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있던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10월4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패드를 붙들고 있다가
포기했던 1人입니다.
페이스북을 둘러보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접속이 안된다고 아우성 치는 가운데
[플스3의 시간을 2분 정도 앞당겨봐 그럼 돼] 라는 댓글이 있더군요.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해봤는데
바로 로그인됐습니다.
저 댓글을 공지로 띄워야 되는거 아닌가 -_-a.......
접속한 후에
서울 갓 상경하여 구경하듯
사진을 마구 찍어댔습니다만 ,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못 올리고 있네요.
후기는
그냥 두서 없이 적겠습니다.
저는 DBZBOZ 를 정말 혐오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취향 죄송)
DEMO 때부터 맥빠지게 재미 없었는데도
PS3 마지막 드래곤볼이 아닐까 해서
발매 당일날 구매하기도 했습니다만, 메인 클리어할거 다하고 온라인 열심히 돌려준다음
한달만에 매각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스트리미트보다도 못한 최악의 드래곤볼이었습니다.
그런데
BOZ 와 아주 비슷해보이는 제노버스는
재밌습니다...............................................................
제가
젠카이를 해보진 못했지만
제노버스를 하면서 '아 젠카이가 이렇지 않을까?' 란 상상을 해봤습니다.
BOZ가 과거 위대한 드래곤볼 전설 처럼 , 그냥 난투하다가 기모이면 스킬 쓰는 형식이었다면
제노버스는 그나마 직접 싸우는 기분이 듭니다.
콤보나 스킬 연계 등등
다만
이동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전력 대쉬를 해도 호밍이 제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적 락온을 수시로 해줘야 합니다. 실컷 락온해서 때리고 있어도 시야에서 사라지면
락온 락온.
그리고 렉이 있는지 종종 붙어서 싸우는데 느려지네요.
지형물은 순간적으로 부숴지긴 하는데
마인부우보다 더 빠른 재생능력을 보여줍니다.
바닥이 파이자마자 스르륵 복구.
그냥 다 박살난 채로 놔두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건
드래곤볼 온라인 격투버전 이라는 겁니다.
각종 포즈를 잡을 수 있고, 유니폼도 득템하거나 사서 입힐 수 있고
내가 좋아하던 스킬들만 가지고 있는 신 캐릭을 만들 수도 있고
무엇보다
우려했던
전투부분이 BOZ 보다 낫습니다.
저는 지금도 단점이 보이긴 하지만
이대로만 나와도 만족입니다.
수정돼서 나오면 더 대박이겠죠.
잠을 별로 못자서 글이 횡설수설이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끝으로
18호를 만들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오반의 복장을 3000제니에 구매한 모습입니다.
퓨전할 반쪽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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