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스피드런 팀 전문 CC도 매닝 전설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했던 구간이 바로 막보 전전 구간인 이 곳입니다.
여기도 딜탱이 있으면 대체로 무난히 넘길 수 있긴한데 좀 더 편하다 싶은 방법을 발견해서 공유해 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 구간의 출발지점에서부터 싸우는 게 아니라 미끼를 쓰고 쭉 끝까지 뛰어가서 진영을 바꿔 싸우는 거죠.
바로 아래 사진의 장소가 우각 포인트인데요. 한자리 뿐이니 나머지 3명은 딜탱이나 CC, 힐러 등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 자리가 좋은 이유는 헬기로 증원되는 2개 웨이브 분량의 적들이 헬기에서 내려오는 게 빤히 보이기 때문에 시야가 상당히 좋기에 딜탱들이 화염 수류탄까지 던져주면 우각 딜러가 증원병력을 빠르게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CC가 없다면 딜탱들은 EMP 점폭을 쓰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철댕이들이 2번에 걸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유탄 댕댕이는 정리가 빨리 되지 않으면 매우 성가시니까,
유탄 댕댕이한테는 점폭을 쓴 후 약점을 스콜이나 돌소로 집중 사격해서 빨리 제거하고(약점 부위는 영상에 나옴)
일반 댕댕이는 석궁을 쏜 뒤 돌소로 정리하면 좋습니다.
공방에서 매닝을 하면서 이 방법을 생각한 것은 거의 2달전쯤인데
그때부터 혼자서라도 딜탱 빌드를 입고 뛰어가서 이 위치에서 싸워봤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완벽히 의사소통이 되는 클랜팟으로 한 번 시도해봤는데
첫 시도였음에도 무난하게 흘러갔던 거 같습니다.
물론 이게 가장 빨리 클리어하는 방법은 절대 아니지만
이 지점에 대한 공략법 중에서 상대적으로 좀 편하고 쉬운 방법은 되는 거 같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3분도 안 걸려서 끝났으니 나름 빠른 방법이죠.
뛰어갈 때,
미끼는 6전력 미끼가 있으면 이게 성능이 확실하구요.
아니면 카드 커스텀 권총을 들고 해서 어떻게 1~2등급 미끼라도 순차적으로 2~3개쯤 깔면 괜찮습니다.
문제는 공방에서 4명이 합심해서 이 공략을 써먹는다는 건 좀 어렵다는 것입니다 ㅎㅎ
일단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하는데
다짜고짜 소국어로 채팅쳐대는 소국인들이 한 파티라든가 하면;;;;;;;;;;
그리고 이게 뭔소린지 알아들었다고 해도
아니 저 적들이 우글우글하는 곳을 뚫고 지나간다고????????? 바로 죽을 거 같은데??? 이러면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
공방에서 쓰기는 써먹기는 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저는 공방에서 마음 맞는 사람이랑 저포함해서 2명정도 같이 뛴 적이 있었는데 그게 최대였구요.
대부분은 저 혼자 뛰어갔죠.
그래서 나름 괜찮더라구요. 저한테 적이 공격하러 오니까 나머지 3명에 대한 압력이 분산되는 효과도 있고,
헬기 강하병력 중 의무병이나 드론병을 우선으로 짤라줄 수도 있어서 보탬이 되기도 하구요.
이 지점은 밑으로 내려가면 건물도 있고해서 최악의 경우 그쪽에서 싸워도 되기 때문에 솔플 시에도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사용한 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방은 58%라서 방어력이 애매한데 중거리 화력은 확실히 이쪽이 더 좋습니다.
상황이 애매할 때는 애매한 빌드가 좋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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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 9 비율 모니터를 써서 그렇습니다 | 23.02.12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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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좋죠! 다음에 같이 해보시죠!!! | 23.02.12 21: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