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축적된 기수9 도전과제 공략들이 많이 있더군요. 약간씩 루트가 다른데 공통 그 내용들을 정리했는데 여기에 적어둡니다.
아직도 저처럼 뉴비가 있으니 혹시나 해서...
기수9 도전과제는 반혼에서 블랙워터까지 물이 닿지 않고 17분내 도착하는 타임어택 과제이고
17분이 일단 넉넉한 시간으로 그냥 달리면 시간 상으로는 몇번 넘어져도 17분 내에 도착을 합니다.
다만 도전과제상 넘어지거나 물 묻으면 실패가 되서 넘어지면 다시 해야 하는 것 뿐이죠.
- 이유는 모르겠는데. 철교는 달리면 속도가 줄어듭니다. 일반 도로 중에도 속도를 낼 수 없는 도로가 가끔 있고 지나가는 사람이나 다리, 랜덤 인카운터가 뜨면 속도를 낼 수 없게 됩니다. 길 밖으로 나가서 조금 떨어져서 달리면 되긴 합니다.
- 보통 실패하는 이유는 시간 초과보다는 자동 경유지 찍고 빨간선 따라 달리는데 이 빨간 안내선이 물 판정 있는 곳을 지나게 되서 걍 따라 달리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 인거 같더군요. 경유지 루트 안내선을 신경써서 찍으면 별 문제되지 않습니다.
- 말은 어떤 말도 상관없는데 친밀도가 3이상이고 속도보다 기력이 높은 말이 낫습니다. 친밀도 3레벨이면 흥분제가 필요하고 친밀4면 흥분제가 필요없습니다.
그런 부분만 조심하면 별로 어려운 과제는 아닙니다. 사실 길만 따라 뛰면 무리해서 오프로드 숏컷 하지 않아도 15분 정도로 도착할 거리라서요 그런 이유들로 굳이 길이 아닌 곳을 달릴 이유도 없고 길이 없는 곳은 돌뿌리 걸리거나 해서 넘어지는 경우가 제법 생기니까 굳이 쇼컷한다고 길 없는데 달릴 필요도 없고요. 다만, 보니까 지도보는 시간도 시간에 포함인거 같으니 가능한 지도를 안보는게 좋습니다.
루트는 기존 공략들을 살펴보면 바드 크로싱 철교 와 오완질라 댐 을 지나가는 건 다 공통적입니다.
이 두 군데는 어느 공략을 봐도 공통이고 문제가 되는 곳은 일단 반혼에서 바드크로싱 철교까지 가는 길이 문제인데요.
우선 반혼에서 첫번째 만나는 강 (카마싸 강?) 을 지나야 하는데 여길 지나는 루트는 보통 아래 두 곳입니다.
하나는 철로고 하나는 일반 다리인데 보통 이 두 곳 중 하나로 지나가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보통 철교에선 속도가 줄어들고 철길을 타러 오프로드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일반 다리인 아래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짧아서 둘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여기 카마싸 강을 지나는 건 사실 별 문제가 없고 내가 편한 루트로 하면 되고 보통 문제가 되는 구간은 에메랄드 목장 부터 아래로 뻗은 말라가는 하천인 듀베리 하천 구간을 어디로 지나느냐 입니다. 여기 듀베리 하천 구간을 어디로 지나냐가 공략들의 가장 큰 차이점 이더군요.
듀베리 하천 구간은 위에 지나갈 만한 곳이 위에 4곳이 있는데 보통 카마싸강 다리에서 왼쪽 하단의 바드크로싱 철교 찍으면 2번을 안내합니다. 함정카드죠. 2번은 물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나가면 물이 엄청 튑니다. 3번이나 1번으로 수동으로 찍어서 지나가면 됩니다. 4번도 되는데 4번을 탈려면 오프로드를 달려야 해서 비추천.
이 듀베리 하천을 지나면 모든 공략이 모두 플랫넥역 앞에 바드 크로싱 철교로 모이게 됩니다.
여기 바드크로싱 철교부터는 어차피 어느 공략이나 다 같습니다. 다만, 바드크로싱 철교에서 재수없이 반대서 달려오는 기차가 보이면 미련없이 다시 트라이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옆으로 지날 수 있을까 해서 달려 갔다가 말도 죽고 나도 죽고. 여길 지나면 이제 오완질라 댐 입니다. 이것도 모든 공략 공통사항으로 길 따라 달립니다. 주의할 곳은 스트로베리 마을을 통과하기 때문에 스트로베리 내에서 이동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완질라 댐 통과시 경유지를 블랙워터를 바로 찍으면 저 물길을 다시 넘는 경로를 안내합니다. 힘들게 오완질라 댐까지 온게 물때문인데. 그래서 블랙워터를 바로 찍지 않고 그냥 아래를 찍어야 하는데 첨가는 분은 가려져 있겠죠.
거의 ㄴ자 형태로 길이 되어 있어서요. 아래로 찍을때 블랙워터 정도 높이로 경유지 찍고 아래로 내려와서 도착후 블랙워터 찍고 달립니다. 아서로 하시는 경우는 다른 팁들 처럼 스완슨 목사 퀘스트 죄없는 자는 없다 같은 퀘스트를 받고 진행하시거나 그냥 가는 경우 체력약 충분히 챙겨서 빨간 구간 진입하면 일단 도핑하고 총 맞을때마다 계속 먹어가면서 다 무시하고 달리는 방법 뿐이네요. 그러니 반혼에서 출발할 때 반혼 마굿간에서 말도 도핑해주고 출발하면 더 좋긴 합니다.
길에서야 뭐에 걸려 넘어질 일이 거의 없으니까 지나다니는 npc 들만 조심하면 됩니다. 늑대와 쿠거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다 무시하고 달리면 되긴 합니다만 가끔 쿠거의 경우는 쫒아오는 각도에 따라 말이 떨구는 경우가 있는데 뭐 이 부분은 복불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