대의 약점을 분석해서 승리를 쟁취하는 인간과의 발전은 같을수가 없기때문에
단 몇번의 대전만에 (처음 생각과 달리)이기기 힘들거라 생각했던 압도적인 벽에 커다란 균열을 만든 이세돌씨의 발전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메타메타몽몽]

알파고가 더학습하고 성장할줄알았지만
오히려 이세돌이 더 성장한건가..

[그라비티캐논]

이말년의 알파고 : 혼란하다 혼란해 !!!

[AE 신입사원]

알파알파!

[dwqzaa]

줄일려고 알파고가 봐준거 아님?? 인간들 방심시킨후 뒷통수치려고....

[양꼬치다리]

제발 생각 좀 하고....

[Nucky]

와 나중에 판돈 커지면 퍼펙하려고 그랬나봄ㄷㄷ

[루리웹-3352350578]

구글이 봐줬다는게 아니라 알파고가 뒤통수칠려고 모자란척 떡밥 깐거라는 드립이잖아...

[남자]

영화를 너무 많이 본듯..

[Sierra-312]

XX: 알파고 그놈은 우리중 가장 최약체지
가랏 베타고

[사자나미♡]

xx : 가랏 삼세돌

[puchikon]

삼세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오노 아키하]

풋했다 ㅋㅋ

[슈뢰딩거의냐옹이]

snl에서 베타고 지던데요.ㅋㅋㅋ

[은빛시안]

알파고가 이길땐 지가 알파곤줄 아는 새끼들
이세돌이 이기니까 지가 이세돌인줄 아는새끼들 극혐
아 덧붙여서 음모론 개소리 하는 애들도

[악녀 하피]

이세돌님 조만간 석가면 벗을듯....

[루리웹-33064835]

이세돌 "내가 승리한 것이지. 인간이 승리한 것 아냐..."

[세컨트]

일부러 봐줬는지는 모르겟는데 오늘 쫌 일반인한테도 뭐지? 할만한 실수가 있긴 하더만...

[Antimatter]

그런 실수들이 전부 저 신의 한수 뒤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결국 이세돌의 그 수가 알파고를 멘붕에 빠트렸다고 보는게 맞겠죠. 계산을 백날 해봐도 답이 안 나오니 애라 모르겠다 하고 던지는 꼴

[동다요]

그건 1,2,3경기 다 나왔어요

프로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수, 유창혁 9단도 그런 말씀하셨고, 실제로 방심하다가 그 수가 결정적인 수가 된거고.

한마디로 그냥 인간의 바둑 기준에서 생각하니까 이해가 안되는 수를 두는거죠

우리 수준에서 이해가 될 수가 없음

[루리웹-2105071749]

미래를 봐야 이해 가능함

[∀ Gundam]

알파고 같은 기계는 부분의 싸움보다는 큰 그림이 그려지는 도출값에 따른 실리만 챙기니까요 그리고 일반 기원에서 안쓰는 부분이라고 가르치는 것에 대한 제한도 없고 인간이 바둑을 가르쳐왔던 기술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wien]

1,2국때는 그게 결정타였을진 몰라도 이번건 진짜 갖다 던지나 싶을 패착이었음. 뭐 중요한 수로 연결되지도 않았고

[FURAMY]

이세돌 대단.

알파고 사람으로 치면 천년친 신선 하루가 35년 학습 이라든데. 장합니다.

[oJoqlew]

알파고가 더 쌔질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그냥 이겼으니까 축하해주는거지

[Frost_Sun]

구글에서 알파고가 이세돌한테 질거라고 생각한건 오바죠
대국전 인터뷰에서도 승률은 반반으로 본다고 인터뷰도 했었지만
사실상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왔을겁니다.
이번 대국은 자사 AI홍보를 목적으로 한 쇼케이스적인 의미가 강한데 져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최상위권의 기사와 두었을 때 어떤 오류나 문제점이 발견되는지 확인하는 수준이고 5:0으로 이길거라 생각했을겁니다.
당장 이번한판 진것으로도 NHK기자가 '이거 의료영역에 적용가능하기는 한거냐?'라고 태클들어오는 형국인데요...

[레피엔]

5:0 얘기 나오는 분위기에 한 판이라도 따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어제 일자로 알파고에 대한 강함은 의미 없습니다.

[나오키]

그러면 그냥 숨죽이고 있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undam]

장황하게 설명 안해줘도 다들 아는 사실인데
뭔가 결론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듯한 정의감에 사로잡혀 계신 듯
지금은 이세돌 구단의 겸손한 승리에 박수를 쳐줘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een]

근데 저 아바타 작품이름 뭔가요?

[유리쨔응카와이이]

https://www.youtube.com/watch?v=rSmuwjWiHCo

[레옹]

매년 바둑챔피언하고 대국두는 이벤트 정례화하면 좋겠네요..

바둑이 근래 이리 이슈화된적이 없던것 같은데....

[EhTm]

사실 한 번 정도는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벌써 이겨버리네요.
바둑도 결국 게임인 이상 아무리 큰그림을 그려도 무조건 이기는 수는 없는법인데
이때까진 알파고는 인간의 바둑을 다 알고 알파고만의 새로운 바둑을 둔거고 이세돌은 알파고의 바둑을 처음보는 상황에서 시작했던거죠.

