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비전을 시작한지는 몇달 안되었고 다른게임에서
같이 했던 선후배 및 와이프 친구 남편들 까지 몇몇 지인이
모여서 종종 같이 하곤 했는데 와이프가 저보다 먼저
디비전을 시작 했고 저는 뒤에 따라 들어왔습니다
와이프 역시 지인들 따라 디비전에 입문한 경우인데
와이프 지인 레벨을 보니 6천렙도 있고 1만7천랩이 있고
나머지 분들은 3~4천렙 정도 되더군요
서로 시간이 잘 안맞다 보니 같이 모이는 시간이 상당히
제한적인데 좀 이해가 안갔던게 1만 7천렙 과 6천랩 포함
모처럼 여럿이 같이 만나면 같은 게임을 하는데 갈곳이
없다는 점 입니다 ㅎㅎ
6천렙은 다크존 pvp만 하고 1만 7천렙은 인질런 및 통제런
나머지 3~4천 몇분은 전설 / 영웅 임무 위주였는데
이분들이 다 모이면 진풍경이 발생 됩니다
다크존을 가도 전멸이고 전설을 가도 전멸 습격을 가도
손발이 안맞어서 힘들게 클리어 합니다
요즘 핫한 하강은 제가 다 알려주고 이거 해라 저거해라
합니다 1만 7천렙인 지인에게 뉴비인 제가 가르쳐 줍니다
이상하게 하나도 모르더군요 ;;;;;
그렇다고 1만7천렙 지인이 렙을 글리치로 올린건 아닙니다
인질런 통제런은 정말 어디서 나오는지 다 알고 미리가서
입구컷 하고 금방 끝나버립니다 그것도 혼자 다 합니다;;
이분이랑 같이 통제돌면 순식간이죠 ;;;
근데 하강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
6천렙 지인분은 다크존에서 안나옵니다 거기서 pvp만
하는데 저렇게 pvp만 하는 지인하고 다크존 돌면
든든하겠다 싶어서 같이 가면 무조건 저먼저 죽이더군요
잘하는 사람은 맨 나중에 타켓이고 못하는 사람먼저
눕히고 그다음 잘하는 사람 다굴까는 그런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여도 서로 다크존을 안가려고 합니다 ㅎ
전설만 하는 지인들이랑 같이 전설가면 다크존 지인은
1순위로 죽습니다 ;;;; 적도 못죽이고요 그래서 그분은
전설에 안낄려고 합니다 습격 조차도 안가려고 하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무슨재미로 그걸 하는지 본인은
못하겠다고 합니다 재미가 그냥 없다고 하네요 ;;;
기계인 AI 와 싸워서 이기는게 무슨 의미냐고 합니다
그럴바엔 그냥 다른 게임하는게 맞지않나 ? 싶을정도로
임무에 관심이 전혀 없고 6공 빌드 있긴한데 그냥
가지고 있는 정도고 전부 다크존 빌드만 있습니다 ;;;
(우로보르스 / 독수리는 대체 어떻게 얻은거지? )
서로 관심사가 달라서 하는것만 계속 하다보니 관심없는
것에는 그에 맞는 빌드조차 없고 빌드가 있다해도 그
컨덴츠에는 숙련자가 아니라서 적응은 고사하고
재미 자체를 못느끼니 형식적으로 참여만 해주고
다시 본연 컨덴츠로 돌아가 버립니다
마치 디비젼2 라는 게임 안에 존재하는 각각의 컨덴츠가
마치 각각 다른게임 인거 마냥 그렇게 분류가 되버리다
보니 저도 17000랩 지인에게 가르쳐 주는일도 발생되고
하여간 특이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하강이 제게 잘 맞았습니다 파밍게임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것도 있고 빌드세팅을 조합 하는데
있어서도 그많은 컨덴츠에 다 맞게 세팅을 해야 한다는게
후덜덜 하더군요 ;;;
전설이든 습격이든 통제이든 최정상이든 어자피 내가 잘
하는것만 우선적으로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설임무를 손 쉽게 한다고 하강을 손쉽게 하는것도
아니고 하강 잘한다고 PVP 잘하는것도 아니고 PVP 잘한
다고 전설 잘하는게 아니구나... 그나마 하강이라도 하나
잘하는게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스스로를 위로 하고
지인들 모여서 어딜가도 못하면 못하는대로 전멸하면
전멸하는대로 게임하면서 대화하면서 친목을 유지하는게
포인트이기 때문에 이젠 악착같이 안하면서 잘 즐기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그빌드 라는것이 각각의 컨덴츠에 맞게
세팅이 되는부분과 한두가지 세팅으로 모든 컨덴츠에
공통으로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양하게 사냥터에 맞게
레이아웃에 세팅해놓고 그때그때 꺼내 쓴다는게
매력적이고 모든 컨덴츠가 다 재미있게 느껴져서
다양하게 공략을 할줄 알고 다양하게 세팅의 효율을
끌어내는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디비전2 고인물이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만 7천렙을 올릴동안 하강을 한번도 안가본 유저가
있다는것에 처음 놀란이후 지금은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내가 다크존에 적응을 못하는것도 전설가면 아프게
느껴지는것도 다 그럴수 있구나 싶어서 지금은 그냥
못하는 컨덴츠가 있어도 마음 편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이게 디비전의 매력이자 특수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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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과 같은 상황 은 아니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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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라는 옆동네 게임도 시련의장(pvp)만 죽어라 파는 사람이 있고 레이드만 죽어라 파는 사람 있고 그러더라구요 이런류 게임이 대부분 그런거같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필드만 돌아다니는 사람이라 17000분이랑 거의 같아요. 하강 거의 모릅니다 ㅋㅋ. 지금렙은 4500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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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싸우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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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들었던 말을 댓글에서 다시 듣네요 ㅎㅎ 공감 합니다 | 24.02.12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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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라는 옆동네 게임도 시련의장(pvp)만 죽어라 파는 사람이 있고 레이드만 죽어라 파는 사람 있고 그러더라구요 이런류 게임이 대부분 그런거같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필드만 돌아다니는 사람이라 17000분이랑 거의 같아요. 하강 거의 모릅니다 ㅋㅋ. 지금렙은 4500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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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렇군요 ㅎ | 24.02.12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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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833729
그러다 싸우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ㅎㅎ | 24.02.12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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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도 대부분 하강 안좋아 합니다 ㅎㅎ 저만 재미있나 봐요 설계도 까지 주는대도요 ㅎ | 24.02.12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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