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버디님이 여셨던 세번의 만지작 나눔 중
파트 2와 파트 3에 당첨이 됐었던 사람이에요
얼마전 파트 3 후기도 남겼었는데 봐주신 분 계실지 모르겠어요
맨 처음 모동숲이 발매된다던 기사가 떴을 때 제 짝꿍이 이런이런 게임이 있는데 해보지 않겠냐며
네가 좋아할 것 같다고 예약 해 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예약했다가 구매를 했었고 그냥 집에서 심심할 때 해보라던 말만 듣고
별 생각 없이 시작하게 됐던 게임이였어요
처음 시작했을때만해도 죠니템을 몇개 팔아먹기도 하고 (변발이랑 피라미드랑 한 너댓개는 그렇게 너구리의 손에ㅠ)
배운 레시피가 또 생기면 그냥 상점에 내다 팔아버리기도 하는 등
맹구짓을 했었는데
한달 두달 지나고 모아야 할 가구들이 꽤 많다는 걸 알게됐을 때 쯤
위즈버디님의 만지작 나눔 글을 접하게 됐었지요
망할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게임을 하는 시간도 길어지며
이것저것 알게 되고
그렇게 여러분과 나눔도 하고 도움도 받고 하며 하나하나 가구를 모으고 있었는데
운 좋게 두번이나 당첨이 되어서 카탈의 2/3을 한번에 채우게 됐었어요
전 그것만으로도 운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했고
못채운 나머지 앞부분은 천천히 채워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위즈버디님은 못채운 부분을 아쉬워 할게 걱정이 되셨나봐요
오늘 나머지 파트 1부분까지 만지고 와서
저도 드디어 풀카탈이 되었습니다
채워준 부분을 우쭐해 하시지 않고
못채워준 부분을 마음쓰여 해 주신 위즈버디님..
그리고 그동안 제가 가구 모으는 데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 게임에서 풀카탈이 주는 의미가 상당히 큰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이야기가 좀 길었죠? ㅎㅎ
내일 일찍 일어나야되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몇자 적어봤네요
저도 섬 공사가 끝나는 대로 레시피와 남는 가구 나눔을 해볼 생각이에요
차곡차곡 모으고 있으니 누군가에게 부디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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