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그란 3D는 입체감이 떨어져서 하나 마나 란 글이 많았고,
저도, 예전에 3D 모니터 샀을때 한번 돌려보곤 ... 역시나.. 밋밋한 화면에.. 실망만 했었는데요.
최근에 3D관련 옵션 바꿔보고... 혀를 내 두를 정도로 엄청난!! 3D 효과에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3D 옵션 설명을 해보자면,
1. 3D 켜기/끄기 : 말그대로 켜기 끄기
2. 시차 1~10 조절 (기본값 2) :
시차는 양 눈에 보이는 두 영상의 거리 입니다. 3D 원리가 양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줘서 입체감을 내는 방식인데요.
(보통 3D 영상이 아닌 일반 양상은 양쪽눈이 동일한 영상을 보기 때문에 입체감이 안생깁니다.)
시차는 양쪽눈이 보는 영상을 좌/우로 많이 떨어진 시점으로 바꿀수록 입체감이 깊어집니다.
3. 폭주점 0.00 ~ 1.00 (기본값 0.00) :
폭주점은 3디 화면의 앞/뒤 기준점을 잡는 위치를 말합니다.
즉 위의 시차와는 다르게 폭주점은 눈이 보는 3D화면의 교차점(3D 영상이 구성될 위치)을 설정해 주는건데요.
쉽게 말하면 3디 영상이 티비 안쪽에 구성되냐... 티비 바깥쪽(사용자쪽) 에 구성되냐를 설정 합니다.
(극장가서 3D영화 영상이 손에 잡힐 정도로 눈 앞까지 오는데, 집에 3DTV는 애들이 TV뒤쪽에서 뛰어노는 이유는 폭주점이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란의 3D 옵션의 기본값이 3D 효과를 최소한으로 설정되어 있는 설정 값 이라서..
많은 분들이 3D 켜보고 많은 실망만 남긴체 2D로 즐기는 것 같습니다.(저도 그랬구요 ㅋ)
그런데 저 위에 옵션을 조절하면, 지금까지 봐온 3D 게임/영화 통틀어서 최고의 3D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란에서 설정 폭을 파격적으로 많이 마련했습니다)
일단 저 위에 옵션값 두가지를 최대로 설정하시고, 한번 달려보시길 권합니다. (이때 코픽시점은 비추.. ㅋ)
화면이 이상하다고 바로 나오시지 마시고, 각 시점(코픽,전면,본넷,차밖) 으로 전환 해보시고.. 한번 3D를 느껴보시기바랍니다.
다만 그란에서 기본값을 3D 효과가 최소 화 하여 설정된 이유는 각 시점마다 위 옵션에 따라 보기 힘들정도로 나오는 시점도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모든 시점에서 3D효과가 무난한게 저 기본값들 인듯 합니다...
일단 모든 값을 최대로 플레이 해보셨다면.. 아마 그란3D에 감탄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ㅎ 시점마다 느껴지는 3D도 틀리고요..
이제 옵션으로 가셔서, 본인이 좋아하는 시점! 에 최적의 옵션값으로 수치를 조금씩 내리면서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TV에서도 3D옵션으로 강도? 를 정할 수 있는데요. 이건 위에 설명한 폭주점 입니다. 이것도 함께 조절 하시면 더욱 좋은 3D효과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저는 본넷 시점을 좋아하는데요.. 추천하는 설정값은 시차 9/ 폭주점 0.85 입니다.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