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플레이 시간은 하루하고 20시간정도니까 44시간정도 한 것 같네양
30찍자마자 좀 쉬었다가 하려고 잠깐 끄고 왔씀당
이제 파밍의 문이 열리겠군염 ㅠㅠ
30 찍으면서 느낀 것....
그래픽은 뭐...
이정도면 준수한 것 같습니다.
물론 pc보다야 당연히 뽑아줄 수 있는 플랫폼 성능 자체가 다르니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프레임도 나쁘지 않고
그렇다고 세기말이 된 뉴욬씨리 를 알아보는데도 전혀 문제 없을만큼
그래픽은 정말 잘 뽑힌 것 같습니다.
거기다 날씨 및 시간변화..
특히 블리자드 한번 휘몰아쳐불면
시야가....진짜 5m 앞도 안보이네요
빌딩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도 참 보기 좋았구요..
그리고 손맛도 나쁜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음향이 아주 쏙쏙 들어와서
손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네요
레벨 동선 또한
복잡하지 않게 잘 짜여져 있는 것 같구요
렙업이 딱히 어려운 것은 아니래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뭐 그 외 장점들은 많이들 써주셔서..
그래서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들...
뉴욬씨리를 구현해 냄에는 정말 잘 뽑혔지만
너무 단조로운 맵구성으로 인해서
사실 지도 키지 않으면
여기가 어딘지 그냥 너무 다 똑같이 생겨서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네요
물론,
모든 장점은 단점이 될 수 있고 모든 단점은 장점이 될 수 있으니까요
만약 라스트오브어스 처럼 디비전 요원들이 뉴욕에서 숲으로 숲에서 강으로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녔다면
그건 그거대로 정신없었겠죠 이어가기도 힘들테고
도시에서 구현이 되면 더욱 좋았을 거 같은건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았겠다 라는 것.
그리고
움직임 중에
낮은 자세로 수그려서 가는 것과 점프가 없는 것이 개인적으론 좀 불편했네요
이건 아마 습관때문에 그럴거에요
뭔가 바로 근처까지 다가가서 엄폐를 해야 하는데
막 달려가서 눈앞에서 샥- 하기가 께림칙해서...
점프는 그냥 제자리 점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지난번에도 썼지만..
지형 상관없이 그냥 뛰어 내려보고 싶은데
웬만한 난간에서는 뛰어내릴수가 없더라구요
사다리 안타고 그냥 뛰고 싶은데 선택권이 사다리밖에 ㅠㅠ
뭔가 자유롭지 못했어요 ㅠ
그리고...
스토리
사실 스토리야 뭐
이런류에서 라오어같이 스토리에 비중을 큼지막하게 싣고 갈 순 없는거니까
어느정도 허술하다거나 너무 스피디하게 진행이 된다거나 이런건 상관이 없는데
일단 스토리 비중하고
싸이드 미션들(핸드폰 줍기든 보조미션이든 등등)
하고 비중차이가 크게 있어보이지 않게 꾸며놓았더라구요
이를테면
스토리 관련 진행되는 사항을 전달중인데
갑자기 핸드폰을 주우면 그냥 핸드폰으로 바로 얘기가 넘어가버린다거나
주변 상황의 변화에 시시각각 바로바로 바뀌어 버리니
스토리가 별로 중요치 않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다음
너무 정신이 없네요 미션화면에 관련해서는
일단 한글화 자체에는 너무 감사한데
이왕 한글쓸거면
아니 두줄을 나눠주거나 단어 사이사이를 끊어주지
왜 단어자체를 끊어서 자막이 나오는지..
그래서 너무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자막도 위치고정이라
화면상황을 보다보면 그냥 놓쳐버리기 좋고
거기다 단어를 끊어서 써버리니
내용 이어 듣니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한번에
그냥 모든 정보를 화면이 띄워버리더만요
일테면,
30 찍었을때,
미션관련해서 무전으로 미션내용 얘기해주고 있는데,
30찍었다고 가운데 화면은
일퀘 랑 다크존 얘기 3분할로 해서 도움말 뜨고
자막은 미션나오다가 주변있는거 얘기 나오면서 두줄로 됐다가
너무 정신이 없네요
하나만 했으면 좋겠는데..
미션을 받고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미션이 안읽혀지거나 안들리거나
너무 많은 정보를 한번에 다 주다보니
뭐에 집중을 해야할 지 모르겠음
그리고
엄...
장비를 사고 팔때
사는가격이랑 파는가격이랑 갭이 너무 심해요 ㅠㅠ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야 충분한데
초반에는 장비를 상점에서 사서 쓴다는 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그냥 빨리 30찍고
다크존을 돌든 미션 파밍을 돌아라
라고 제작사에서 얘기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사이 렙언과정은 별로 중요치않다고 하는 느낌..
무기 밸런스도 좀 신기함..
이게 뒤로 갈수록
pve가
몹이 그저 피통이 괴랄해지고
공격력이 짱짱맨이 되다보니
엄폐하다가 총을 쏘기 위해서 고개를 드는 순간 황천길로 가는 경우도 있을정도인데,
이러다보니 머신건류는 진짜 손이 안가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저격소총이나 샷건처럼 한발한발에 영혼을 담아 쏘는 무기위주로 들게 되더군요 ㅠ
고개 내밀고 ak를 갈길 수가 없어...ㅠㅠ
좀더 다양한 무기를 들고팠는데 ㅠ
30찍으면서 무기를 바꿔본적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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