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폴아웃4 대비 향상된 그래픽
- 물론 요새 날고긴다는 게임들 나오면 거기에 비하면 떨어지긴하지만 폴아웃4 대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2. NPC부재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이 없음
- NPC가 없음에도 라디오, 홀로테이프, 단말기에 수많은 퀘스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딱히 안하고 싶으시면 무시하고 가도 되지만 하게 된다면 정말 많음
3. 생존모드의 압박감 완화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모호하지만 폴아웃4 생존 모드는 압박이 꽤 심했는데 이건 어느정도 충족만 시켜주면 할만하다 정도입니다.
그래서 파밍이나 사냥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 장점이라 봅니다.
4. 거주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완화된 무게 압박
- 장비를 스크랩하면 스크랩된 부속들의 무게는 정말 가볍습니다. 폴아웃4에 느껴지는 무게보다 압도적으로 가벼워 지기 때문에 일정 파밍후
스크랩을 해서 개별 박스에 보관하는 식이라면 무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캠프 개설시 보관함박스 무게한도가 좀 적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아직 전 초반맛만 봐서 그런지 압박은 덜했네요. 차후 보관함의 크기는 개선되길...
5. 전투 및 파티 플레이
- 타인의 파티에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낄수있습니다. 파티 가입여부 상관없이 퀘스트 지역에 도달하면 같이 깰수 있기 때문에
궂이 남의 파티 가입 탈퇴 플레이가 꺼려지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가 퀘 완료후 각자 자기갈길 가면 됩니다.
6. 몬스터 루팅의 자유로움
- 몬스터의 경우 최소한의 딜, 즉 숟가락만 얹여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루팅 또한 개별이기 때문에 먼저 먹고 이런 다툼이 없습니다.
그냥 같이 사냥하고 각자 얻고 그런 느낌입니다만 지역 보상의 경우에는 공통루팅이라 선점이 중요합니다...(눈앞에서 핵융합 코어를 뺏긴 1人 ㅂㄷㅂㄷ)
7. 전투의 긴장감 UP
- VATS의 슬로우효과를 보거나 탭을 이용한 순간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잔몹이라도 다수가 달려들면 긴장감이 극도록 상승합니다. 전투의 긴장감이 높다 보니
게임 자체가 엄청 재밌었졌습니다.
8. 근접 대쉬 모션의 자연스러움
- 이제 순간이동 안합니다. 돌진해서 후려팹니다.
단점
1. 폴아웃 4로 유저 기준으로 초점이 맞춰진듯한 게임성
- 폴아웃 다른 시리즈 유저는 스토리성에 대한 비판이 많더군요. 다른 시리즈 유저의 비판이 매우 심하던데 반대로 말하면 4로 입문한 사람은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을껍니다.
2. 불친절한 튜토리얼
- 튜토리얼이 정말 단순해서 폴아웃을 안한 사람은 이게 뭐지 저게 뭐지 이걸로 한나절 걸릴지도 모를 정도로 튜토리얼이 빈약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에 폴아웃이 생소한 입문자는 폴아웃을 플레이 했던 친구와 같이 플레이 하는걸 적극 권장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핍보이상 T눌러서 스텟 올리는 사실 조차 제대로 안 가르쳐주기 때문에 초보는 스텟찍는것도 모르고 내내 게임 할 수도 있습니다 -_-;;
요약해서 튜토리얼은 폴아웃시리즈를 해온 사람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에 이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시피한 튜토리얼을 경험하실껍니다.
3. 줄서야되는 워크벤치들
- 웃긴게 워크 벤치 1개당 1캐릭만 작업하다보니 다수가 퀘스트 종료되면 인근지역 워크 벤치는 만원이더군요...줄서서 장비 분해하는거 보면 좀 웃기기도 하고
캠프가 있던 사람은 되돌아가면 결국 해소될 문제긴한데 초반부에 웃기면서 불편했었습니다.
4. 무게의 압박
- 스크랩 무게가 많이 줄어서 개선되긴 했지만 무턱대고 템 파밍하면 무게에 허덕이게 됩니다. 오랫동안 무거운 상태로 있으면 다리 부러진다던데 그정도까진 안가봐서
정말 다리가 부서지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초반인데도 막 줍다간 무게압박 심합니다. 베데스다 게임 해온 사람은 적재적소에 필요한것만 챙기고 할테지만 정말 뉴비인 사람 입장에선 무게 부터 진입장벽 어마어마할것 같습니다.
5. 좀 부실한 모션
- 요즘 게임이라고 치기엔 뭔가 허접해보입니다만...폴아웃뽕에 심취한 사람이라면 관대하게 봐줄순 있을거 같네요.
6. FOV 조정의 부재
- 시야가 이전 시리즈 보단 좀 더 넓게 잡힌거 같긴한데 개인 마다 어지럼증을 감당할 수 있는 시야가 다 달라서 여전히 FOV값 조절이 불가능한 점은 아쉽네요.
총평
이래 저래 정신없이 적었는데요.. 쉽게 요약하면 전투가 더 재밌고 긴장감이 있습니다.
NPC없다고 해서 걱정 많았는데 없음에도 딱히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상호작용 선택지를 즐기던 유저라면 반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에 생초보가 하기엔 진입장벽이 꽤 있습니다. 친구나 디스코드 소모임 같은데 도움 받으면 좀더 수월하게 즐겜각입니다.
마지막으로 4시간정도 밖에 못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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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갠취를 좀 탈 수도 있긴하지만 폴아웃4 멀티를 생각한 유저라면 나름 만족할만한 퀄리티입니다. | 18.11.10 0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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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마다 주무기가 다른건 아니구요. 자신이 찍는 스텟에 따라서 주무기 타입을 고를수 있습니다. 스텟이 자유롭다 보니깐 온갖 주무기 타입이 다 나올 수 있구요. 스텟에 따라 자신의 퍽(카드)를 넣을수 있어요. 힘3이면 퍽카드를 3개 혹은 3레벨 퍽카드 한장, 2레벨 + 1레벨 카드 두장 퍽카드 이런식으로 섞을 수 있습니다. 카드의 종류가 엄청 많아서 자기 취향의 무기 타입을 강화시키거나 아군 버퍼가되거나 적 부파를 더 잘해서 상태이상을 걸 수 있다던지 조합하기에 따라 수많은 주무기와 전투 타입을 해볼수 있습니다. | 18.11.10 0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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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이라 전설이라던지 장비를 많이 먹어 보진 못했습니다만 일단 떨어지는거 자체만 봐도 폴아웃4 보다는 훨씬 많은 장비가 존재하고 개조시스템도 여전히 있는걸로 봐서 다양한 개조가 가능한거 같습니다. | 18.11.12 0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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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 기대를 접었는데. 룬나이츠님 때문에 다시 기대하게 되네요. | 18.11.12 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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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 파워아머도 종류는 4종류인가 그렇고 거기에 장갑판에 스킨을 씌우면 좀더 다양한 디자인을 뽑을수 있었던거 같네요 | 18.11.12 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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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번에는 파워아머도 좀 종류가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 18.11.12 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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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모르겠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파워아머가 몇개 추가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18.11.12 0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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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용 파워아머도 추가되더군요 | 18.11.12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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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간지 폭발하더군요 공돌아머 | 18.11.12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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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파워아머까지 해서 5종류 | 18.11.12 1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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