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Xbox One, Xbox One X로 즐겨보고 씁니다.
엑박으로 약 8시간 피시로 6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PC 사양은 라이젠 1700@3.6, 16gb 3200mhz, GTX970입니다.
최적화/설정
엑박쪽은 버그였던지 예전부터 발생했다고하는 스터더링 문제였던지 끊김이 심했습니다. 다만 플레이하다가 재시작하면 문제는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엑엑에서도 발생한 문제라서 예전부터 발생하던 텍스쳐나 리소스를 불러오며 생기는 스터더링 문제인거 같습니다. 엑엑으로는 30유지는 하는것 같습니다 (오래 테스트는 못해봄, 그냥 엑박으로 테스트 안해봄).
PC쪽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역시 콘솔보다는 좋습니다. 8코어 16쓰레드라 그런지 cpu는 점유율이 거의 20%대 이하였었고 그나마 GPU 사용률이 30%대 였습니다. 프레임은 정확히 체크는 안했지만 건물내부(맵 로딩후 들어가는 건물)에선 적어도 144까지 찍는것 같았고 외부에선 최저 50까지도 떨어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 울트라 옵션으로 잡아줬었는데 High로 테스트했습니다.
DOF(원거리 뿌옇게 만드는 효과)를 어떻게 끄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거슬려 하시는분들은 상당히 거슬려하실것 같습니다. 설정파일을 어떻게든 건들여서 끌수는 있겠지만 꽤 심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폴아웃 4에서 몇개 빼고 온라인으로 만든듯한 느낌이 매우 강한건 맞습니다. 기존 시리즈 장점이었던 퀘스트를 깨나가면서 스토리를 알아가는 재미, 탐험하다가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벌어진 스토리를 알아가는 재밌는 확실히 아직도 존재 합니다. 다만 사람 NPC가 없어지고 대화 선택지도 없어졌지만 다른 플레이어 들과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그 자리를 메꿉니다. PVP를 끄는 옵션도 존재하는데 그걸 키고 플레이하면 폴아웃 4 DLC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벤트 퀘스트라던지 퀘스트 도중 같이 퀘스트를 깨러 온 사람들을 만난다거나 하는건 꽤 좋았습니다. 폴아웃을 나 혼자가 아닌 팀을 이루어서 한다는게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기존 폴아웃 시리즈처럼 스토리가 딱히 몰입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로 플레이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대답할 수 있는 권리는 없으며 NPC가 떠들거나 라디오 혹은 홀로테입이 떠드는걸 듣는 방식으로 스토리 텔링이 진행되기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내가 오기전 사건은 다 일어나있고 나는 그 뒤에 나타나 뒷처리를 하는 기분만 잔뜩 드는 퀘스트들입니다.
게임을 그렇게 진행하고 나니 짧은 베타플레이었지만 엔드 게임은 과연 핵 뿐인가?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물론 핵 발사후 그 주위에서 나오는 고레벨 몬스터들이 있지만 전 지역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레이드 같은 방식이라면 모르겠지만 딱히 기대는 안됩니다. 토끼공듀들이 넘치는 한국에선 몇십시간내로 엔드게임 컨텐츠까지 다 소비하고 아 이거 컨텐츠 존나없네 라고 말할만한 게임입니다. 과연 이 게임이 값어치를 할까? 라고 묻는다면 저는 "1년내로 세일할것같으니 나중에 할게 없다면 사거나 같이 할 친구들이 있다면 사는게 맞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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