그래도 이번이 아니라 몇년뒤에나 기계의 바둑에 대응하는 법을 알게되거나 그 사이 알파고가 더 발전해서 아예 틀어막힐 줄 알았는데 역시 갓세돌이라 그런지 벌써 이겼네요 ㄷㄷ

[루리웹-2105071749]

모든 경우의 수를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게 되면
무조건 이김.

[1.6GHz 싱글코어]

근데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계산해서 두는 거면 인공지능이 아니라 그냥 계산기임..

[찌나미에프]

resing~

[디바 송하나]

아바타가.. ㅎㄷㄷ

[루리웹-1931352952]

1.

4국에서 진 후 딥마인드 대표 하사비스가 "인공지능도 실수를 하나요?"
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실수를 결정하는건 결국 결과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요.
우리 인간은 생활하는데 있어서 항상 "선택" 합니다.
직업도 선택하고, 대학도 선택하고,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 항상 '선택' 을 합니다.
우리는 그 선택을 함에 있어서 그 선택이 반드시 옳은가? 에 대해 완벽하게 추론하진
못합니다.
선택을 한 후 몇 시간~몇 년이 지나봐야 그 때 가서 "아.....내가 실수했구나." 라고
인식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울 때에도 그 당시에는 그 선택이 그러한 결과를 불러올 것을 미리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스포츠나 역사, 공부, 인생살이 등등 어떤 "선택"이 올바르냐에 대한 질문은 결국
"결과" 가 나와봐야 아는 겁니다.

딥마인드 대표 하사비스가
"실수를 결정하는 건 결국 결과이다." 라고 한 말이 이해가 가시나요?

2.
시청자들은 알파고에게는 절대 실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모든 경우의 수를 전부 다 계산" 하기 때문에
알파고가 이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기레기들도
그런 선동을 했었죠.

실제로 1국, 2국에서 알파고의 이상한 "악수(같이 보이는 착수)"는 결과적으로
승리를 유도했기 때문에
다들 알파고의 큰 그림이 있으니 알파고는 절대 실수 할 수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한 겁니다. ( 이 생각은 틀렸습니다. 아래에 서술 )

당신이 아무리 바보짓을 해도 결과가 좋으면 "실수" 가 아닙니다.
당신이 아무리 잘해도 결과가 나쁘면 "실수" 입니다.

1국, 2국에서는 "알파고의 신의 한수" 로 포장했고,
이세돌한테 패배한 4국에서는 "초딩같은 떡수" 라고 비하당했는데,
사실 논리적으로 따지면,
"악수와 정수(올바른 수)" 라는 개념은 "결과" 에 따른 문제이지,
대국 중에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루리웹-1931352952]

3.
알파고의 딥러닝은 "인간의 학습과정" 을 흉내냈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서 하루에 수백, 수천가지의 단어를 듣고,
모방하고, 따라하고, 축적하면서 지냅니다.
즉, 우리 인간의 뇌는 소위 말하면 "빅데이터" 를 축적한다고 볼 수 있죠.
우리가 말하는 "창의성" 도 결국 "뇌 속의 빅데이터 지식을 통한 추론" 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제창할 수 있었던 것도 "물리학 지식" 이 방대해서
그런 것이지,
아인슈타인이 물리학에 무식한데 갑자기 상대성 이론을 제창한게 아니죠.

딥마인드 기술자들은 알파고에게 기보들의 3000만개 수(악수, 묘수)를 교육을 통해
입력시켰습니다. 그리고 "자 봐라. 너는 이 지식을 이용해서 바둑에서 이겨라!!!!!"
라고 코드를 짠거죠.
그 알고리즘에 따라 자기 스스로 100만판의 대국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은 소위 말하는 바둑 연구생, 프로 기사들이 성장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인간들도 수십차례 대국하지 않습니까? 밤새서 기보들을 보지 않습니까?
이세돌도 아마 자기 인생동안 수백차례 패배했을 겁니다.
이창호도 아마 자기 인생동안 수백차례 패배했을 겁니다.
정상급 기사들이 어떤 대회에서 초기에서 탈락하는 광경은 낮선게 아닙니다.

인간들은 타인과 대국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고 수정합니다.
"이 수는 왜 안되고, 이 수는 왜 좋은지" 스스로 "생각" 을 형성합니다.
알파고도 스스로 대전하면서 "이 수는 왜 확률적으로 안되고, 이 수는 왜 확률적으로 좋은지"
자신의 가치망을 개선합니다.
인간의 학습 과정을 흉내낸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 :

알파고는 스스로의 "가치망" 에 따라 착수를 하며, 이것은 알파고 스스로가 배운 것을
토대로 합니다.
바둑의 정석이란 것도 사실 "인간들이 수천년 동안 대국하다가 귀납적으로 모은 결론"
아니겠습니까?

이번 4국에서 알파고가 버그걸렸다느니 오류니 하는건 이러한 인공지능의 원리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고요.
결국 알파고는 자기가 아는대로 놓은 겁니다.

그러니까 알파고도 당연히 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창호도 자신의 인생에서 수십번~수백번 패배했을 것이며,
이세돌도 자신의 인생에서 수십번~수백번 패배했을 겁니다.
알파고의 패배도 이러한 패배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알파고는 이번 대국을 통해 자신의 "가치망" 을 업데이트시켜서
다시 한 번 더 성장하리라 봅니다.

[웽웽]

알파고가 나타났다!

[MRTOM]

그냥 이세돌이 저 국면에서 알파고보다 몇 수 앞을 내다본거 아닌가..? 왜 이렇게 어렵게 생각함.

[에펠65]

아바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