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르자 신작 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1편부터 다 있음) 대시보드가 앞유리에 반사되는 방식이 기존의 방식에서 발전이 없어 만드신 분들은 현실적인 느낌에 별 관심이 없는건가 싶었어요.
많은 차를 타 봤지만, 앞유리에 제 손이 비치는 것을 본 적도 없지요. 있었던 경우는 뭔가를 찾는다고 앞유리에 머리를 들이밀었을 때 룸미러 근처에서 보여진 적 뿐.
사실 이렇게 반사될려면 윈드실드가 수직에 가까워야 하고 평면이어야 하며 대시보드의 윗 평판은 앞뒤로 좁아야 합니다.
이 스샷은 그래도 차가 그런 차라 납득되지만 요즘 차들은 앞유리의 각도가 공기저항계수 설계 때문에 상당히 누워있고 내부시선 기준으로 오목하며 대시보드의 윗판은 넓어요.
그리고 반사는 의외로 시야에 그리 방해를 주지 않으며 특정 조건에서만 과하게 대시보드가 비치곤 합니다.
대시보드에 직사광선이 드리우면서 앞시선은 어두울 때요.
그 외의 경우에는 대부분 청명하며 썬팅 틴팅으로 인한 색감 차이 외에는 마치 유리가 없는 것 처럼 시야를 확보하려는 게 대부분 자동차 브랜드의 지향점입니다.
대시보드의 반사는 당연한 현상이고 일상적이지만 불편함은 없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포르자 유저는 일상적인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항상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실차에서도 스테이블한 상황에서는 의식해야 겨우 보일 정도인데 포르자 신작에서도 여전히 어색한 일상 반사와 핸들과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큰 이유는 포르자 신작 리뷰 댓글에 그란은 창문 반사 없는데라고 하는 걸 봤기 때문입니다.
굳이 대응하지 않아도 되고, 그런 사람는 겜도 안해보고 유튜브 영상으로만 평가하는 것일 게 뻔하기에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다가 내심 궁금해졌습니다.
그란7은 어느정도로 앞유리 반사를 표현하고 있는지.
딱히 알아본 유저도 리뷰어도 없는 거 같더라고요.
앞유리 반사의 조건은 대시보드에 빛이 들어와야 하고 전방은 어두운 사물이 보여질 때 가장 대시보드 반사가 명확합니다.
그래서 이런 빛반사를 줄이려고 대시보드 커버를 씌우기도 합니다.
보통은 구름없는 화창한 날씨에 해가 머리 위에 있을 때 터널 같은 그림자가 극단적으로 생겨있는 시야에서 반사가 명확히 보입니다. 드래곤 트레일 터널, 하이스피드링 터널, 트라이얼마운틴 터널, 그림자가 큰 나무 주변, 스즈카의 고가 다리 밑 등입니다.
부가티 시론은 대시보드에 컬러링이 들어가 평소에도 조금 보이는 편입니다.
옆유리에도 와이어가 비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그래픽 효과는 RT같은 것도 아니고 SSR같은 거도 아닌 그냥 폴리곤 모델링인데 반투명되어 있는 것입니다.
앞유리 형태와 대시보드 재질 때문에 눈뽕 오지게 오기도 힙니다.
앞유리가 수직에 가까울 때가 되서야 핸들과 손이 보이는 게 맞는 삼바버스의 경우를 보면 손과 핸들은 모델링이 없음을 확인.
옆유리에 핸들 모델링이 묘사된 경우도 있어요.
S2000의 경우, 순정은 블랙 대시보드라 반사가 덜한데..
어뮤즈 버전 S2000은 대시보드가 붉어서 일상에서도
시야에 붉은끼가 돕니다. 앞유리 틴팅이 아니라 대시보드 컬러때문임. 커버를 씌우고 싶어져요.
컬러 대시보드는 이렇게 엄청 눈에 띱니다.
반사되는 모델링의 텍스쳐도 품질이 그리 나쁘지 않아요.
보통은 low하게 표현하죠.
운전지점에선 보이지 않던 스티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반사할 게 딱히 없어 뵈지만, 룸미러와 조수석 손잡이.
뒷유리는 어떨까요? 뒤에는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가뜩이나 반사할 껀덕지도 없어뵈고.
반사하는군요.
딱히 반사할 게 없지만 뒷죄석 스피커가 반사되고 있어요.
스피커 반사. 대부분은 스피커일 거예요. ㅋ
번외로 드라이버 슈트의 색상이 실내에 드리워지는 거도 자연스러워 보여요. 드라이버는 주황색 119 옷 입고 있거든요.
입고 있는 옷의 색에 따라 운전석 색감도 바뀐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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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1.06 0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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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바로이것! VR로 보면 눈찡그려지는 그것! | 23.11.06 11: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